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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느린 암’은 옛말, 전립선암 발생률 가파르다
최근 50대 초반 김모씨가 진료실을 찾았다. 소변이 끊겨 나와 나이 탓으로 생각했는데 최근 허리 통증이 지속됐던 것이다. 검사 결과 전립선암이 많이 진행돼 골반까지 전이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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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문학성’이라는 추상적이고 변덕스러운 가치를 알기 쉽게 중량으로 환산할 수 있는, 가령 ‘문학 질량’ 같은 측정 단위가 있다면 한 번 적용해 보고 싶은 작품들이 있다. 대개 뒤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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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무용] 몸을 해부하다, 감정이 드러나다
장인주무용평론가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공연계도 예외는 아니다. 지역 문화축제부터 세계적 작품을 소개하는 공연예술제까지 그야말로 풍성하다. 그중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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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2억’ 사기 당할뻔한 할아버지 구한 택시기사
[사진 `서울경찰` 페이스북]“말없이 사라진 택시기사님, 어디 계신가요?” 지난 5일 서울경찰에 따르면 한 택시기사가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할뻔한 할아버지를 도와주고 홀연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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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 주세요" 길에 떨어진 야채 모두 사간 착한 고등학생
야채를 모두 사간 김 군의 뒷모습 [ 사진 성심보건고 익명고백 페이스북 ]좌판에서 장사를 하는 할머니의 채소가 바닥에 떨어지자 이를 모두 사간 고등학생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있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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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울리는 이 속설들, 정말인가요?
[일러스트=장미혜]가을이 되니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진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도 탈모가 심해지다 보니 인터넷 상에는 탈모와 대머리에 대한 속설들이 난무하다. 탈모에 좋다면 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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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충전하려고 할아버지 호흡기 플러그 뽑은 손자
[사진 엘문도투데이 캡처]핸드폰을 충전하기 위해 손자가 할아버지의 인공호흡기 플러그를 뽑은 가슴철렁한 사건이 다시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다.지난해 스페인 매체 엘문도투데이의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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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017대선특별기획] 당신은 누구이며 무엇을 하려는가?
선거는 아슬아슬해야 재미있다. 아슬아슬하다는 것은 대등한 세력 간에 피 튀기는 진지한 싸움이 승패의 마지막 순간까지 전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대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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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 이순신이 살아 돌아온다면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없으면 나라 망할 것”“국가의 권력은 대통령이 아닌 국민에게서 나와”류성룡은 조정 반대 무릅쓰고 이순신 발탁, 이순신은 23전 전승으로 위기의 나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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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 4년 중임제는 5년 단임만도 못해…내각제 개헌해야 경제민주화도 가능”
선거는 아슬아슬해야 재미있다. 아슬아슬하다는 것은 대등한 세력 간에 피 튀기는 진지한 싸움이 승패의 마지막 순간까지 전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기에 휘몰린 더불어민주당의 한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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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박정호논설위원이 할아버지, 참으로 꼼꼼하다. 충북 충주에 사는 농부 임대규(82)씨 얘기다. 지난 59년 동안 자기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을 깨알같이 적어놓았다. ‘기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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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부산(2) 짚불과 기장 곰장어의 오래된 만남, 기장곰장어
120년 전통으로 이어가는 맛'기장곰장어'는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원조집이다. 김영근 대표의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에 이르기까지 4대째 가업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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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9. 음험한 달 (1)
잠은 달았다. 적막하고 한없이 잔잔한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배처럼 잠 속엔 부드러운 햇살만 가득했다. 바람도 물결도 꿈도 없었다. 용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물속에 서서히 가라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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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살 연상과 결혼한 美 여성, 알고보니 남편이 친할아버지
[사진 픽사베이]미국에서 24세 여성이 44살 연상의 남자와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자신의 친할아버지였던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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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매출 303만원 늘 때마다 장애인 한 명 추가 고용”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터 ‘베어베터’를 만든 김정호 전 한게임 대표는 북한 어린이에겐 ‘곰 아저씨’로 유명하다. 북한 어린이가 보내온 감사편지는 그의 애장품 중 하나다. 이원근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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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되기 싫다면 …
일러스트 강일구 “이번 일요일에 할아버지 산소에 간다.” “그래요? 이번에는 콩비지를 먹어야지.” 중학생인 아들에게 성묘 계획을 말하며 오고간 대화다. 산소와 콩비지? 이상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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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팀 버튼의 판타지 월드 비주얼이 좋거나 스토리가 아쉽거나
[사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스틸컷]‘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원제 Miss Peregrine’s Home 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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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마음바다 이야기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 교장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작고 귀여운 물고기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다른 물고기에 비해 머리가 동글게 생겨 모두들 ‘동글이’라 불렀다. 동글이는 어렸을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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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할머니, 그 먼 곳 말고 내 곁에 있어
‘할머니의 먼 집’(9월 29일 개봉, 이소현 감독)은 가족 앨범 같은 다큐멘터리다. 2013년부터 2년 6개월간 이소현(35) 감독과 아흔 살이 넘은 그의 외할머니가 함께한 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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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할머니, 그 먼 곳 말고 내 곁에 있어
[기획] 할머니, 그 먼 곳 말고 내 곁에 있어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먼 집'‘할머니의 먼 집’(9월 29일 개봉, 이소현 감독)은 가족 앨범 같은 다큐멘터리다. 2013년부터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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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벼 수백 포기 낟알 세며 정직 가르친 아버지
보릿고개를 넘는 게 가장 큰 과제였던 1960년대, 전국 농촌이 벼 품종 개량에 몰두했다. 어느 가을 밤 전남 고흥군 대서면사무소의 말단 공무원이었던 송병수(83)씨는 밤새도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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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바자회 열어 수익금 전액 기부한 고교생들
독도사랑 바자회를 연 대구 능인고 학생들. 왼쪽부터 박정목, 오세훈, 김상범, 배준형, 이상록. [사진 오세훈]“처음에는 ‘뭐 저런 걸 하지?’ 하는 시선으로 보는 친구들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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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사교육에 은퇴자금 쏟아 붓는 나라
존 리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인도의 어느 마을, 몹시 가난한 가정이 있었다. 좁은 집에서 할아버지·할머니, 자식과 손자들까지 모두 한 방에서 지낼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 가난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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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특별함을 보여줘!” 너.특.보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여진구, 예지원, 김윤아, 홍석천, 핑키칙스 특별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팀 버튼의 4년 만의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9월 22일(목)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너.특.보 페스티벌' 현장을 공개했다.셀럽들이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