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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숭숭한 내년 전망 … 진짜 위기는 몸사리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왼쪽 셋째)는 17일 대한상의 조찬간담회에서 세계경제 불안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다음달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 서민석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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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대 기업 DNA,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7) 한화그룹
포브스코리아와 한국경영사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특별기획 ‘한국 10대기업 핵심 DNA, 창업자들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7번째 기업은 신용과 의리의 리더십으로 글로벌 경영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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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규제 풀고 은행은 해외 나가라
국내 은행이 혼란과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은행산업의 구조개혁이 시급하다. 마침 하나은행·외환은행의 합병이 가시화됐고 우리은행 매각 작업도 속도가 붙으면 국내 은행업계는 어차피 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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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모바일로 영업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만들 것”
김종욱 대표 “장기적으로 SBI저축은행을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김종욱(57) 대표가 5일 밝힌 구상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말 그대로 영업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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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정보 유출 때 고생” 위로금 달라는 KB 노조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2층 은행장 집무실 앞. 20여 명의 국민은행 노동조합원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박지우 은행장 대행에게 “약속했던 ‘특별수당’을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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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성장 단계별 맞춤 펀드 400억원, 잠재력 갖춘 기업 키운다
올 3월 출범한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외환은행 통합법인 직원들이 김정태 회장(뒷줄 왼쪽에서 다섯째)의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지난해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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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익 비중, 국민은행 2% 미쓰비시는 53%
# 국민은행의 국내 점포 수는 1168개에 달한다. 시중은행 중 단연 1위다. 그러나 해외 점포는 12개뿐이다. 우리은행(23개), 신한은행(19개)에 비해서도 초라하다. 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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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얼굴의 경제] 독일 농부들의 신용조합서 서민금융의 답을 찾다
볕에 그을린 거구의 장년 신사가 솥뚜껑 같은 손을 내밀었다. “구텐 모르겐.” 손바닥은 거칠었지만 얼굴에는 진솔한 미소가 번졌다.독일 농촌의 라이파이젠 신용조합(Raiffe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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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 곳 나오고 수퍼스타 탄생해야 금융업계 활력
관련기사 수익 악화에 금융산업 흔들 올해 안 5000여 명 구조조정 이자 단맛에 체질개선 소홀, 저금리 지속되자 휘청 낙하산 회장 vs 낙하산 행장 … ‘믿는 구석’ 달라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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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만 있고 책임 안 지는 금융지주 회장 제도 고쳐야죠”
서울 마포의 한국 FP협회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윤병철 회장. 최정동 기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사람은 흔치 않다. 더욱이 자신이 만들고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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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친 집값, 증시도 봄빛
‘미워도 다시 한 번’. 올해 주식 시장을 대하는 투자자들의 자세가 이래야 한다. 지난해 8월을 저점으로 5개월 연속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부동산 시장이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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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미국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하면서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의 양적양화 축소는 금융긴축을 의미해 전세계적으로 금리를 들먹거리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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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주국열차
정선구경제부장 어차피 시작은 꼬리 칸이다. 탑승자 수는 2만3000명. 이 엄청난 인원이 맨 앞 칸을 장악하기 위해 한 칸 한 칸 전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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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라이온 타임 슬립 가족 광고로 연매출 15% 증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불황기엔 역시 가족’. 광고업계의 오랜 명제다. 소비욕구가 움츠러들 때일수록 가족의 ‘믿을 수 있는’ 이미지를 차용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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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라이온 타임 슬립 가족 광고로 연매출 15% 증가
‘불황기엔 역시 가족’.광고업계의 오랜 명제다. 소비욕구가 움츠러들 때일수록 가족의 ‘믿을 수 있는’ 이미지를 차용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광고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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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규제 안 할 규제 잘 가려야 한국금융 산다”
금융규제 철학 다시 세워야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금융산업도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저성장과 저금리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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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에 국민은행 명퇴, 시장서 닭 튀기며…
1998년 12월 김예균(53)씨는 국민은행을 퇴직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명예퇴직이 줄을 잇던 때였다. 당시 그의 나이 39세였다. 직급·나이 상관없이 김씨처럼 국민은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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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쇼크에 MBK 인수 포기 … ‘유력 후보’ 롯데도 신중한 태도
하이마트 매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이마트는 3일 “유진기업 등 주주들이 MBK파트너스의 우선협상 계약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하순 우선협상대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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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민영화 속도 내는 산업은행
임미진 기자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하겠다.” “글로벌 상업투자은행(CIB)으로 거듭나겠다.” 산업은행이 요즘 분주합니다. 민영화를 위해 주식시장에 산업은행을 상장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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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4강체제’ 영업대전 진검승부 편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리딩뱅크를 향한 금융지주사들의 진검 승부가 시작됐다. 외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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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35) 은행 구조조정 조흥·충북·강원은행 합병
‘실세’로 통하던 위성복 조흥은행장. 그는 경영 개선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압박에 1998년 말 사퇴하지만 이듬해 조흥·충북·강원 합병은행의 행장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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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수익률 1% 높이면 연금 고갈 9년 늦춘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얼마 전 바로 이 자리에 앉았지요.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빈스타인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도 그렇고요.”서울 충무로 웅진코웨이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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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에 최선 다했다면 결과엔 책임 안 묻는다”
김승유 회장은 1943년생. 경기고·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 창립 멤버다. 하나은행장 시절 충청·보람·서울은행을 인수합병(M&A)해 후발주자였던 하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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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신용평가사가 대체 뭐기에….” 지난 5일 미국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리자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렸습니다. 지난주에는 무디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