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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KBS 제1TV『수요드라머』(5일 저녁6시40분)=「홈런」. 아홉살소년 세진은 직장과 집안일에 바쁜 어머니와 쉬는 날마다 낚시를 하러가는 아버지 때문에 항상 외롭다. 오늘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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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전부처벌도, 용서도 할수없었다
압도적 다수로 통과된 반민법전문32조는 정부에 이송되어 48년9월22일 대통령의 서명으로 공포되었다. 하지만 이승만은 그법률이 마땅치 않았다. 23일자 담화에서 이승만은 이 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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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법 기한연장 헌법위배 아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장유태흥대법원장)는 28일 박세경변호사에 대한 계엄포고령 위반사건 상고심에서 박변호사의 상고를 기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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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과 합당절차 안밟기로 신민
신민당은 8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민한당과의 합당절차를 위한 별도의 임시전당대회 개최나 채권위구성은 하지않기로 결정했다. 홍사덕대변인은 『따라서 신민당은 민한당과의 통합 잔무처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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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등 잔무처리키로
○… 민한당 야당통합 수권추진위(위윈장 조윤형총재) 는 6일하오 T호텔에서 모여 신민당정무회의결과릍 검토하고 당사무국 요원들의 퇴직금 지급등 청산적 성격의 잔무처리방안을 협의 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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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6년(40)|신간회(하)
1930년 11월의 제3회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민족주의자들은 김병노를 위원장으로 하는 새 집행부를 짰다. 민중대회사건으로 무너진 사회주의 계열집행부를 대체한 권토중내였다. 사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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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헤매며 「좀도둑질」다섯차례
탈주행로 1백15시간-「대도」 조세형(38)은 서울거리를 멋대로 활보하며 절도행각을 벌이고 쇼핑도 했다. 주택가 5곳에서 옷가지등7점과 현금2만7천원을 훔쳐 차례로 갈아입었고 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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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있어도 과로겹쳐 숨지면 순직간주 보상해야
기존질병이 있더라도 직무상의 과로로 병세가 악화돼 숨졌다면 순직으로 보아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제3특별부(재판장 윤상목부장판사)는 15일 조순자씨(여·경남함안군가야읍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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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장관 "평"으로 신년인사|연휴 개각으로 술렁인 관가
◇총리실=신임 유창순 총리서리는 4일 상오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9시55분에 중앙청에 도착. 쥐색 줄무늬양복 차림으로 조영길 비서실장·손수익 행조실장의 안내로 일단 총리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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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무처리하러 도일
백인천 프로야구MBC청룡감독(38)이 27일 하오1시 KAL편으로 일본에 돌아갔다. 백감독은 일본에서 잔무를 처리하고 내년1월5일 다시 한국에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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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지하 펌프실 폭발…셋 사망
17일 밤10시10분쯤 시울 한남동227 상남석유 제3한강주유소(대표 권사영·51) 지하 펌프실이 폭발, 펌프실에 들어갔던 최삼욱씨(45·소장) 이은자양(18·종업원) 김인수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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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륙 서두르는 「컴퓨터」은행-자동 현금인출기 연내에 첫선
○…텔레비전의 광고방송을 보다가 문득 새로 나온 모델의 전자계산기가 사고 싶어졌다. 얼른 전화기의 코드를 뽑아 은행에서 텔레비전에 부착시켜 준 단말기에다 꽂은 다음 전화기 다이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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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법-전문
제1조 (목적) 이 법은 국민의 자유 의사에 의하여 국회의원을 공정히 선거함으로써 민주정치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선거인의 정의) 이 법에서 『선거인』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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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크」에 그득했던 원목더미 사라져|동명목재 도산
동명왕국을 이루었던 부산시 용당동 앞 바다. 통나무 원목이 떠 있던 저 목「도크」에 낚시꾼이 줄을 잇는다. 수출용 합판을 실어 나르던「컨테이너」차량행렬도, 원목을 자르는 톱니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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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실마리 못찾고 수사는 원점서
영화부동산주식회사 회장 조순금씨 피살사건은 20일로써 사건발생 1주일이 됐다. 경찰은 지금까지의 수사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하나도 잡지 못한채 수사는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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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체육회장|해단식서 사의표명
김택수대한체육회장은 22일 3∼4일후 잔무처리가 끝나는대로 체육회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날 체육회강당에서 벌어진 제8회 「아시아」경기대회 한국선수단해단식에서의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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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때도 민원처리…매일 조기청소도
71년 괴산군 농산과 임시직원으로 들어가 74년 2월 지방공무원공개채용시험에 합격, 연풍면에 정식발령이 날 때까지 낮에는 군청 임시직원으로, 밤에는 「프린트」사의 필경 사원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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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난과 전력난 맞싸움
○…서울 시내 「러쉬·아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서울시와 총무처가 만든 출근 시차제는 차관회의에 이어 국무회의에서도 문제 돼 보류. 차관회의에 올렸다가 되돌려 받아 2주 이상 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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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개각…술렁이는 관가
5개 부처 장관과 중앙 정보부장 등이 바뀌는 개각이 발표된 4일 상오 해당 중앙 각 부처는 회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장관을 보내고 맞을 준비에 일손이 바빠졌다. 이른 아침부터 나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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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철조망없는 사회 」는 불가능 한가|도둑에 뒤지는 경찰 수사력
2월초 서울D경찰서 관내에는 1주일동안 4건의 강도사건이 잇달아 일어났다. 20∼30대. 2∼3인조들이 대낮에 가정부·노인들만 있는 집을 골라 금품을 털어간 것. 형사계장 P경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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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외무 귀국
박동진 신임 외무부장관은 「뉴요크」에서의 잔무처리를 마치고 26일 밤8시40분 KAL기 편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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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협」새 단계로
65년 12월 17일 발효되어 10년간 계속되어 온 한일간의 청구권협정(재산 및 청구권에 관한 문제의 해결과 경제 협력에 관한 협정)이 오는 17일로 종료됨으로써 한일경제협력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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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에 묶인 경찰력…마비된 치안|서울 「각종사태」 대비 등으로 50%가 항시비상
범죄를 쫓고 예방해야할 경찰병력이 기동 타격대·상황실·형사대기실·각종경비 근무차 출동 등으로 발목이 묶여 치안 망이 곳곳에 뚫리는 허점을 드러내고있다. 특히 각종사태와 요인 경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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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유 있는 수인… 그 고달픈 직무의 애환
「창살 없는 죄수」-. 교도관을 두고 부르는 말이다. 높다란 교도소 울에 갇혀 푸른 옷의 재소자들과 함께 행동하는 교도관들은 그들 자신이 바로 죄수 생활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