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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3㎝, 줄무늬 노란색"...오늘도 340명이 사라졌다
‘[서울경찰청] 광진구에서 배회 중인 000씨(남, 85세)를 찾습니다. 163cm, 줄무늬 노란색, 회색 카라티, 회색 바지, 검정 운동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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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경험 못한 불통의 공론장…막 내린 '국민애원' 게시판 [최원영의 이의있는 고발]
그래픽=신재민 기자 ■ 「 중앙일보 오피니언 기획 시리즈 '나는 고발한다. J'Accuse...!'는 윤석열 정부 출범(10일)에 맞춰 새 정부에 바라는 20대의 가감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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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내 1시간은 당신의 1시간" 타임뱅크 설립자 에드거 칸
권혁재의 사람사진/에드거 칸 박사 “에드거 칸 타임뱅크 창립자가 타계하셨다네.” 지난달 24일, 4년 전 그를 취재했던 기자가 전해온 문자 메시지다. 영국 타임뱅크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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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 리더십,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좋은 본보기 될 것”
━ 『위대한 정치인 3金』 펴낸 김인규 장애인재활협회장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이 취재수첩 30권에 적어 놓은 3김 관련 기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역사는 온고이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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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으로 기사회생 노리는 이낙연 “대선은 회고 아닌 미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9일 광주에서 독거노인 생일상 차리기를 돕고 있다. 이낙연 의원실 제공 광주에서 강원도로, 다시 부산으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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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어머니회' '인센티브'…경기도 공문서에 이런 말 뺀다
[중앙포토] 인센티브(성과급), 녹색 어머니회(녹색 학부모회), '별첨(붙임)', '브리핑(기자회견)', '애로(어려움, 곤란) 등…. 관공서에서 자주 쓰는 이 같은 용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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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사기 모르고 있었다…'앵벌이한다' 제보 받아"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뉴시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사기 피해를 추적한 MBC PD가 "유진박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취재 후기를 전했다. 'MBC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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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부모 안타까운 마음에...28년째 실종 아동 찾아
(사)전미찾모 나주봉 회장이 서울 청량리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실종아동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욱 기자 1991년 6월 ‘청량리 털보 각설이’는 어김없이 품바 공연에 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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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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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개학을 맞아 학생 여러분이 되새겨야 할 건 뭘까요. 함께 있는 친구들과 성숙한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책으로 먼저 예습한 후, 학급 친구들을 밝은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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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노숙 40년, 김씨의 가방 "가장 필요한 물건은···"
야속하리만치 무더웠던 지난 8월 1일 '김모씨 이야기' 취재팀은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노숙인들이 폭염 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서울이 111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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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대구랑 강남도 ‘격전지’라고? … 한국당 “까딱없다”지만
━ 강민석의 정치속으로 ‘보수 불패’ 지역은 지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세를 덮친 ‘경적시위’는 ‘장소’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31일 부산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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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15년간 가둬 죽게 한 日 부모…33세 딸 체중은 19㎏였다
친부모에게 15년 이상 감금돼 있다 사망한 33세 여성의 비극적인 사연이 알려지며 일본 열도가 들썩거리고 있다. 지난 해 말 딸의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 불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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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부패한 채 발견된 시신…고독사 뒤에 오는 것들
고독사. 홀로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음에 이르러 오랫동안 시신이 방치된 경우를 말하는 용어입니다. 물론 ‘고독’이 사망원인은 아닙니다. 고독사 역시 공식적인 법률·행정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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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한 사람들이 망쳐버린 '유명해진 일반인'의 비극적 삶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SBS 방송화면 캡처]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좋은 일'로 유명해진 일반인들의 참혹한 뒷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1. 산골 소녀 영자 [사진 온라인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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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특별시 위한 생각의 텃밭을 맵니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도시 디자이너 박원순 시장실 중앙 정면에 새로 설치된 ‘디지털 시민시장실’ 앞 벽면과 뒤 쪽방에 서울 시정과 관련된 주제별 파일함 2000여 개가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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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안종범 헌재 증인 출석 예정…증언 포인트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 최순실(61)씨가 16일 오전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증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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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간수사 결과 발표]박근혜 대통령-최순실 관련 검찰 수사 브리핑 전문
이영렬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장(서울중앙지검장)이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하며 사실상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박 대통령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였다.이 본부장은 20일 서울중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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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꿈
나의 취미를 뒤늦게 찾았다. 취미란에 독서·등산 정도로 가볍게 적어 두곤 했지만 사실은 나의 취미는 아니었다. 요즘은 취미를 ‘궁리’라고 대답한다. 궁리가 취미라고? 하지만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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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공항에서 여유 누릴 수 있는 8가지 팁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여행업계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하계 성수기로 분류한다.휴가철에 붐비는 곳이 여럿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인천공항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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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건 현장 ‘엄마 수사관’ 뜬다
아동학대 사건 조사를 돕는 ‘APO맘’ 발대식이 지난달 2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서 열렸다. 앞줄 가운데는 윤영진 영도경찰서장. [사진 부산영도경찰서]빈발하는 아동학대 사건 수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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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돈을 좇는 중국, 그 어둠을 보다
왼쪽부터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시각장애인 변호사 천광청, 경제학자 린이푸, 시인 청소부 치샹푸. [사진 열린책들] 야망의 시대 에번 오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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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토벤' 그의 귀는 멀쩡했다
사무라고치 마모루“18년 동안 사무라고치 대신 곡을 써왔습니다. 그의 지시대로 곡을 써온 저는 공범자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절대음감과 진동에만 의지한 작품 활동으로 ‘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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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갤럭시 노트3+갤럭시 기어’ 라이프 스타일 ⑧ 음악 감독 박칼린
지난 8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박칼린 음악 감독이 ‘갤럭시 노트3+기어’를 사용하며 웃고 있다. 연말 대형 뮤지컬 중 단연 눈길을 모으는 작품이 있다. 바로 ‘고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