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원동 붕괴 건물 관리자, 30만원 아끼려고 미친 짓 한 것"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지상 5층짜리 건물이 4일 오후 철거 작업 도중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뉴스1] 지난 4일 발생한 서울
-
송강호에 무릎꿇은 봉준호 "위대한 배우 없으면 못 찍었다"
시상식 직후 봉준호 감독이 무릎을 꿇고 송강호에게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전하는 포즈를 취했다. [AFP=연합뉴스] “황금종려상은… ‘기생충’의 봉준호!”심사위원장 알레한드로 이냐
-
미니멀 아티스트 져드, 콩잎장아찌 ‘미니멀’과 통하다
━ 황인의 예술가의 한 끼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미니멀 아트의 세계적 대가 도널드 져드는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개인전도 열었다.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을 둘러봤던 그는
-
[노트북을 열며] 노조 위법에는 눈감은 ‘반쪽 공정’
손해용 경제정책팀장 지난달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건설노조에 끌려가는 대한민국 건설시장, 국민들은 아시나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건설현장의 인력 채용이 기업을 통해
-
미장 김00, 타일 박00…현판에 빼곡히 이름 새긴 건축주
━ [더,오래]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4) “양 부장, 안녕? 단지 밖에 공원을 조성하느라 나무들을 잔뜩 뉘어놓고 헬멧을 쓴 노동자들 몇 명이 공사할 구간과 일정을 짜
-
[중앙시평] 프리츠커상 하나 못 받는 한국 건축가들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이소자키 아라타(磯崎新). 일본인 건축가다. 2019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상투적 표현으로 건축의 노벨상이다. 지명도로 보아 그가 41회 수상자
-
화학공단 사고, 버스 화재…중국 ‘봉구필란’에 떤다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해외 순방 기간 잇따르고 있는 대형 인명 참사에 뒤숭숭한 분위기다. 시 주석이 이탈리아 방문에 나서던 21일 발생한 장쑤(江蘇)성 화학공
-
국방비보다 더 많은 234조 안전비용 쓰고도 '사고대국' 중국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해외 순방 기간 잇따르고 있는 대형 인명 참사에 뒤숭숭한 분위기다. 시 주석이 이탈리아 방문에 나서던 21일 발생한 장쑤(江蘇)성 화학공단 폭발
-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현장 근로자 3명 20m높이서 추락 숨져
18일 낮 경북 안동시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졌다. 사진 속 빨간 원이 무너진 난간 모습. [연합뉴스] 18일 낮 12시 42분쯤 경북
-
연두 봄동, 분홍 노루귀, 초록 파래… 알록달록 물든 진도
진도 남쪽 끄트머리 황모마을 앞바다가 초록빛으로 가득 찼다. 간조 때 파래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파래는 12월부터 3월이 제철이다. 이맘때 진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파이프 연결 부위 튕겨 나와 2명 중상
사고 현장. [뉴시스] 26일 오후 6시 24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공급용 파이프 연결 부위가 튕겨 나와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크
-
[D-4 하노이 르포]영빈관에 바리케이드, 자동소총수 등장
하노이 영빈관 앞에 경찰 병력이 배치되 경비를 서고 있다. [뉴시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23일부터 베트남 하노이 시내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
노후경유차 서울행 막은 날···1분에 5대씩 '위반車' 걸렸다
서울시청사 서소문별관에 있는 노후차량 운행 제한 상황실. 1분에 5대가량 위반 차량이 단속됐다. 임선영 기자 #1. 2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사 서소문별관 2층에 있는 노후차량
-
[글로벌경제]다급한 중국 '재정 수도꼭지' 풀어 경착륙 차단 안간힘
중국 경제 당국은 올해 경제운용 기조로 ‘수도꼭지를 푸는’ 조절에 무게를 뒀다. 긴축을 강조한 지난해의 경제운용과 결이 사뭇 다르다. 안정보다 부양책에 방점이 찍힌 이유는 미·중
-
첫 투입된 날, 안전모 없었다 "파주 배수관 매몰 사고는 인재"
5일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 배수관 공사 중 흙더미가 근로자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 배수관 공사 현장에서
-
[서소문사진관]kt 화재 현장 가보니…복구위해 구슬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KT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kt 지하 통신구 화재 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
대전 공사장에서 거푸집 무너져 2명 매몰됐다 모두 구조돼
22일 오후 3시44분 대전시 동구 구도동의 한 공장 신축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인부 2명이 매몰됐다 구조됐다. 22일 오후 3시44분쯤 대전시 동구 구도동의 한 공장 건
-
안산 물류창고·인천항에서 붉은불개미 발견…여왕개미는 없어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한 컨테이너에서 붉은불개미 5900마리가 발견돼 검역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이 컨테이너가 적치돼 있던 인천항에서도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 지난해 9
-
[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 놀라지만 녹조가 더 문제
━ 대청호 쓰레기 섬의 진실 대청호 부유물 처리장 주변에 떠있는 쓰레기. 멀리 부유물 차단막에도 쓰레기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
-
경남은행, 세컨더리 보이콧 대상 될까...파장 주목
국내 석탄 수입 업체가 북한산 선철을 국내로 불법 반입한 과정에서 경남은행으로부터 신용장을 발부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행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
-
韓 없는 '하얀 황금'만 60억t…北 광물 매장량 얼마나 되나
"저희 쪽에서는 아연이나 철광 같은 광물 수입도 괜찮은데" 진한 경상도 사투리와 북한 사투리가 테이블 위에서 만났다. 내용을 들어보니 정치 얘기가 아니다. 사업 얘기다.
-
북한산 의혹 석탄 하역한 진룽호, 정부 “혐의 없다” 출항 허가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송정동 포항신항 제7부두. 1만여㎡ 너비의 부두 하역장에 시커먼 5000t 규모의 석탄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뿌연 석탄 먼지 뒤로 거대한 선박
-
"北석탄 아닙니까" 묻자 선원들 침묵···'진룽호' 가보니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송정동 포항신항 제7부두. 1만여㎡ 너비의 부두 하역장에 시커먼 석탄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모두 합쳐 5000t 규모다. 7일 오전 경북
-
최영미 시인 ‘성평등상 대상’ 두고 논란…“수상 취소돼야”
‘미투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영미 시인이 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