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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쩡치, 신혼여행 온 헤밍웨이 못 만나고 학점만 펑크 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0〉 1940년 4월, 부인과 함께 전시수도 충칭의 군 부대를 방문한 헤밍웨이. [사진 김명호] 1960년 9월 ‘대만경비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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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면 ‘백남준’이 맞는다, 서정기의 특별한 ‘남산 집’ 유료 전용
1980년대 후반,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그는 뉴욕한국문화원에서 한 전시를 보았다. 전시를 보기 위해 간 것도 아니었다. 같은 건물에 있던 한국영사관을 찾았다가 말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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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처럼 초록 산책길 걷고 아욱국 먹고, 힐링이 절로
━ 강진으로 떠나는 겨울 여행 붉은 동백꽃이 돌담과 잘 어울린 ‘백운동 원림’ 초입. 김상선 기자 한 해를 새로 시작한다는 설렘의 유통기한은 짧다. 음력 설까지 쇤 2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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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 회담…"홍수 피해 회복 기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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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아베 분향소 조문…조문록엔 "가장 가까운 이웃"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아베 전 총리 분향소가 마련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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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다례 통해 품격 있게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즐겼던 음료 중 하나는 차나무의 어린잎을 달이거나 우린 물인 차(茶)로, 역사를 문자로 기록하기 이전인 전설시대부터 즐겼다고 합니다. 처음에 차는 약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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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짠순이 복길네 냉장고 들이던 날, 동네 잔치가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16) 짠순이 복길네가 모처럼 잔치를 벌였다. 덕분에 동네 총각들이 시끌벅적 막걸리판을 벌인다. 얼마나 좋은 일이 생겼길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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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미 욕망 알고 다리 놓아준 일곱 형제, 별이 되다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36) 2018년 1월 31일 슈퍼문·블루문·개기월식이 함께 일어난 '트리플 우주쇼'의 모습. 달과 별이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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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여성시인 김호연재 “취해 보니 천지가 넓다”
뮤지컬 ‘진채선’. [사진 한국문화원연합회] #1. 으스스한 공동묘지로 여겨졌던 망우역사문화공원. 이 곳에 ‘잊을 망(忘)’과 ‘근심 우(憂)’의 이름을 붙여준 사람은 조선 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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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여성시인 김호연재 "취해 보니 천지가 넓다"
서울 중랑문화원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망우리를 가다'의 한 장면. 탤런트 백일섭씨가 진행해 친근감을 더했다. [사진 한국문화원연합회] #1. 으스스한 공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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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준비하러 간 아울렛, 쇼핑도 하고 힐링도 하고
휴가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즐기기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분수대와 파라솔, 벤치가 비치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 광장.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가를 즐기는 실속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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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3] 괴테
좋은 머리를 타고 났으면서도 괴테는 항상 만족하지 않고 발전과 변화를 추구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뱀과 같다. 허물을 벗고 새로 시작한다.”요제프 카를 슈틸러(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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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공부하는 40대 중학교사, “문제아 다시 보게 됐어요”
# 장면1: 4년 전 어렵사리 대기업에 취직했다. 송민호(32·경기도 성남시)씨의 기쁨은 잠시였다. 강도 높은 업무와 스트레스, 풀 길이 없었다. 친구들의 위로도 잠시였다.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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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과 한복·다과·서예 … 프랑스, 한국의 전통과 만나다
드보르작의 곡을 연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에마뉘엘 슈트로세(등 보이는 이)와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르에, 첼리스트 양성원(오른쪽). [사진 톨월미디어] 개성약과·곶감치즈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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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프랑스 옛성에서 울려퍼진 한국 음악에 찬사
프랑스 파리에서 TGV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라 부르데지에르성은 프랑수아 1세(재위 1515∼1547)가 연인을 위해 만든 성이다. 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마지막을 의탁했던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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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년 전 얼굴에서 기쁨·슬픔 교차하는 불이를 보다
마음의 혁명가. 올해는 중국 선불교의 육조(六祖) 혜능(惠能·638∼713)이 열반한 지 1300주년이 되는 해다. 나무꾼에 문맹이었던 혜능은 단박에 불교의 진리를 깨우친 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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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병자호란 피난길에 ‘오금 아프다’ 말한데서 비롯
얼마 전 가을 햇살을 받으며 오랜만에 집 앞 오금공원에 들렀다. 계단을 몇 걸음만 올라도 바로 옆의 넓은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가 무색하게 느껴진다. 한적한 산을 오르고 있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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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걷기 ② 성거초등학교~천흥저수지~만일사
천흥계곡을 따라 만일사로 향하는 길은 가파르다. 하지만 일단 산을 오르면 성거산에 둘러싸인 천년고찰 만일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일보 천안·아산이 걷기동호회인 유유자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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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요가의 모든 것
요즘 요가는 건강과 미용을 위한 수련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배운다는 것이 전해지면서 최근 10년 새 국내에도 요가 인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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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노무현의 ‘정신적 지주’ 송기인 신부
송기인 신부가 20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에 있는 한옥 자택의 정원을 거닐며 꽃을 쳐다보고 있다. 담장엔 마삭꽃, 정원엔 작약꽃이 가득했다. 정원 곳곳엔 작은 흙 한 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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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가슴속 따뜻하게 해준 ‘부끄러움만 드립니다’
클릭 한 번으로 인터넷에서 온갖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요즘 책 한 권 읽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책 읽기보다 극장에서 영화 보기가 더 쉽고 극장까지 가서 영화를 보기보다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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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⑨ 온양5동
온양5동은 살기 좋은 곳이다. 너무 외지지 않았고 그렇다고 번화가도 아니다. 적당히 도심 복판에서 벗어나 있으면서도 있을 건 다 있다. 그래서 온양 시내에서 가장 최적의 주거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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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손이라는 역사의 굴레 너무 힘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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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일대를 걷다 - ② 자유공원
인천 자유공원에서 느끼는 자연과 역사, 그리고 예술의 조화로움 싱그러운 초록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홍예문을 지나 자유공원으로 걸음을 더해도 좋다. 인천 응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