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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7월부터 국채 직접 살수있다
오는 7월부터 기관투자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국채전문딜러 (primary dealer) 를 통해 발행시장에서 직접 국채를 사들일 수 있게 된다. 발행시장에서 사들인 국채는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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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노동계 올 봄이 심상찮다
봄이 불안하다. 연초부터 조심스레 얘기되던 이른바 '4월 위기설' 이 고개를 번쩍 치켜들었다.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탈퇴선언에 따라 노동계와 정부.재계가 '충돌 코스를 달리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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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정말 되살아나나] 민·관 시각차
경기회복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시각차가 매우 크다.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1% 안팎 성장할 것으로 점치고 있으나 정부 관계자들은 최고 4%까지 예상한다. 정부는 거듭 "좋아진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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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채권추심업'형 먼저 동생 먼저'선두다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채권추심업' 에서 형제가 1, 2위를 다투며 시장을 석권해 화제다. 채권추심업이란 밀린 물건값이나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 쩔쩔매는 기업.금융기관 등을 대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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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 IMF 1분기 정책협의 착수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 의 1분기 정책협의가 20일 시작됐다. 정부와 IMF는 이날 재정경제부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책협의를 갖고 경제성장률 등 각종 거시경제 지표를 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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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기 벌써 바닥쳤나
경제회복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낙관적 전망들이 연초 들어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제출한 내부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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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한은 외환은 출자이어 예산삭감 싸고 옥신각신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의 해묵은 감정싸움이 최근 다시금 곪아터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의 외환은행 출자, 한은 예산책정, 금리와 통화정책 등에 이르기까지 주요 현안들이 풀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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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율 계속 하락…12월 서울지역 0.13%
시중에 자금이 넉넉히 돌고 실세금리가 급속히 하락하면서 어음부도율이 지난 96년 수준까지 떨어졌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서울지역 평균 어음부도율은 0.1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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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채권회수 전담반 신설
파산 금융기관의 예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업무를 맡아오던 예금보험공사가 본격적인 '채권회수기관' 으로 거듭난다. 3일 재정경제부.예금보험공사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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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외환위기는 내탓'경제백서통해 공식인정
'잘못된 환율정책과 정부 당국자들의 비밀주의가 외환위기를 불렀다' .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12월 31일 발간한 '97 경제백서' 에서 97년 말의 외환위기는 '내탓이었다' 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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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출자로 정부 '떼돈'…상업.한일등 주가 올라
정부가 은행에 출자했다가 주가가 오르는 바람에 2일 현재 약 1조1천4백억원의 이익 (평가익) 을 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말 재정에서 3조3천억원을 합병을 추진중인 상업은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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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산업지표 호전 안팎]
통계청이 발표한 '9월중 산업활동 동향' 은 일단 경기 하강속도가 완만해지면서 실물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다소 벗어나는 조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산.출하가 활발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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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낮춘다…9·30 경기부양 대책
정부가 경기부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금리를 낮추고, 재정투자를 조기에 집행하며,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감면 대상을 늘리는 등 다양한 대책이 추진된다. 우선 한국은행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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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특별회견에 담긴뜻]
'한국경제는 불안하지 않다. 그동안 애썼듯이 구조조정에 매진하자' .김대중 대통령이 경제기자회견을 통해 전한 메시지다. 회견은 극심한 불황 속에 국내경제기반이 무너지고 러시아.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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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택.소비자금 6조 더 푼다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통해 이달말부터 연말까지 총 6조7천5백억원을 새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5일 ▶중도금 등 주택구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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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빚 상환유예 대상 논란
농가부채 경감 대책과 관련, 정부가 농민에게 빌려준 정책자금의 상환유예 규모가 1조5천억원선으로 잠정 결정됐다. 정부는 이밖에도 농민들이 개인적으로 농협과 축협의 상호금융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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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사태 내년이 더 심각”삼성경제연구소등 전망
기업.금융 구조조정과 불황의 장기화로 내년 상반기중 최악의 실업 사태가 닥칠 것으로 우려된다. 또 내년중 구조조정은 어느 정도 마무리되겠지만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가 이어져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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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불안·현대차사태여파…외화차입 사실상중단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과 현대자동차 사태 여파로 해외차입 금리가 치솟으면서 한국정부는 물론 금융기관.기업의 외화차입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같이 외화확보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4백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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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채권값 폭락…러 불안 영향 사상최악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면서 한국정부가 발행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값도 폭락 (금리는 폭등) 하고 있다. 21일 국제금융시장에서 10년만기 외평채 가산금리가 하루만에 1.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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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호우 경제강타…성장·물가 '휘청'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비틀거리는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엎친데 덮친 비' 로 성장.물가.국제수지 등 3대 거시지표가 모두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야채류 등 농수산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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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부담 얼마나 되고 무엇이 문제인가]
금융구조조정과 경기대책이 본격화하면서 국민부담도 크게 늘고 있다. 정부는 구조조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4조원의 공채를, 실물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7조9천억원의 국채를 발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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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세제개편안 내용]
정부가 사실상 확정한 98년 세제개편안을 보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세수 (稅收)가 5조원 이상 부족한 마당에 세금을 마구 깎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소득 감소로 허덕이는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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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직상장 당국끼리 공방
한국통신 등 민영화 대상 공기업 주식의 거래소시장 직상장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칼자루를 쥔 재정경제부가 거래소시장 상장요건을 못맞추는 공기업의 직상장은 허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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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률 -4%이하로 뒷걸음…엔저 여파
올해 재정적자가 10조원에 육박하고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4% 이하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본격적인 금융기관.기업 구조조정과 엔화 약세 등 상황변화를 고려해 당초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