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술 읽는 삼국지](111) 위연을 위한 변론, 거듭 반역의 표상으로 낙인찍힌 장수
위연은 소설 삼국지에서 제갈량으로부터 두상(頭像)이 모반을 일으킬 반골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정됩니다. 위연의 반골상은 제갈량의 유언대로 그가 죽자 곧바로 모반을 일으킵니다. 결국
-
1만명 중 3명 꼴 백세인, 명상·독서 통한 인격 수양이 ‘묘약’
━ 러브에이징 122년 164일. 공식적인 세계 최장수인 고(故) 잔 칼망(1875년 2월 21일 출생)의 수명이다. 85세에 펜싱을 시작했고 110세까지 자전거를 탈
-
[술술 읽는 삼국지](75) 관로의 신묘한 점복에 감탄을 금치 못한 조조
조조가 좌자의 도술에 놀라 기절했다 깨어나자 광풍도 시체들도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조조는 이날 이후로 앓아누웠습니다. 백약이 무효인지라 차도가 없었습니다. 태자승(太子丞) 허지가
-
[정재훈의 음식과 약] 백세인 따라하기
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 지난달 17일 미국의 초백세인 루이스 레비가 112세로 사망했다. 레비는 장수와 유전의 관계에 대한 연구의 대상이었던 700명이 넘는 사람 중 하나였기에
-
[건강한 우리집] ‘혈관 청소차’ HDL 콜레스테롤, 수치 높으면 100세 건강 유지
HDL의 건강 효과 콜레스테롤과 관련해 반드시 알아야 할 숫자가 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다.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장수 인자로서 HDL의 역할과 질
-
[술술 읽는 삼국지](31) 다시 해우한 삼형제, 조운까지 유비에게 오다
관우는 손건을 만나 유비가 여남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이때 하후돈이 군사를 이끌고 쫓아왔습니다. 승상인 조조가 허락했어도 다섯 관문을 통과하면서 부하들을 죽였
-
[술술 읽는 삼국지](21) 난세의 여포, 물에 잠긴 하비성에서 죽음을 맞다
여포는 부하 장수인 고순, 장요와 함께 관우와 장비의 영채를 공격했습니다. 유비가 지원했지만 여포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유비는 기병 수십 명만 이끌고 소패성으로 달아났습니다.
-
[술술 읽는 삼국지](12) 유비가 서주를 한사코 거절한 진짜 속내는?
서주목 도겸이 조조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했을 때 별가종사(別駕從事) 미축이 나섰습니다. 미축은 대대로 내려오는 부호(富豪)였습니다. 그가 어느 날, 낙양에서 사업을 마치고 집
-
[술술 읽는 삼국지](8) 공손찬을 이용한 원소와 손견을 죽게 한 원술
손견은 옥새를 가지고 강동으로 돌아오던 길에 원소가 보낸 형주자사 유표에게 길목을 막혔고, 군사 태반을 잃는 전투 끝에 가까스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후 손견과 유표는 원수지간이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조선 백성 수탈한 모문룡, 그의 송덕비 세운 인조
━ 정묘호란 화근 된 명나라 무장 17세기 초반 조선은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서 매우 곤혹스러워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에서 광해군으로 나온 이병헌.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조선 백성 수탈한 모문룡, 그의 송덕비 세운 인조
━ 정묘호란 화근 된 명나라 무장 17세기 초반 조선은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서 매우 곤혹스러워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에서 광해군으로 나온 이병헌.
-
화살도 막아주는 칠피 갑옷, 이젠 명품 핸드백으로 진화 중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13) 칠피 가구. [사진 이정은] 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함에는 ‘옻칠’이라는 귀한 전통 도료가 입혀 있다. 1000년이 간다는
-
적게 먹었더니 세포 깨끗, 저세상에 못 간다고 전해라
미토콘드리아(붉은색)는 세포의 보일러로, 과식으로 고장나면 분해돼야 한다. 파란색으로 나타낸 것은 세포핵이다. 장거리 배낭여행의 성공 비결은 불필요한 것을 과감히 버리는 거다.
-
[시론]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이현승코람코자산운용 대표『늙어가는 대한민국』 저자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수많은 명장면 중 ‘적벽대전’이 백미로 꼽히는 이유는 제갈량이 일으킨 ‘동남풍’ 덕분이다. 조조는
-
채소 흡수율, 그냥 먹으면 17% 녹즙 먹으면 67%
‘뷰티 닥터’로 통하는 위클리닉 조애경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채소 매니어다. 지난해엔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땄다. 하루에 챙겨 먹는 채소는 상당하다. 5년째 아침마다 토마
-
제주인의 수호신 돌하르방
관련사진제주 돌하르방은 본래 읍성의 대문 앞에 세워져 수호신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읍민속마을의 정의현 읍성 동·서·남문의 대문 앞에는 각각 두 쌍의 돌하르방이 있다. 같은
-
Special Knowledge 푸얼차
중국 윈난(雲南)성은 푸얼차의 고향이다. 푸얼현과 시솽반나(西雙版納) 지역에 내로라하는 차창(차 제조 공장)들이 즐비하다. 한데 최근 뭇 차창을 누르고 우뚝 선 차창이 등장했다.
-
신선한 자연 음식,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
하초 치즈, 염소양의 젖을 발효시킨 음료 마초니, 라즈베리로 만든 주오리 주스, 과일을 발효시킨 증류주 디피타오리 술로 차린 캅카스의 점심 식사.이원종 교수는 언론에 소개된 세계
-
[커버스토리] 거친 음식에 장수 비결 있다
‘화살처럼 빠른 세월’을 실감하는 연말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걱정되는 것은 역시 건강. 장수촌의 100세 노인들처럼 건강하게 살 수는 없을까. 강릉 원주대학교 식품과학과 이원종(
-
“100세 넘은 할머니의 부지런함에 놀랐어요”
세계적인 장수학자 레너드 푼 박사는 한국의 가족제도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의 장수 연구와는 다른 사례와 원인을 얻기 때문이다. /* 우축 컴포넌트 *
-
[명문家를찾아서] 절의와 청렴의 표상, 맹씨행단 … 3정승 시조소리 들리고
명문가란 통상 몇 대에 걸쳐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맹사성·황희·권진 등 당
-
러 출신 소녀 ‘무르익는 코리안 드림’
10일 전남여고를 졸업한 러시아 출신의 소녀 장수인(19·러시아 이름·나스타 바스카예브)양은 동시통역사가 되는 꿈에 한걸음 다가선 것 같아 요즘 마음 든든하다. 김상열(호반건설 회
-
수능 본 러시아 소녀 장수인양 “또 하나의 모국 한국에 필요한 사람 되고 싶어”
광주광역시에 사는 장수인(19)양은 빨간색·초록색 체크무늬 치마와 남색 더블 재킷의 전남여고 교복을 입었다. 한국사람과 똑같이 말하지만 하얀 살결에 오뚝한 코, 쌍꺼풀이 진한 갈색
-
[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42.허정구 회장
허정구 회장은 1959년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74세 때인 89년에는 남서울CC에서 72타를 쳐 에이지 슈팅을 기록했으니 그의 골프 실력에 대해서는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