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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객 공격한 ‘괴물농어’ 잡혀
스위스에서 수영을 즐기던 사람을 공격해 상처를 입힌 '괴물농어'가 잡혔다. AFP통신은 지난 12일 스위스 경찰 잠수부가 스위스의 한 호수에서 수영객을 물어 상처를 입힌 대형 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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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고래 찾으러 … 크루즈선 뜬다
제15회 울산고래축제가 15일 오후 7시 태화강 둔치에서 개막돼 사흘간 이어진다. 지난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울산앞바다를 고래바다로 선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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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엔 해녀만 있다? 경력 45년 해남은 몰랐지
‘해남’ 문정석씨가 2일 제주시 애월읍 바닷가에서 물질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오른손엔 태왁(물에 띄우는 뒤웅박)과 망사리가, 왼손엔 호신용 작살이 들려 있다. 그는 “환경오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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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고래에 작살 꽂아도 못 잡았으면 무죄”
고래를 포획하려고 작살까지 꽂았어도 실제 고래를 잡지 못했다면 수산업법상 포획에 해당하지 않아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제4 형사단독 최주영 부장판사는 3일 고래를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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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딱팔딱 뛰는 붕어가 기운 펄펄 매운탕으로
40년 동안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온 배대열씨. 강에서 잡은 참붕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아 참붕어 해장국의 깊은 맛을 더해준다.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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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UP & DOWN] 1월 5째주
■이번 주 개봉작 24시티 감독:지아 장커 주연:조안 첸·루리핑·자오타오 청두 군수 공장을 허물고 아파트 단지를 세우려는 중국 정부 정책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된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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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유적 훼손
남미 안데스산맥 꼭대기 해발 2440m에 세워진 잉카제국의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는 ‘하늘의 정원’ ‘공중의 도시’로도 불린다. 페루 최대의 관광지이자 문화유적지인 이곳에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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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문화는 삶입니다. 그리고 삶은 선택이지요.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는 ‘어떤 문화적 체험을 할 것인가’와 같은 얘기 아닐까요.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이려는 독자 여러분을 위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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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절망의 바다서 건진 작은 것들의 소중함
표류 스티븐 캘러핸 지음, 남문희 옮김 황금부엉이, 352쪽, 1만1000원 “절망이 나를 뒤흔들었다. 소리쳐 울고 싶었지만 얼른 자신을 꾸짖었다. 마음을 다잡자. 가라앉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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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보다 멋진 밀라노의 중년 남자들
이탈리아 고급 수트 브랜드 ‘꼬르넬리아니’ 창립 50주년 행사에 참관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다녀왔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몇 가지를 느꼈다. 옷이든 요리든 자동차든 이탈리아인들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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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박물관이 살아있다’ ① 해녀 박물관
물질로 삶을 캐다 “숨을 참다가, 참다가 바닷속을 나오면 눈앞이 노래지고 코와 입에서 피가 나오기도 했어.” “물질로 잡은 전복, 돈이 궁해 다 팔았으니 너네한테 전복죽 한번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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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만CEO칼럼]To-Be 달성 먼저? As-Is 극복 먼저?
‘조직 역량 제고 방안 수립을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 초기 Kick-Off 시의 일이다. 고객사는 업종 내 세계 최대, 최고의 업체였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극복해야 하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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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다사자 숨진 채 발견
삼척시 노곡 앞 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큰바다사자. 삼척 시청이 인수했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동해에서 큰바다사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는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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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상상이 현실이 된 잠수함 ‘노틸러스호’
일러스트=남궁유 “바다는 살아 있는 무한(無限)입니다… 오직 바다에서만 인간은 독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는 어떤 지배자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누구나 자유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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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포획한 고래 60마리분 압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고래 불법 포획에 가담한 선원과 유통업자, 고래고기를 판 46개 음식점 주인를 비롯해 70여 명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울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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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고래 불법포획 판친다
지난달 14일 밤 영덕군 경정1리항. 잠복 중이던 포항해경이 울산 선적 자망어선 S호(6.6t)를 덮쳤다. 어창을 뒤져 보니 생선 대신 토막난 고래고기를 담은 자루 188개가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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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웃기는 주차금지 경고문
자동차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아파트나 주택 모두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골목에 주차된 차들로 보행자나 차량 모두 지나다니기도 쉽지 않고 화재 때 소방차의 진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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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약속지킨 '뮤지컬 이야기쇼…' 배우 이석준
‘이벤트 놀랐소상’ 박칼린(음악감독), ‘NG 작살상’ 박준면(배우), ‘잘 컸소상’ 조정석(배우)…. 지난달 17일 문화일보홀에선 조촐한 시상식이 열렸다. ‘뮤지컬 이야기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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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색다른 바다가 손짓하네
고성 새천년기념공원에서 바라본 펠리칸 바위어느새 7월이다. 당분간은 장맛비의 심술에 시달리겠지만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땡볕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피서철도 그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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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래 불법 포획 현행범 붙잡아
해경 관계자들이 1일 오전 경북 영덕군 강구항에서 구룡포 선적 에스호 이모(44) 선장이 작살을 사용해 불법으로 잡은 길이 710㎝, 둘레 420㎝의 밍크고래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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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지까지 여론조사로 결정하나"
5년간 표류해 온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이르면 15일께 결론 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3일부터 도민을 상대로 비공개 여론조사를 했다. 도민 1500명, 기지 건설 후보지 세 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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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UCC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한국형 UCC 마케팅 신승호 지음, 해냄, 228쪽, 1만2000원 제목이 솔깃하다. UCC(사용자 제작 콘텐트.User Created Content)라면 올 대선 판도의 변수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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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농어가 잠수부를 살해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잠수부가 작살총으로 몸집이 큰 농어를 쐈다가, 농어가 더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 뉴스포털 FNN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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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쨍! 대장간 풍경 서울에서 풀무질
벌겋게 타오르는 화덕 속에서 쇠가 익는다. 풀무가 일으키는 바람에 노을녘 태양처럼 쇠가 이글거린다. 땅땅 쨍쨍, 쇠를 두드리는 대장장이의 이마에서 굵은 땀방울이 떨어진다.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