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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꽃처럼 아름다운 밥상 … 맛있는 친환경 밥집 ‘꽃, 밥에 피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맛있고 아름다운 음식을 추구하는 ‘꽃, 밥에 피다’의 대표음식인 보자기 비빔밥. 내용물을 싼 계란 지단을 펼치자 음식이 대접과 어우러져 활짝 핀 꽃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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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한반도 최북단 녹차를 찾아…동루골막국수, 선장네 횟집은 덤
동루골막국수는 메밀 100% 면을 뽑아 쓰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녹쌀 70%에 겉메밀 30%를 섞는다고 한다. 면은 옅은 갈색 가닥에 검은 반점이 많다. 김·참깨 가루,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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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논에 우렁각시 떴다
북한이 모내기가 끝나가고 ‘김매기전투’를 앞두고 새로운 김매기 영농기술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매기는 작물의 생육에 지장을 주는 잡초를 없애는 일을 말한다. 조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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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보는 거북등 저수지,흙 날리는 논밭 현장…타들어가는 농심(農心)
11일 경기도 강화 길상면 의 한 논. 모내기를 앞두고 논갈이를 했지만 비가 오지 않아 논이 바짝 말라있다. 김춘식 기자 세종과 경기ㆍ충남ㆍ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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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멎게 하는 차밭…하동 히든플레이스 정금마을을 가다
5월 16일 경남 하동 북천면에서 들녘을 빨갛게 물들인 꽃양귀비의 장관을 보고 오는 길, 이번엔 초록빛깔을 찾아 화개면으로 향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에 ‘정금마을회관’을 입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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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집에서 식물 잘 키우는 법
왜 내 손이 닿기만 하면 싱그럽게 자라던 화초들도 시들시들 말라가는 걸까? 풀 죽은 식물들을 보다 못한 에디터, 식물 키우기 마이너스 손에서 탈출하는 비법을 찾아나섰다. ━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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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영춘화·히어리·노루귀 … 꽃 이름도 어여쁘죠
각양각색 구례 야생화 구례 야생화 책, 색향미, 정연권 야생화는 본디 산천에 지천으로 피는 꽃이었다. 때가 되면 자연히 피고 지니 사람이나서 길들일 필요가 없는 꽃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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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간 우수 스터디인 비결? 맞춤형 공부방법 제시”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외숙) 농학과 ‘중농회’스터디는 ‘서울 중심에 있는 농학과 스터디’라는 뜻이다. 1988년에 설립된 중농회 스터디는 방송대 본교와 가까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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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흙을 읽으면 음식 맛이 보이죠
제3의 식탁댄 바버 지음임현경 옮김, 글항아리672쪽, 2만8000원요리사가 쓴 음식 책인데 들여다보면 거의 농수축산업 이야기다. “바른 농사와 맛있는 음식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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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선육후면(先肉後麵)…떡갈비·평양막국수가 찰떡궁합 ‘동신면가’
소떡갈비(250g)에 미니 떡만두국과 밥이 기본찬과 함께 나오는 ‘동신면가’ 점심특선 소떡갈비정식(1만9000원).이 음식점에는 지난 14일 올해 처음 햇메밀 녹쌀(겉껍질만 벗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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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대마을, 기름 유출 딛고 강강술래 공연 명소로
1 경남 합천군 양떡메 마을을 찾은 학생들이 떡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가늘고 길게 바다를 따라 뻗어있는 충남 태안군 이원면 만대마을. 밀물과 썰물 차이가 큰 바다에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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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달린 드론이 농작물 생육 측정 인공지능 트랙터, 알아서 씨앗 뿌려
지치지 않고 2~3초에 하나씩 오렌지를 수확하는 미국 에너지드의 오렌지 로봇. [사진 에너지드] 지난해 8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비행사 3명이 붉은 로메인 상추에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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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을] 품앗이 ‘수눌음’ 통해 복사꽃길 만들고 주기적 마을 대청소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마을은 제주도 특유의 품앗이 형태인 수눌음을 통해 복사꽃길을 조성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마을 길 주변 잡초제거 등 솔선수범세대 아우르고 신명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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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17) 귀농ㆍ귀촌에도 성공과 실패의 법칙이 있다
누구나 로망으로 꿈꾸지만 막상 실현되면 애물단지가 되는 두 가지가 있다. 요트와 별장이라는 우스개소리다. 요트는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다. 해외잡지에 실린 말버러 광고는 젊은 남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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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포도밭은 햇빛이 하는 말들을 받아 적는 원고지”
1 류기봉 시인이 포도의 당도가 가장 높은 동트기 전 이른 새벽에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2 류 시인이 식초를 만들기 위해 항아리에 담아 놓은 포도. 김경빈 기자 사는 게 바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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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숙 한의사의 소중 동의보감] 추석은 왜 추석이라고 부를까
일러스트=신용호박외숙 구리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여름은 덥게 마련이지만,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습니다. 초반에는 20년 만의 더위라는 말이 나오더니 결국 모든 기록을 깨뜨리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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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머슴 송편’ 향긋하고 담백…자꾸만 손이 가요
| 이달의 맛 여행 전남 영광 모싯잎 송편 ‘떡의 고장’ 전남 영광에는 송편 체험장이 있다. 갖가지 모양으로 빚은 송편을 자랑하고 있는 아이들.추석(9월 15일)이 코앞으로 다가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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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인생 이모작] 좌충우돌 초보 농부들 “가물었을 때 물 안 줘 오이가 써요”
지난 10일 오전 충북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동 실습장에서 윤재삼 자치회장(오른쪽 넷째)을 비롯한 초보 농부들이 그동안 키운 참외·감자와 말린 호박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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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 기쁨 긴 가뭄 끝 단비
1942년부터 2년 동안 중국 허난(河南)을 휩쓸었던 가뭄의 와중에 나무껍질을 벗기는 농민들. 뉴욕 타임스사진 기자가 촬영한 사진이다. 중국인들이 흔히 말하는 네 가지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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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생태문화 지킬 ‘해녀보호법’이 필요하다
김태경경인여대 환경문화교육과 교수남성이 서열 짓기(ranking)를 하는 데 비해 여성은 연결 짓기(linking)를 한다. 따라서 평화와 배려, 생태적 균형을 위해서는 여성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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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병풀로 흉터치료, 쇠비름은 오메가3 원료…더 이상 잡초 아니죠
Special Knowledge 쓸모있는 잡초임선영 기자‘잡초(雜草)’는 농경지·도로·마당 등에서 사람이 원하지 않아도 마구 자라나는 여러 가지 풀을 통틀어 말합니다. 그런데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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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한양도성 600년’ 함께 걸을 시간탐험대 모여라
서울의 옛 지도인 수선전도(首善全圖). 가장 선한 곳이란 의미의 수선은 조선 시대 서울인 ‘한양’을 뜻한다. 지도 가운데에는 백악산·낙산·남산·인왕산을 연결해 만든 성곽이 그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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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참외 명장 1호’ 박진순 “참외 농사는 노란 예술작품 만드는 과정”
경상북도 성주군의 봄은 샛노랗다. 성주의 들판을 뒤덮은 수만 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참외 때문이다. 성주는 국내 최대 참외 산지다. 성주군의 420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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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며 모내기 너무 재밌어요” 농촌 사랑 심은 초등생들
농부 옷을 입은 청주대성초 학생들이 17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외국인 영어강사(오른쪽 셋째)와 함께 손 모내기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영동군에서 전해져 오는 설계리 농요를 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