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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섯 작가 … 올 한 해 한국문학의 수확입니다
한국 문단의 큰 잔치-. 제13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제14회 중앙신인문학상, 그리고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서울 서소문 오펠리스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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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 선전 속 프랑스 '블루 이즈 …' 막판 대반전
올 칸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최고상(황금종려상)을 받은 ‘블루 이즈 더 워미스트 컬러’의 압델라 티프 케시시 감독(가운데). 두 여성의 사랑을 강렬하게 그린 이번 영화의 두 주연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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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곤 감독 '세이프' 칸 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
칸 영화제에서 단편경쟁부문 최고상 수상한 문병곤(30) 감독. [사진 로이터=뉴시스] 문병곤(30) 감독의 ‘세이프’가 제66회 칸 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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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장커·고레에다 호평 아시아의 힘 '살아있네'
15일(현지시각) 개막한 제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포즈를 취한 이안 감독, 배우 니콜 키드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왼쪽부터). 스필버그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이안과 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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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 큰축제 열린 날 이날을 위해 쓰고 또 썼다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문학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 김수정씨, 미당문학상 수상자 권혁웅 시인, 황순원문학상 수상자 김인숙 작가, 중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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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끈 김기덕 터진 운동화, 브랜드가…'의외'
8일 베니스영화제 시상식장에 나타난 김기덕 감독의 구겨진 신발 사진. ‘집념의 야인’ 같은 그의 이미지에 맞아떨어진다. [베니스 로이터=뉴시스] 사춘기 시절 지독한 가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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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물다는 작품 좋고 사람 좋은 … ” 김애란 축사에 웃음바다
유머 넘치는 축사와 수상소감 덕에 시상식은 지루하지 않았다. 시상식이 끝나고 영광의 얼굴이 한 자리에 섰다. 왼쪽부터 미당문학상 수상자 이영광 시인, 황순원문학상 수상자 윤성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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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의 문학상
올해 프랑스의 대표적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소설을 써본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마흔여덟 살의 고등학교 생물교사가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공쿠르상은 노벨문학상, 영국의 부커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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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황순원문학상] 소설가 윤성희
윤성희 작가는 “내 이야기가 아닌 걸 쓰는 기쁨, 단어의 힘을 찾아내는 기쁨을 작가가 된 뒤 알았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올해 황순원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윤성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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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문학과 인연, 방송작가로 불후의 명성
장편소설 ‘이 생명 다하도록’을 집필할 때의 작가 한운사. [중앙포토] 우리나라의 정통적인 문단 구조의 측면에서 보면 한운사 같은 문인은 다소 이질적이라 할 수 있다. 문예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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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난 여자 … ’ 모델은 나의 어머니…평생 농삿일로 손이 나무껍질 같죠
농어촌희망문학상 대상 김용희씨. [김태성 기자] 우리 시대 농어촌 현실을 문학으로 돌아보고 도농(都農)간 거리를 좁히자는 취지로 올해 제정된 농어촌희망문학상. 그 첫 대상은 뜻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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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 받고도 나타나지 않은 맬릭 감독
‘은둔의 감독’으로 유명한 테렌스 맬릭. 칸영화제 최고의 영예를 안았으나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다. [칸영화제 홈페이지] 제64회 칸 영화제에서 미국 거장 테렌스 맬릭(Te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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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280) 세계공영TV총회·부산콘텐츠마켓 5월 개최
한국 방송시장의 성장과 세계화에 발맞추어 굵직한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음 달 9일부터 세계 공영방송의 흐름과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는 2011 세계 공영TV 총회(IN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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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화 3관왕 … 중동 민주화 바람 탔나
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과 남녀주연상을 받은 ‘나데르와 시민, 별거’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주연배우 사레 바이아트, 사리나 파르하디, 페이만 모아디, 아스가르 파르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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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의 기막힌 절망, 우린 희망을 말할 수 있나
박정범 감독은 영화 ‘무산일기’에서 “자본주의의 모순뿐 아니라 인간의 이기심, 선악과 구원의 문제 등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주인공도 연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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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주목 받는 신인 감독
김광식 감독의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필자가 만약 올해 영화상 심사위원이었다면, 신인 감독상 부문에서 가장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아울러,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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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더 나은 삶 이끄는 길라잡이, 향그러운 축제의 밤
중앙일보가 주최·주관하는 3대 문학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서소문 오펠리스 홀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 이시은(소설)·손경민(평론)·박현웅(시), 황순원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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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방황 11년 … 나를 지탱한 건 시”
오랜 방황과 투병 와중에 어렵사리 시집을 출간하며 시의 품으로 돌아온 시인에게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강렬한 느낌의 시로 1980년대를 풍미했으나 90년대 말 홀연히 자취를 감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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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내가 만든 집 … 쓸 때에만 나는 나로서 존재한다
올해 황순원문학상은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선택을 했다. 역량 있는 중견작가 이승우(51)씨에게 상을 안겼다. 지난해 수상자 박민규는 소설은 물론 튀는 행동으로 인기가 높다. 그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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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다양한 경력의 서기원 Ⅰ
1976년부터 국무총리 공보비서관으로 일하던 서기원은 79년 10·26으로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의 자리에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대통령 공보비서관(대변인)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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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5전6기 홍상수 감독 ‘하하하’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소감이랄 게 있나요. 허허허…. 다음 영화 만드는데 (상이) 도움 됐으면 좋겠다는 정도죠 뭐.” 어조는 평소대로 느릿느릿했지만 얼굴은 마냥 웃고 있었다. 22일 오후 제63회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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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주목한 베를린영화제
‘허니’로 베를린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한 터키 출신의 세미 카플라노글루 감독. [AP=연합뉴스]올해 베를린영화제는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준 영화에 최고작품상을 줬다.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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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진 해외 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잇따른 초대받아
동아방송예술대학의 임왕태(영화예술과) 교수가 그리스 피르고스에서 개최되는 올림피아국제청소년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대됐다. 제12회 올림피아국제청소년영화제는 12월 5일부터 12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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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막 오른 62회 칸 영화제
프랑스가 탄생시킨 최고 문화상품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예술영화축제인 ‘칸 국제영화제’가 13일(현지시간)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62회가 되는 칸 영화제는 베니스·베를린 등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