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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대한변협회장 김태청씨|법조인 학생 때 이상 살려야
『법관· 검사·변호사 등 모든 법조인이 법학공부를 할 때의 이상과 꿈을 그대로 지니고 일해야 할 것입니다.』 28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에 뽑힌 김태청씨는 법조인들의 자세 확립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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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맹운동 당초이념상실"
「레오폴드·상고르」「세네갈」대통령은 24일하오「세네갈」이 남의 나라일을 중재할 형편은 되지 앉지만 남북한 두개의 한국이 끝까지 평화노력을 포기하지 말고 전진적이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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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한강교서 추락…33명 사망
23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302 제l한강교 북쪽 끝 용산쪽 1백60m 못미친 곳에서 승객 46명을 태우고 봉천동을 떠나 시내로 들어가던 봉천교통소속 서울5사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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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수만에 백이 유리
제2국이 끝난 뒤부터 매일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가 계속되어 대국 전날까지 비가 내리다가 이날은 아침부터 구름 한점 없이 맑게 개 3연승을 축복이라도 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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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서 역전, 승기 잡아
아사히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2기 프로 10걸전에서 결승 5번 승부에 진출키 위한 준결승전이 24일 일본기원 특별대국실「청풍」에서 상오10시2분에 시작되었다. 작년도 우승자이며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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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수로 놓친 승리
너무나 애석한 한판이었다. 악전고투 끝에 잡아놓은 승리를 아차 하는 순간에 백 174라는 어이없는 실수로 놓치다니…. 이 수를 181자리에 막았더라면 반면으로도 한두 집 남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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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도전|일본 기원 선수권전
36분 동안의 장고 끝에「사까다」9단은 백56으로 막았다. 이 수를 참고도 백1족쪽 몰면 흑2로 이을 때 백3으로 한점을 기분 좋게 때릴 수는 있지만 그 빵때림이 별게 아닌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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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제자=김홍일)동북 항일 연군 내의 2대 김일성|2대 김일성의 입만과 군사 활동|그 전설·실존·도명을 밝힌다.
보천보를 습격했던 동북 항일 연군의 제6사장 김일성이 1937년 11월 13일에 죽은 다음 한동안 김일성 부대의 활동 소식은 아무데서도 입수되지 않았는데 다음해 봄에 또다시 김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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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회
「리더쉽」재편등으로 어수선했던 그해 (47년) 여름 일선조직애선 죽음의 공방전이 절정에이르고 있었다. 대전파견대총본부의 코밑인 유성온천장 (김갑순소유)에서 임일대표를 경호하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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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졸업식 내일부터
서울시는 중·고등학교가 6일부터 일제히 졸업식을 갖는다. 6일 중암고등학교와 신광여고·철도고등학교가 졸업식을 갖는것을 「스타트」 로한 졸업식 「시즌」 은 2월22일 서라벌중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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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의 한국 종
【동경=박동순 특파원】삼국시대 이래 한국에서 만든 동종의 아름다움에 이끌린 한 일본인이 근 60년 동안 이를 집요하게 추적한 끝에 일본 안에서만 59개의 조선 종을 찾아 실측·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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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국결전의 배수진
녹음이짙은 첫여름. 눈이 부시도록 볕이 화창한 어느날, 충주 탄금대에 올랐다. 두덩은 그리높지 않으나 숲이 제법 잘자랐고 백여m의 절벽밑에는 동북쪽으로 한수(한수)가 굽이쳐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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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월남 위문」
포격소리에 해가 뜨고 긴장된 전황 보고에 어둠이 찾아 드는 월남의 한국군전선은「크리스마스」에서 정초에 이르는 한동안 아리랑과「목포의 눈물」과 장고 춤·부채춤의 풍성한 잔치로 장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