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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대북정책 전망]유연하게 '햇볕정책'유지
북한 잠수정의 우리 영해 침범사건에 대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신중' 을 강조하고 있다. 金대통령은 사건발생 하루가 지났는데도 사건의 성격을 규정할 만한 어떤 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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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유엔총회서 설전…남 "최악의 인권 억압국"·북 "지뢰협약 반대국"
제52차 유엔총회에서 유종하 (柳宗夏) 외무장관의 기조연설을 둘러싸고 29일 (현지시간) 남북한간에 가시돋친 설전이 한바탕 벌어졌다. 이날 총회에서 북한이 답변권을 신청, 오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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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무장공비 침투1년]안보대책 어떻게 변했나…해안감시장비 신형 교체
지난해 9월18일 북한은 26명의 무장공비를 태운 상어급 (3백25t) 잠수함 1척을 강릉시 안인진리 해안에 침투시키기 위한 작전을 전개했다. 북한 특수부대 소속 이 잠수함의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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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북한 가는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
경수로 부지공사 착공식 참석차 18일 북한으로 떠나는 장선섭 (張瑄燮) 경수로기획단장은 17일 "막상 착공식이 열린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다" 며 "경수로 사업의 씨앗이 땅에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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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재개되는 北·日 수교 교섭
북한과 일본이 5년만에 수교협상 재개를 선언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기류는 한층 복잡한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한동안 냉각기미를 보였던 북.일 관계가 대화채널 격상과 수교교섭으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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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경수로 건설 19일 착공식]
북한에 공급되는 경수로 부지공사 착공식이 19일로 확정됨으로써 94년10월 미.북간 제네바합의이후 3년여동안 우여곡절을 겪은 경수로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앞으로 수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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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향이 수상하다
가위 23분간의 전쟁이라 할만했다. 기관총 수백발이 날고, 박격포에 곡사포까지 동원되는 치열한 전투였다. 우발적 충돌인가, 명백한 북 (北) 의 도발인가. 우리는 여러 정황으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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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선 날 농락하고 이젠 웬 욕" 음란비디오 출연 崔양
▷ "지난해 강릉 잠수함 사건이후 군의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왔다고 해놓고 또다시 특별히 전쟁도발대비점검단을 만들 필요가 있는가. " - 국민회의 천용택 (千容宅) 의원,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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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맞아 統一大道 제시한 이광정 원불교 종법사
그날이 오면 우리 민족의 누구라도 마음이 아프지 않은 이가 없다.바로 민족상잔의 6.25 -.그만큼 상처가 깊기 때문일 것이다.“상처는 균의 침노만 막아주면 새살이 돋아나 아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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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기의 극복을 위해
지난해 8월 일본 와세다대에 유학온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그동안 2002년 월드컵 한.일공동개최,지난해 9월 강릉해안에 출현했던 북한의 무장공비 잠수함사건이 연일 일본 텔레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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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한 예상깨고 식량타협-北, 3者설명회 참석 표명 배경
북한이 황장엽(黃長燁) 노동당비서의 망명과 3자공동설명회를 분리 처리하려는 것은 黃비서 망명으로 대미.대남 관계가 경색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특히 미국과의 관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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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노신영 前총리
노동법과 안기부법 개정에 항의하는 총파업,한보 대출비리 파동,황장엽(黃長燁)북한 노동당비서 망명….“톱뉴스는 한국에서”라는 외국언론의 지적을 뒷받침이라도 하는양 올들어 메가톤급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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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확보 차질에 강.온파 갈등-北 3자설명회 거부 속사정
북한의 요청으로 한차례 연기됐던 4자회담을 위한 3자설명회를북한이 또 거부함으로써 설명회는 물론 4자회담의 전반적인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북한은 5일로 미뤄졌던(당초 지난달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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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기업 對北접촉 승인-남북經協사업 본격화
정부는 24일 남북협력사업 승인을 받았거나 추진중인 LG상사.롯데.신원.(주)녹십자.(주)태창.동해통상.내쇼날서비스등 7개 기업에 대해 제3국을 통한 북한주민 접촉을 승인했다.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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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담'의 평화주의 교훈
2+4는 독일통일문제를 처리한 국제회의를 지칭한 대명사였다. 29일 한반도 평화구축을 겨냥한 4자회담을 위한 3자설명회가 성공하면 그후 열리는 4자회담은 2+2회담으로 부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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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석달째 맞은 유종하 외무장관
.내우외환'(內憂外患)이라고나 할까.안팎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외치(外治)를 담당한 외무부는 올해도 숱한 도전과 시련에직면할 전망이다.대북(對北)정책을 둘러싼 주변 열강과의 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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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서 위안부 個人배상 촉구-韓.日 외무회담 내용
이케다 유키히코(池田行彦)일본 외상이 15일 서울을 다녀갔다.서울에 머무른 시간은 7시간이었지만 이케다 외상은 유종하(柳宗夏)외무장관과 2시간30분동안 만났고,청와대로 김영삼(金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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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年頭회견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기자들의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신한국당 대선후보 결정시기와 방법을 말씀해 주십시오. “대선후보 결정은 너무 일찍 하는 것도 온당치 않고 너무 늦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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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인사들 왜 잇따라 일본 방문하나
북한 고위인사의 방일(訪日)이 이어질 전망이다. 북한 대외경제협력추진 위원장 김정우(金正宇)일행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도쿄(東京)를 방문하며 이어 2월 초에는 조선노동당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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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외교부의 사과
1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평양 외교부의 분위기는 긴장의 연속이었다.뉴욕에 급파된 미주국장 이형철로부터 미국의 자세가 달라졌다는 급전(急電)이 들어오고 있었다.미국은 잠수함 침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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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星條旗와 日章旗
차기 한국 정권의 향방은 일본에서도 깊은 관심의 대상이다.특히 일본의 한반도전문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차기 대통령이야말로 통일문제에 어떤 획기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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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회담 유인 쉽지 않을 듯-유골 인도後 북한담화
북한이 잠수함 침투사건 사과 이틀만인 지난해 12월31일 내놓은 담화문 한장은 올 남북관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그러잖아도 사과수준과 형식에 찜찜해 하던차에 북한이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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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硏 '97년 전망보고서'-북한 정세
97년 북한정세에서 우선적으로 관심을 끄는 부분은 김정일(金正日)의 당총비서및 국가주석직 공식 승계 문제다.김정일은 김일성(金日成)사망 만3년(7월8일)을 넘기고 9~10월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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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차기정권이 필요로 하는 국가운영 기조는 어떤 걸까요. “21세기는 인류 역사상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대격변의 시대입니다.3백년동안의 국민국가적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세계화되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