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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입국이 꿈"…투자 급피치|동구 3국 육로로 가다(6)홍성호특파원 불가리아·유고·헝가리 기행|유고(1)
유고슬라비아는 북쪽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탈리아·오스트리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그리스·알바니아 등 7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공항·항구를 제외한 출입국 관리소만도 49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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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불황에…분규에…중병앓는 「거제경제」
거제는 84년까지만도 현금유통·주택건설·인구유입등이 하루가 달라 어느 통계수치도 최근의 것일수가 없었다. 71년 거제대교 준공으로 뭍과 이어지고 76년 조선공단이 들어서면서 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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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늪 유럽서 서독만 "독야청청"
【파리=주원상 특파원】기록적인 무역흑자를 내고있는 서독을 제외하고는 유럽의 주요 수출국인 프랑스와 영국이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적자무역의 수렁에 빠져있다. 더구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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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법정관리 준비
경영부실과 자금난에 시달려 부도 위기에 직면해 오던 흥아해운(대표 윤수원)이 법정 관리 준비에 들어갔다. 28일 부산 민사지법으로부터 회사재산보전 처분결정을 받은 흥아해운은 해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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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요금 일괄인상
연말에 단행된 교통요금 인상을 보고 우리는 다음의 세 가지 의문을 갖게된다. 첫째는 정부가 약속한 한자리 숫자의 물가안정과 어떻게 연관되는지가 의문이다. 물가에 미치는 가중평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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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이 아닐 때 내집마련 계획을…|청약예금 지금들면 내년 봄엔 l순위 |영순위 통장은 잘못사면 위험|「천만원융자」지침 아직 안나와
집장만을 하거나 이사를 하는데도 때는 있게 마련이다. 올해는 침체된 부동산 경기탓으로 10윌말부터 복덕방을 찾는 사람들이 드물어지고, 기온이 영하를 오르내리고부터는 발길조차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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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앓는 세계의 민간항공사들
세계의 민항들이 중병을 앓고있다. 한 때는 흑자로 흥청대며 전망있는 산업으로 손꼽히던 항공산업의 현주소는 취항노선취소·요금할인·감원 등으로 적자라는 만성병치유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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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뉴욕·런던 주가도 하락
최근 주가의 하락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고 미국·일본·유럽지역등 거의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동경·뉴욕·런던등 주요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기력을 잃고 시들시들하다. 이같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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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3)제73회 증권시장
『6·25에 두 번 망했다』-. 60년대 초의 증권가를 아는 사람은 이 말을 기역 한다. 두 번의 6·25란 바로 6·25사변과 62년 5월의 증권파동을 일컫는 말이다. 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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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 직원사고 잦아
증권시장이 최근들어 급격히 침체를 보이자 증권사직원의 고객주식횡령 및 고객예탁금 유용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B일 증권계에 따르면 A증권 중부지점의 경우 지점장이 지난10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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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수출증진
79억8천1백만「달러」를 기록한 상반기의 수출실적은 그동안 크게 염려되던 수출둔화현상의 회복추세를 시현하고 있다. 올 목표 1백70억「달러」의 46.9%에 이르렀으므로 예년처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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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감량경영체제」강화
업계가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황과 유가파동의 조짐이 보이자 업계는 갖가지「군살빼기」작전을 폈으나 불황의 폭이 장기화되고 갈수록 깊어지자 이젠「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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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어진「주식의 대중화」
죽어가고 있는 증시를 살리자는 의견이 많다. 증권업협회는 최근의 증권시장은 내자 조달의 시장으로서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증시안정을 위해 저리특별자금지원·부동산투기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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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줄어 자금난겪는 증권가에 감원선풍 조짐
★…증시 장기침체의 여파로 증권가에 감원 선풍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어 증권회사 종사자들을 불안케 하고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멈출줄 모르는 주식하락과 거래량 감소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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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의 내외경제
76년의 내외경제는 경제예측이 무의미하게 된 한해였을 뿐만 아니라, 자본제 경제의 본질적 속성이라 할 강한 국민경제만이 강화되고, 약한 국민경제는 더욱 약화되는 현상이 두드러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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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내외 경제 전망
작년 말부터 점차 속도가 붙어가던 경기 회복이 3·4분기 이후 현저하게 감속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를 제2의 안정으로 받아들이는 견해도 있고 전반적인 경기 후퇴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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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동산
50대의 K씨는 몇 년전 휴양지를 목적으로 서울근교 야산구입에 2백 만원을 투자했었다. 어느날 고속도로가 뚫리더니 땅값이 천장부지로 치솟았다. 결국 1억원에 매각, 정확히 2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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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보너스」와 담세경감
주요기업체의 올해 상반기 「보너스」지급계획은 경기가 침체했던 작년 상반기 수준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근로자들의 실망이 크다.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보너스」를 이번에 기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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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불안한 원자재 값
세계 경기의 상승은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라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을 동반하고 있다. 사실 주가 지수와 국제 원자재 값은 본격적인 경기 상승보다 약 6개월 내지 1년을 앞서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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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의 암운은 걷힐 것인가|전문가들이 보는 새해 국내외 경제의 향방|국제 경제
73년10월 중동전을 고비로 세계 경제는 혼돈과 침체 속으로 빠져들고 이에 따라 한국 경제도 불황과 물가 광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혼돈과 침체는 75년에도 계속될 것인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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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공모 주식 70%가 발행가 하회
정부가 창업주 이익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고율의「프리미엄」을 붙여 일반에 공모토록 한 주식 시세가 증시 장기 침체와 함께 대부분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져「프리미엄」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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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사 수신, 올해들어 220억 증가|시은 장기예금 기피현상
단자회사로 돈이 몰리고 있다. 일반예금자들이「인플레·무드」때문에 금전신탁 등 장기예금을 기피하는 대신 자금회전이 빠르고 금리가 높은 단자회사에 돈을 맡기는 경향이 많아졌다. 3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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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성제조업 경기후퇴|「1·14조치」의 파급효과
「1·14조치」는 조정에 의해 소득과 가격, 그리고 소비와 투자에 대한 개편을 시도한 것이기 때문에 물가와 경기 가계운영에 대한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는 전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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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내외의 충격 속…주요품목 수급전망|원목
석유파동 덕분에 지금은 뒷전에 밀려나 있기는 하나 원목사정도 그 심각함이 뒤지지 않는다. 석유와 함께 자원「내셔널리즘」의 2대 무기가 되어 온 원목사정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