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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상당기간 소강상태 맞을 전망
10월 중 예정됐던 세차례의 당국회담이 장소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무산위기에 빠져 남북관계는 또 다시 상당기간 소강상태를 맞을 전망이다. 북한은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2차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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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산상봉 일방 연기
북한이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돌연 일방적으로 연기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2일 평양방송에 따르면 북측은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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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북한군 월경 사건 1주일 넘게 감춰
군 당국이 지난 19, 20일 일어난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월경사건에 대해 대책회의를 갖고도 남북관계를 고려해 일부러 숨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은 당장 김동신(金東信)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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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관급회담 이후의 과제
남북한이 나흘간에 걸친 제5차 장관급 회담을 마무리하면서 당국관계의 정상화에 들어서고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마련한 것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합의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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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교류 재개… 장관급회담 5개항 합의
금강산을 육로(陸路)로 관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이 다음달 4일 개최되는 것을 시작으로 이산가족 상봉단 교환, 남북 경협추진위원회 회의, 장관급 회담 등 일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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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회담 전망] 북한, 답방 속내 드러낼까
지난 3월회담 무산 이후 반년 만에 남북한이 15일 당국대화 테이블에 마주앉는다. 지난해 7월 첫 만남이 있은 뒤 5차째인 이번 장관급 회담은 그동안 합의를 이루고도 실행에 옮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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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남북 해운합의서 이면협상설 논란
임동원(林東源)통일부 장관이 출석한 15일의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는 북한 상선의 우리 영해 침범을 둘러싼 '이면합의설(說)' 논란으로 시종 진통을 겪었다. 논란의 한복판에는 '북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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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1년… 남북경협 '특이사항 없음'
15일로 지난해 평양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열린 지 1주년이 된다. 당시 기업들은 역사적인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에 열렬히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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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전통일 6·15 뒷얘기]
박재규(朴在圭)전 통일부 장관은 12일 "남북 양측이 당국회담 재개와 관련한 교감(交感)이 있는 것으로 안다" 면서 "머지않아 대화가 재개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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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1주년] 김정일 언제 서울 올까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8.15 서울 답방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다 다시 물밑으로 가라앉는 국면이다. 이번 답방설은 미국이 지난 7일 북.미대화 재개를 선언한 데 이어 그동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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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1주년] 6·15 이후 성과·한계
지난해 남북 정상의 첫 만남 이후 남북간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해 인적.물적 교류가 급격히 늘고, 당국간을 비롯한 각종 회담이 열리는 등 화해와 교류.협력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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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조문단, 김정일 애도뜻만 전했을까…]
북측 조문단장인 송호경(宋虎景)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은 24일 김포공항 도착 직후 "이번 방문은 오직 김정일(金正日)장군님의 애도의 뜻을 전하려 이뤄진 것이며 다른 목적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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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과연 못만났을까]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과는 만나지 못했다. 방북 전부터 특사설이 불거져 조심했다."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방북 중 북한측 인사와의 회담에서 金위원장의 답방문제는 의제로 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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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장관급회담 뭘 논의할까]
13일로 잡힌 5차 남북 장관급 회담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答訪)시기를 비롯한 2차 정상회담 준비에 대부분의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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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송년특집] 남북관계 변화
“유럽 사람들은 나보고 왜 은둔생활하느냐,김대중 대통령이 오셔서 해방됐다고 그래요.” 지난 6월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발언이다.‘은둔과 해방’은 올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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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긴장 풀린 남북회담사무국
"북측은 회담 석상에서 박재규(朴在圭)장관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당국자' 란 우회적 언급도 없었습니다." 4차 장관급회담(평양) 첫 회의가 열린 13일 밤 11시30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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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회담] 부시당선 등에 촉각
평양의 고려호텔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은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이 내년도 '남북관계 설계도' 마련에 진통을 겪고 있다. 교류협력의 본 의제보다는 '주적론(主敵論)' 등의 정치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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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4차 남북 장관급회담
제4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12~15일 평양에서 열린다. 박재규(朴在圭)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 5명과 수행원.취재기자 등 남측 대표단 38명은 12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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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도 남북 일정 빼곡
남북한은 지난주 3차 장관급 회담에서 차기 회담 날짜를 비롯, 연말까지의 남북관계 일정을 총정리했다. 지난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6.15 공동선언이 나온 이후 숨가쁘게 진행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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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 장관급회담 결산]
3차 남북 장관급회담은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속도를 붙이는 계기가 됐다. 경협 실무기구 설치와 경평 축구 부활, 교수.대학생 교류 등에도 합의가 이뤄져 비(非)정치.군사 분야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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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평축구 2001년 부활
남북한은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진행했던 경평(京平)축구대회를 내년 8.15에 맞춰 재개키로 합의했다. 경평축구의 부활은 55년 만이다. 3차 장관급회담 수석대표인 박재규(朴在圭)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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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 '국군포로 송환요구' 배경]
정부가 북한에 억류 중인 국군 포로의 귀환문제를 2차 남북 장관급회담(29일.평양)에서 북측에 공식 제기키로 한 것은 대북 협상에서 국군 포로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 가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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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남북 장관급회담 갖자" 제의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19일 북한의 홍성남(洪成南)내각총리에게 오는 27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북한측이 우리 제안을 수정없이 받아들일 경우 199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