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핵실험 불구 외국자본 안 떠날 것"
"단기적으론 시장이 평온하지만, 장기적으론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다." 세계적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크레디트 스위스 투자은행의 리토 카마초(Lito Camacho.사진) 부회장은
-
[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 ‘엘리트 그물망’정·관·법조·재계 포진
이른바 ‘KS(경기고-서울대)라인’.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재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 지난
-
[CoverStory] 외환은 인수 우선협상자로 내정된 국민은행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민은행을 잠정 결정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론스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민은행을 내정하고 현재 매각대금 결제방법 등
-
금감위, '금융 한국사' 연표로 내놔
정부 수립 이후의 금융정책과 산업.시장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융연표가 처음 만들어졌다. 금융감독위원회가 5일 공개한 금융연표는 1950~60년대를 개발금융시대, 70년대
-
일본 경제 부흥의 상징 장기신용은행 시대 마감
일본 경제부흥의 상징이었던 장기신용은행이 사라진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24일 일본의 마지막 장기신용은행인 아오조라은행이 내년 4월 일반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고 보도했다.
-
한국판 'JP모건' 등장 가능
통합법 시행 10년 후. A증권사는 미국의 투자은행(IB)과 경합 끝에 중국 자동차 업계의 대형 인수.합병(M&A) 주간사로 선정된다. 이 회사는 지난 여름 냉방기 제조업체 주가
-
고객들 "대출 안 해줍니까"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씨티은행 본·지점에 25일 '총파업 예고 안내문'과 신규 가계대출을 중단한다는 '가계대출 신규 약정 중단 안내문'이 붙었다. 신인섭 기자 24일 한국씨티은행
-
국민은행 "4800명 감원 계획"
국민은행이 전체 인원의 17%에 이르는 최대 4800명의 인력 감축을 추진한다. 23일 국민은행과 노조에 따르면 경영진은 지난 21일 노조 간부들을 만나 적정인력 규모를 분석한 외
-
[Cover Story] 1조 이상 남긴 M&A 마술?
'2000년 5000억원 투자→2005년 1조6500억원에 지분 매각(매각 차익 1조1500억원, 세금 0원)'. 뉴브리지캐피털이 지난 10일 제일은행을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
올 은행예금 사상 첫 감소 전망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올해 은행 예금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시중 자금이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좇아 은행에서 투신권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
[Close-up] "국민은행, 구조조정 곧 착수"
강정원(사진) 신임 국민은행장은 1일 "가치 창조의 기반이 국내와 국민이라는 점에서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은행의 공공성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은행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
[Cover Story] 국민 - 씨티 '자존심 전쟁'
국내 리딩뱅크인 국민은행과 외국계 은행의 선발주자인 한국씨티은행이 1일 동시에 새로운 모습으로 시장에 뛰어든다. 국민은행은 강정원 행장 취임과 함께 옛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한
-
일본 은행 신용등급 20여년 만에 올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즈호 은행 등 일본 대형 은행의 신용등급을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4일 보도했다. S&P가 신
-
[사람 사람] "고객의 편안한 대화상대 될래요"
지난달 30일 문을 연 미래에셋증권 미금역지점을 맡아 이 회사의 첫 여성 지점장이 된 홍은미(洪銀美.40)씨. 증권업계를 통틀어 몇 안 되는 여성 지점장 대열에 올라선 비결을 묻
-
'日 사냥' 씨티펀드 등장
세계 최대 금융 서비스 회사인 미국의 씨티그룹이 일본 기업들을 인수하기 위해 모두 10억달러 규모의 사모(私募) 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씨티그룹이 1
-
[시론] 카드채 살려야 소비가 산다
지난해 우리 경제성장률은 2.9%로 추정된다. 이나마도 세계 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민간투자나 소비는 오히려 후퇴하거나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
-
"LG카드 문제 해결 실마리"…은행株 모처럼 기지개
LG카드에 대한 자금지원 문제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은행주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9일 거래소에서 은행업종지수는 3.51%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12일(4.58%) 이후
-
"외환카드 안 받는다고요?"
회사원 조모(35)씨는 지난 15일 서울 명동의 회사 근처에서 동료와 식사를 한 뒤 값을 치르려다 낭패를 봤다. 趙씨가 평상시 주로 쓰는 외환카드를 내밀자 식당 주인이 한사코 안
-
은행카드 빚 못갚으면 곧바로 '연체 딱지'
은행계 카드사가 연체고객에 대한 관리를 크게 강화하고 나섰다. 앞으로는 카드대금 연체가 생기면 이를 미루지 않고 바로 연체로 처리해 불량 고객을 조기에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
[집중 토론] 카드사태 해법 있나
▶참석자 (가나다 순) 변양호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이보우 여신금융협회 상무 홍기택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사회: 김왕기 본사 논설위원 신용이 생명인 신용카드가 신용을 잃으면서 금
-
실직한 은행원 고시 인생역전 "IMF가 약 됐어요"
IMF 외환위기 때 실직한 은행원이 인생역전의 꿈을 이뤘다. 23일 제45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한 박대산(朴大山.3)씨 얘기다. 그는 지난 2월 법원 행정고등고시를 시작으로 5
-
['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7. 한손엔 IT, 한손엔 금융
세계 정보기술(IT) 산업의 메카 실리콘 밸리. 취재진이 이곳을 찾은 지난달 16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는 때마침 '인텔 디벨로퍼 포럼(IDF)'이 열리고 있었다. 세계 1위의
-
[조흥은행 이용규 부위원장 일문일답]
16일 오후 3시쯤 조흥은행 노조 사무실에서 만난 이용규 부위원장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조흥은행을 정말로 제대로 만들어서 국민에게 보답하고 세금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려는 우리의
-
"국민銀 신용전망 부정적"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국민은행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국민은행의 신용등급을 지금의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