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핵 군사대응은 유보/23차 한미 안보협의회의 결산
◎한국 독자무기 개발 길터 수확 이번 제23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는 북한의 핵개발 저지라는 국제적 현안에 대해 양국이 가시적인 대응책에 합의를 끌어내 통상적인 연례행사
-
동반관계 확인된 한미안보(사설)
21일 끝난 한미 안보협의회는 우리로서도 대체적으로 안도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물론 이번 회의에서 중심의제로 대두했던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
미주교포들 방북/북한서 잠정불허
【시카고=이찬삼특파원】 북한당국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이산가족 재회를 위한 해외교포들의 입북을 잠정적으로 전면 중단했다. 이같은 사실은 방북신청을 했던 교포들이 북한당국으로부터
-
중동평화 가로막는 두가지 쟁점
◎이스라엘점령지/“성지일부”·“안보상” 반환불가/비무장후 보장 있을때는 가능 미·소 냉전종식의 국제환경변화로 일단 아랍과 이스라엘이 30일 평화회의장에 마주 앉았으나 48년 이스라
-
골란고원 반환 가장 큰 난제/중동 평화회의 잘될까
◎이스라엘시리아 “양보 불가”/골 깊은 불신… 미 교통정리가 변수 이번 회담이 단시일내에 어떤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길게는 수천년동안,짧게는
-
경북의회-도청 추경따내기 희비 엇갈려
○…경북도의회는 최근 올해 제2회 추경을 심의·의결하면서 도의회운영비는 당초안보다 증액했으나 도청의 업무추진비·각종 활동비·홍보관련비는 오히려 삭감해 관계공무원들이 몹시 못마땅해
-
농업진흥지역 지정연기/총선서 표줄까 우려 내년말로/정부·민자 합의
내년 3월로 예정됐던 정부의 농업진흥지역지정 계획이 일단 내년말로 연기됐다. 농업진흥지역이란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90년 4월제정)에 따라 기존의 절대농지·상대농지의 구분을 버리고
-
팽창예산 경제불안 부추겨/내년도 재정팽창 반대입장/윤원배 숙대교수
◎과열 감안 경직성경비등 축소해야 정부가 잠정결정한 내년도 예산규모가 우리들의 경제능력에 적합한 것이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여당관계자 및 일부 경제관료들은 사회간접자본 확충등
-
대 소련 경제봉쇄/미,한국동참 요청
미국정부는 21일 소련사태에 대해 한국정부가 미측에 긴밀히 협력,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주미한국대사관을 통해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중인 피커링유엔주재 미국
-
열차승객 126명 사살/인도
◎시크교 민병대 열차 습격/유혈 총선/국민의회당 과반 미달 【찬디가르·루디아나·뉴델리 외신종합=연합】 인도 시크교 민병대들이 15일 북부 펀잡주에서 운행중이던 두 열차를 습격,승객
-
각국서 경제블록 모색|격변하는 아시아 정치·경제정세
아시아가 미·소·중·일 등 강대국들의 경제 「다극외교」중심이 되고있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 각국은 자구책으로 경제에 초점을 맞춘 국가발전계획이나 경제 블록 형성을 신중하게 모색하고
-
간디 피살 인도 소용돌이/국제(지난주의 뉴스)
◎미망인 총재추대 거절… 거국정부 모색/「은혜문제」돌출 북한일 수교회담 답보 ○타밀게릴라 배후 지목 ○…라지브 간디 전 인도총리(47)가 21일 인도남부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
-
한국UN가입 거의 무르익었다
올 가을 우리나라가 유엔에 가입하게 될 것인지가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노태우 대통령이 연두기자 회견에서 유엔가입과 대중국 수교를 올해 우리 외교의 양대 목표로 제시한 이후 우리
-
소 해외여행·이민 자유화/최고회의,법안 최종 승인
◎준비기간 고려 93년부터 시행키로 【모스크바 AP·로이터=연합】 소련 최고회의는 20일 대부분의 소련시민에게 자유로운 해외여행과 이민의 권리를 허용하는 획기적인 법안을 찬성 3백
-
경부고속전철 어떻게 돼가나 내년상반기 천안∼대전구간 착수
고속전천이 과연 필요한가, 지역간 경제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는 게 아닌가, 시대에 뒤떨어지는 기술방식을 도입하는 게 아닌가 등 갖가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부고속전철은
-
서울버스 파업 모면/임금협상 타결/연락늦어 일부선 운행중단
전국자동차노련 서울버스지부와 버스운송사업조합측은 27일 오전 임금인상협상을 완전 타결했다. 노조집행부측은 사용자측과의 잠정 합의안을 분회장 총회의 추인을 받아 파업계획을 전면 철회
-
"미-중-소 관계 석달 내 큰 진전"|홍콩 중국계 신문 신만보 전망
미·소·중 3국은 걸프 전쟁 종식 후 활발한 외교 접촉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는 2∼3개월 내 3국 관계에 커다란 진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신만보가 사
-
미 순방외교등 바쁜 나들이/궁지몰린 일 가이후
◎걸프 전후처리서 소외당해/정계원로들 조기퇴진 거론 일본 가이후(해부준수)내각의 외교적 발걸음이 요새 부쩍 바빠지고 있다. 그의 「5월 위기설」을 의식한 정치적 배려일 것이라는 해
-
시 승격 노려/예산 더 타려/자리 늘리려/뻥튀긴 인구통계
◎일부 시도 유령인구에 중복계산/추계식보다 50만∼백만명 더 “거주”/통계청 재확인조사… 90년 센서스 발표 늦춰 우리나라의 기초통계인 인구통계가 조작돼왔다. 일부 시·도에서 매해
-
위기감 고조되는「페만전운」4개월-「협상날짜」싸고 팽팽한 신경전|작접협상 전만
17일로 예정됐던 미·이라크 직접 협상이 무산되면서 페르시아만은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이라크의 경학적 해결을 위한 직접협상이 시작도 되기 전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어
-
중동평화회의 결의안/안보리 회의 다시 연기
【유엔본부·파리 AP·로이터=연합】 유엔 안보리는 7일 국제중동평화회의 개최를 촉구하는 결의안에 대한 미국측 반응을 기다리기 위해 회의를 또다시 연기했다. 외교관들은 지난 5일 안
-
우루과이라운드 최종협상에 나서는 우리의 입장(경제초점)
◎농산물 분야에는 “배수진”/구체적 논의는 미뤄질 수도/유리한 부문 협상노력 집중 전략 한국대표단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최종타결의 무대가 될 세계통상장관회담 참석차 30일 브
-
내일 단독국회 강행/민자/추경ㆍ내년예산등 통과
◎지자제법안은 야와 계속 협상 평민당 등 야당의원들의 불참으로 지난 9월10일 개회 이후 60일 가까이 휴회해온 국회본회의가 12일 민자당 단독으로 속개된다. 민자당은 평민당 등
-
강 총리김일성 요담/노대통령 메시지 전달/조속한 정상회담 촉구
◎12월11일 3차회담 합의/공동선언엔 이견 못좁혀/2차 총리회담 【평양=안희창 특파원】 한반도 분단 45년 만에 처음으로 18일 대한민국의 국무총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