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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계 난민 몰려 유고연방 주변국 몸살
유고연방 주변국들이 전쟁을 피해 밀려드는 알바니아계 난민 때문에 부심하고 있다. 유고연방이 NATO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코소보 지역 알바니아계에 대한 공격을 강화, 이들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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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페리시크 유고사령관
NATO의 공격에 맞서 방어작전을 총지휘할 유고군 최고사령관은 몸칠로 페리시치 장군이다. 페리시치 사령관은 지난해 11월 군장교들의 쿠데타를 우려한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알렉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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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역효과 큰 '미국의 칼'
국제사회는 각종 지역분쟁이 발생할 때마다 세계정의를 내세우며 병력과 첨단무기를 동원해 개입해왔지만 결과는 한결같이 신통치 않았다. 아프리카나 중동 등의 지역분쟁에 유엔군이 수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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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공습명령]美 22억불짜리 B-2 폭격기 첫 동원
NATO는 유고 공습에 물량공세를 편다는 계획이지만 유고의 군사력도 만만치 않다. NATO는 공습을 위해 B - 52 폭격기, F - 117 스텔스 전폭기, KC - 135 공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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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리더] 남아공 부통령 타보 옴베키
넬슨 만델라 (80) 대통령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이끌어갈 타보 음베키 (57) 부통령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집권은 벌써부터 기정사실이 됐다. 만델라는 지난 3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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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종족·종교분쟁 격화…하비비정권 위기
인도네시아 하비비 정권이 끊임없는 종족.종교충돌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보르네오섬 서부 삼바스에서는 종족간 유혈충돌로 지난 16일 이후 2백명 이상이 숨지고 1백50여명이 다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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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이슬람 '문명충돌'…인도네시아 암본섬의 비극
인도네시아 동부 암본섬이 올초부터 계속되는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간의 유혈충돌로 수백명이 피살되고 주민들의 대탈출이 이어지면서 죽음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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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탄두 기술유출 공방싸고 미국-중국 갈등 격화
미국 핵무기 기술의 중국 유출 의혹사건을 두고 양국관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중국은 16일 이 문제를 둘러싸고 저자세를 취할 생각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리자오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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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노예출신이 인권운동가로…리복인권상 수상 줄리
줄리 도그바드지 (25.여) .아프리카 가나의 서부 볼타지역에서 어린 나이에 노예로 팔려가 낮에는 중노동으로, 밤에는 성 (性) 노예로 지옥 같은 삶을 체험한 비극의 주인공.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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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실업대책 변화] 실업수당 대폭 감축
지구촌 각국이 실업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지구상엔 8억명 이상이 실업 또는 잠재실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유럽연합 (EU) 15개국의 경우 공식 집계로 1천6백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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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원인유전자 찾았다-'네이처'지 보도
칼로리 연소를 억제하는 유전자가 쥐에게서 처음 발견돼 앞으로 인간의 비만 치료도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과학잡지 '네이처' 11일자는 미국 매사추세츠의 분자생물학자 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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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없는 수영선수 '20세기 최고 인간승리'
"나는 새처럼 자유롭다. "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났지만 물속에서는 누구보다 빠른 수영선수. 영국 BBC방송은 9일 20세기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승리' 를 이룬 인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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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美 미사일방위체제 참여땐 中 무력사용도 불사
인권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전역미사일방위 (TMD) 체제와 핵기술 절취사건을 둘러싸고 또다시 대립형국을 연출, 양국간 골이 더욱 깊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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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스키, 힐러리.첼시에 사과-ABC 인터뷰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 주인공 모니카 르윈스키 (25) 는 "처음부터 클린턴에게 강한 성적 매력을 느꼈으며 특히 클린턴의 달콤한 키스에 사로잡혔었다" 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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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조금씩 빨리 온다- 美네이처誌 보도
영국의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 최근호는 올봄이 40년 전에 비해 유럽에서는 6일, 전세계적으로는 5~11일 가량 빨리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학계는 통상적으로 식물의 새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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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처럼 동물권보호…오스트리아서 법제화
동물을 보호대상 차원을 넘어 '권리의 주체' 로 승격시킨 법률이 등장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최근 기존 동물보호법과 별도로 '동물권리법안' 을 마련, 5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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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연인들' TV서 말문 열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로 1년여 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모니카 르위스키 (25)가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3시간에 걸친 ABC방송 바버라 월터스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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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스키,방송인터뷰서 '클린턴 더이상 사랑안해'울먹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섹스스캔들로 지난 1년 동안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모니카 르윈스키 (25)가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지난 20일 녹화된 ABC방송 바버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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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판 '풀몬티'…생활고 군인들 야간 스트리퍼로
병력감축.임금삭감 등으로 생활고에 빠진 러시아의 전.현직 군인들이 모스크바 나이트클럽의 스트립쇼 무대를 '점령' 하기 시작했다. 영국 BBC방송은 23일 러시아 군인들이 강훈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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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밀레니엄 버그 생각보다 심각'
컴퓨터의 2000년도 인식 오류 (Y2K:밀레니엄버그)가 이제까지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대재앙을 전세계에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상원 'Y2K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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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정가 프로레슬러 출신 주지사 '벤추라 돌풍'
지금 미국에서 제일 화제가 되고 있는 정치인은 힐러리나 클린턴이 아니다. 고어 부통령.부시2세도 거리가 멀다. 바로 프로레슬러 출신 제시 벤추라 (47) 미네소타 주지사다. 선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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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주정거장 미르 수명다해 8월 '장례'
러시아가 쏘아올린 인류 최초의 우주정거장 미르호가 곧 '우주 장례식' 을 맞는다. 러시아 우주연구센터 (RSS) 는 20일 오전 9시17분 미르에서의 마지막 실험을 위해 소유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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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목숨건 사랑' 결실…법원서 두남녀 석방
파키스탄에서 부모가 정해준 짝을 거부하고 천민 남자와 목숨을 건 애정도피에 나섰던 젊은 여인의 사랑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파키스탄 라호르 법원은 18일 간통 혐의로 구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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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강제노역자 독일기업서 보상-NYT 보도
독일 기업들이 2차대전중 나치에 의한 강제노역 피해자들에게 30억마르크 (2조1천억원) 를 보상하기로 했다고 17일 뉴욕타임스지가 보도했다. 12개 기업들이 마련할 이번 보상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