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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을 이끈 예술, 예술을 홀린 보석
헤일로 티아라(Halo tiara). 영국왕 조지 6세(1895~1952)가 왕비 엘리자베스에게 선물했다. 조지 6세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아버지다. 여왕의 손주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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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월 29일~2월 25일 전시 12선
45억2000만원. 지난 2007년 국내 미술품 최고가 경매기록을 세운 고(故)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작품은 한때 위작 논란으로 미술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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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스토리 담은 옷 먹히네요
최유돈씨는 “한국적인 서사를 곁들여 작품을 구상한다”고 말했다. [사진 SFDF]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여성복 패션 디자이너 최유돈(37)씨가 제9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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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오리고 꼬고 붙이니 숨막히는 변신
1 오석심 왕인전통종이공예관장이 한지에 피리를 부는 여신과 꽃 등을 칼과 가위로 새긴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공예관은 오 관장의 작품과 그가 중국에서 수집한 것등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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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옷이 팔리는, 영원한 현역이고 싶다”
지난달 제일모직의 차세대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수혜자로 선정된 최유돈씨.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제일모직 쇼룸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유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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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접시, 안희정 양복 … 나눔 동참하는 지역 명사들
“위아자 나눔장터로 명사들의 손때가 묻고 사연을 간직한 기증품 구경하러 오세요.” 14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맞은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12 위아자 나눔장터’에 오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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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 녹미회-‘네 향기 널리 퍼져라’전=대구지역 이화여대 미대 출신 화가 모임인 녹미회의 전시회. 자연과 일상의 모습을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그려낸 회화·조소·도예 등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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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미경 연주회
피아니스트 김미경이 20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의학박사이자 화가인 남편 배성기 박사의 그림 25점이 함께 전시돼 ‘그림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더욱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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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아름답다” 유방암 여성들의 반란
유방암 환자의 절제된 가슴을 전시회로 기획한 이행순(오른쪽)씨가 이소영 작가와 그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 누드화의 모델이 이행순씨. “이게 나야? 누군지 못 알아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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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 1000년 … 부처님 뵈러 가실까요
일본의 ‘오백나한도(五百羅漢圖)’ 판화 불화.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백나한이 모두 그려져 있다. 나한은 수행자 가운데서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른 이를 가리킨다. 불화 밑의 문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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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무료 전시회
바람은 아직 차갑지만 햇살은 따뜻하다. 봄날 오후에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전시라도 보러 가면 어떨까. 세기의 대가는 아니더라도, 눈을 즐겁게 하는 전시가 도심 곳곳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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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찾아서] 예술가와 사랑
예술가들의 불멸의 사랑 디트마르 그리저 지음 이수영 옮김, 푸르메 280쪽, 1만4000원 괴테는 용감했다. 아니다. 뻔뻔했다. 72세 나이에 자기보다 55세나 어린 17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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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12경 전국 사진공모전
천안시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천안지부와 함께 ‘천안12경’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다음 달 30일 마감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월 발표예정이다. 응모작품은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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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모아 도서관 만들었죠│재미있는 느티나무 도서관
“넓어진 도서관서 다시 한번 동네잔치 열어야죠.”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재미있는 느티나무 도서관(이하 느티나무)’ 이승희(43) 관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도서관 만들기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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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과 모사의 힘...극도의 사실성과 추상성 혼재
‘선인장 No.30’(2008), 259.1×181.8㎝, 캔버스에 유채 한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화가 이광호(43)의 개인전이다. 극도의 사실성과 추상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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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거듭하는 데미언 허스트, 이젠 그림이다
런던 월래스 컬렉션에서 전시 중인 자신의 신작 ‘노 러브 로스트-블루 페인팅스’ 앞에 선 데미언허스트. [사진작가 빌리 쉬퍼스 제공]‘현대 미술의 악동’ 데미언 허스트(44)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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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밖에서 여러 실험을 했듯 이젠 회화 안에서 할 것”
데미언 허스트 “인간은 나약하다, 그래서 아름답다”요즘 무얼 하면서 지내나? “곧 런던의 소속 갤러리에서 개인전이 있다(11월 25일~2010년 1월 30일 화이트 큐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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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와 사진쟁이, 의기투합하다
기다림(2008), 각 122×61㎝, 캔버스에 유화,숨을 듣다(2008~2009), 235x110㎝, 람다 프린트 목수 김진송(50)과 사진쟁이 이창수(49)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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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김씨, 작품 들고 관객 앞에 서다
김진송, 질주2, 캔버스에 유채, 182.5×91.5㎝, 2009.미술평론가이자 기획자, ‘목수 김씨’ 등 여러 직함을 가진 김진송(50)씨가 첫 회화전을 열었다. 서울 신문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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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돌아온 하인두 ‘뜨거운 추상’
하인두, 승화, 100×80㎝, 캔버스에 유채, 1977.전시장 1층엔 부인, 2층에는 딸의 유화가 걸린다. 3층에는 아들의 조각과 사위의 사진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그리고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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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때 이렇게 공부해봐요
고3 수험생과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3 학생들에게 한 달 남짓한 여름방학은 짧지만 중요한 시기다.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어떻게 보내야 학습성과를 올릴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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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 무료 문화행사 풍성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4월 둘째주 주말. 서울 시내 곳곳에는 호주머니가 가벼워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다. 서울 도심의 서울광장, 청계천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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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주운 몽돌도 이응노에겐 캔버스였다
고암(顧菴) 이응노(1904∼89)의 초기 문자추상과 돌 조각 등 25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간첩 혐의로 옥살이를 마치고 3년만인 1972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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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한국 갤러리, 마드리드 찬바람을 뚫다
올 세계 미술시장은 바닥을 친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 어떤 그림을 그릴까.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르코(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