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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군부, 김정일 유훈 내세워 당·내각의 온건파 제압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강경파로 분류되는 군 지도부와 함께 531부대 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3일자에 전했다. 왼쪽부터 현철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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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남 극언, 주민 향한 과시용 말 총”
북한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괴뢰군부 호전광들의 광기 어린 추태는 청와대 안방을 다시 차지하고 일으키는 독기 어린 치맛바람과 무관치 않다”고 비난했다. 인민무력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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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조준하라"K-55자주포 北도발 대비해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을 비난하며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한 후 군사도발 위협이 최고조에 이른 13일 오전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K-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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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탈영병 약 7배 급증…고된 훈련·식량난 원인
북한 최전방 부대에서 탈영병이 예년에 비해 7배 정도 급증했다고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이 13일 보도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숫자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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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작년 평양서 김정은 제거 시도
지난해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위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대북 소식통이 12일 전했다. 대북 정보에 정통한 이 소식통은 “김정은을 제거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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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독자적 대북제재 돌입 다롄 통한 북한행 선박 제한
중국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실질적 제재에 들어갔다. 북한행 선박 제한은 물론 북한 관련 인프라 공사도 전면 중단됐다. 베이징(北京)의 한 대북 소식통은 12일 “지난 9일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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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도 내려와 인사…리설주 '파격'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둘째)이 지난 달 25일 평양 능라인민유원지 돌고래 공연장에서 류훙차이(뒷모습) 주북 중국대사 부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정은이 계단을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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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돈벌이 주도권 이관하고 세대교체…이영호, 김정은 조치에 반발하다 숙청
북한 군부의 실세였던 이영호 총참모장(우리의 합참의장)이 지난 15일 전격 숙청된 것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군 통제 강화에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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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영호와 북한의 변화 조짐
이상수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전문연구원김정은의 오른팔 격인 이영호 인민군총참모장이 전격 해임됐다. 이와 관련해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김정일의 여동생 남편인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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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고모' 김경희, 우동측 비밀문서 보고…
지난 5월 평양 만경대유희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직접 잡초를 뽑고 있다. 북한 체제에서 절대 권력자가 허리를 숙여 풀을 뽑는다는 건 김정일 시대에는 상상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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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 어색" 김정은, 차수 건너뛰고 '원수'
이영호 후임 총참모장 현영철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에 임명된 현영철 차수가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현영철은 18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정은 원수 추대 축하 군 장병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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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아나, 바람피우다 걸렸을때 김정일이…
왼쪽부터 장해성, 현인애, 김광진. 김정일 사망 이후 열흘째. 오열하는 시민들로 넘치는 평양의 길거리 뒤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북한에서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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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은, 권력의 유복자
남성욱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사회주의 독재자의 장의위원은 살아있는 권력의 서열을 반영한다. 1953년 스탈린, 1976년 마오쩌둥(毛澤東)의 사망 후 장의위원 면면은 생존권력의 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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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붕괴시, 중국군 국경넘을 것”
북한 김정은의 3대 세습과 관련해 랜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박사(사진)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후계구도가 흔들릴 경우 한국과 중국이 북한의 ‘핵’을 놓고 군사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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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김정은 전폭 신뢰 안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북한 권력 승계에 즈음해 “3대 세습에 반대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정남이 북한 후계구도 정립에 하나의 변수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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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김정은, 왜 김정일 눈에 들었을까
후계자 김정은 이영종 지음, 늘품플러스 278쪽, 1만6000원 “아빠, 고마워.”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삼남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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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의 숙청과 부활 (2)
장성택은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경제 시찰팀을 이끌고 남한과 동남아시아로 자본주의를 학습하기 위해 순회했다. 2002년 7월 1일 발표된 ‘7.1 경제관리 개선조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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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장성택 先攻으로 ‘왕자의 난’은 시작됐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와병은 당장 북한 권력의 향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워싱턴 포스트(WP)는 이미 10일 ‘권력투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핵심은 ‘왕자들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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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후계자] 31년 전 그때처럼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로 지명된 1974년과 현재의 후계 움직임은 어떤 유사점이 있을까. 북한 노동당의 이론을 전파해온 잡지 '근로자'는 1971년 7월 "혁명 위업은 새로운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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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친정체제 강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妹弟)인 장성택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의 좌천설(4월 초), 북한의 휴대전화 몰수 시작(5월 말), 남북대화 중단(7월), 김 위원장의 처 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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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후계 구도
지난 16일 예순두번째 생일을 맞은 북한 김정일 위원장은'후계 확정 30년'의 감회가 있었을 것이다. 1974년 2월 김정일의 나이는 서른둘, 김일성은 예순두살이었다. 노동당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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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 핵쓰면 망하는 줄 알아"
황장엽(黃長燁)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4일 '김정일 제거'를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북자 및 북한 인권문제 토론회'에서 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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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 핵쓰면 망하는 줄 알아"
황장엽(黃長燁)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4일 '김정일 제거'를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북자 및 북한 인권문제 토론회'에서 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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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5. 남북경협 우선 과제는…
"15일 환송 오찬때 곁에 앉았던 장성택(張成澤)당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남북경협을 위해 제안할 것이 없느냐' 고 물어요. 그래서 '투자보장협정과 같은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