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자 6년8개월만 최대 증가에도 “고용 회복” 말못한 이유
지난달 취업자 수가 65만 명 늘었다. 두 달 연속 일자리가 증가했고 상승폭은 6년8개월 만에 최대다. 겉으로 드러난 수치가 좋아졌을 뿐 낙관은 이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
집콕 부부싸움 늘자, 아이들도 ‘코로나 블루’ 멍든다
지난 3월 개학이 미뤄진 초등학생 A군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됐다. 부모도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했지만 그리되지 않
-
줄줄이 '역대급'…일자리 지표 성한 곳이 없는데 2차 충격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대란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만명 넘게 감소했다. 반년째 일자리가 쪼그라들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
[서소문 포럼] 정치는 밑져야 본전, 경제는 화병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밑져야 본전? 천만의 말씀이다. 정치가 민초의 삶과 엮이면 안 통한다고 봐야 한다. 한국노동경제학회지 최근호에 이를 경제학적으로 증명한 논문이 실렸다(강창
-
이력서 100번 내도…머나먼 중장년 재취업
직장을 그만둔 중장년층의 삶이 고달파지고 있다. 재취업은 쉽지 않고, 직장을 가져도 수입은 크게 낮아진다. 사진은 한 채용박람회에서 중년 구직자들이 면접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
-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난소ㆍ심장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 부동산 거래 신고 한달안에 해야
내년 상반기부터 여성 난소 등에 대한 초음파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새로 적용된다. 사병에 대한 영창제도는 사라지고,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도는 내년 1분기부터 시
-
중장년 재취업 셋 중 둘, 월 200만원도 못 받아
한국 경제의 중추인 중·장년층 실업자가 어렵사리 재취업에 성공해도 60% 이상이 월 급여가 2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중·장년층
-
[선데이 칼럼] 청년 괴롭히는 ‘불가능은 없다’ 신화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불가능은 없다.” 우리 시대 성공한 사람들이 퍼뜨리는 ‘신화’다. 그런 스토리는 실제이며 감동적이고 희망적이다. 하나 나
-
20년 전 취업 한파, 이젠 해고 한파…IMF세대 40대의 비극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울산고용센터를 찾은 A씨(42). 그는 외환위기 직전 해인 1996년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했다. 취업 한파에 일자리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겨우
-
정년연장의 역설···정년퇴직은 줄고 되레 조기퇴직만 늘었다
2013년 60세 정년이 법제화해 2016년 정착됐지만 이후 되려 조기 퇴직으로 회사를 떠나는 사람은 늘고, 정년퇴직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어르신들
-
12월 취업자수↑ 급감…공공 일자리 공급에도 '고용 한파'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다시 1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실업률도 12월 기준으로 9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정부가 단기 공공 일자리를 늘렸지만 고용 지표 개선 효과는 미미한 것으
-
“올해 취업수 증가 월 9만5000명”…정부 전망치의 절반
한국노동연구원이 올해 월평균 취업자 증가 폭을 9만5000명으로 예상했다. 9만5000명은 정부가 예상한 연간 고용 목표치 18만명의 절반 수준이다. 노동연구원은 40·50대를
-
청년 이어 중장년 실업률 쇼크 … 외환위기 후 첫 미국 추월
청년층에 이어 중장년 실업률도 미국을 추월하면서 한·미 실업률 역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14일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서울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사람들이 실업급여
-
청년 이어 중장년 실업률도…외환위기 이후 첫 美 추월
올해 들어 55∼64세 중장년층 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섰다. 한국과 미국의 실업률 역전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2일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
[반퇴시대 카드뉴스] 세계의 백세시대
━ 세계의 백세시대 “아직은 젊어서할 일이 아직 남아서아직은 쓸만해서못 간다고 전해라”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른 나라에서는 100세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노르
-
올해 2월 실업자수 135만명...17.5년만에 최악
채용박람회 [사진=송봉근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월 실업자수가 외환위기 직후 이래로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하나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
-
[사람 속으로] 치킨집 자리, 아파트는 피해라 … 홍보 효과 전단 붙이는 게 최고
━ ‘창업 수기’ 펴낸 전직 의원 비서관 ‘치킨집 공화국에서 살아남기’는 30대인 박희채씨에게도 벅찬 일이었다. “비서관 월급보다는 많이 벌겠다”는 생각으로 가게에 매달렸다. [
-
AI가 일자리 흔드는데, 노동시장 개혁은 선택 아닌 필수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2년 동안 전체 지점의 10%(539개)를 폐쇄했다. 직원 수만 명(15%)이 은행을 떠났다. 이처럼 단기간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
[라이프] 51세 반퇴 독일인, 바로 재취업한 비결 ‘지역센터’
‘앙코르 탤런트 워크’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의 전문 분야를 비영리단체 직원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은퇴자. [사진 앙코르닷오르그]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드와이트 포어리(Dwight
-
“임금피크제가 청년 취업 늘려” “기업에만 도움되는 제도”
12일 서울 노사정위 회의실에 대표들이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원 경총 회장, 김대환 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이기권 고용부 장관. [뉴시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
-
[오늘의 데이터 뉴스] 한국 청년 실업률, 장년층의 3.7배
한국의 청년 실업률이 장년층의 3.7배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평균 2.1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고용 없는 저성장’의 그늘이
-
유승민, “세월호 인양해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
밖에서 찾아라 … 최경환 "2년 뒤 해외 취업 1만 명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오른쪽)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한국의 전문직 청년들이 중동 등
-
지난달 실업률 3.1% … '체감'은 10.2%
지난달 실업률이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3.1%를 기록했다. 일을 더하고 싶은데도 제대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까지 포함한 넓은 의미의 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