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축에 물가 급등 겹쳐
연말 통화량 6백50억원을 지키기 위한 통화의 집중적 환수. 소비자 물가의 급등, 임금 상승률의 저조 등이 겹쳐 올해 연말 경기는 상당히 우울해질 전망이다. 연말을 한달 앞둔 생산
-
응석을 부릴 나이인데…|대학검정시험에 합격한 두소년의 오늘
나이도 같고 생일도 같고 가정환경도 비슷한 두어린이가 나란히 대학입학자격검정고시에 합격, 대학검정고시 사상최연소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아직 부모의 품에 안겨 응석을 부릴 나이인 1
-
67년은 국제관광의 해|「관광한국」의 활로…6장
올해들어 우리나라를 찾는 국제관광객이 부쩍늘었다. 규모가 큰 국제회의도 많이 유치되었다. 국제 노사(노사) 관계 「세미나」, 기아해방운동 동남아지역 전문가회의, 제13회 「아시아」
-
통계중의 통계 인구조사|그 의의와 기여도
◇…10월1일 영시를 기하여 인구 「센서스」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1925년에 시작된 이 인구조사는 그동안 5년마다 실시해왔고 이번이 9번째로 원칙적으로는 작년에 있어야 할 것이
-
한일 청산계정폐쇄
50년이후 약 15년간 한·일 양국교역 결제의 유일한 수단이던 한·일청산계정이 15일자로 폐쇄되었다. 50년 6월「한·일간통상재정협정」에 의해 설치된 이 청산계정은 작년 12월에
-
「민주화」간판거는 「키」정권|전화속의 월남 총선거|「붐」없고정부만이상열의|군인관료에 유리한 비례대표제
9월11일에 시행될 월남제헌의 회의원 선거운동은 유권자들의 저항심과 키 정권의 이상한 열의, 베트콩의 악랄한 방해공작된속에 지난 26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되었다. 전국 44성
-
군·관차의 사고만 뒤쫓은 변호사|「앰블런스·로여」의 진상
「앰불런스·로여」의 일부 탈선된 행실이 법가에 말썽이다. 검찰은 주로 교통사고의 피해자를 찾아다니며 국가상대의 손해배상청구사건을 위임맡고 다니는 변호사들의 부정행위를 밝혀보는 한편
-
「워린 보고」에 또 하나의 도전장|「케네디」 암살범 싸고 파문 던진 「레인」변호사의 주장 (상)
「케네디」 전 대통령이 돌연 흉탄에 쓰러진지 2년여. 금세기 최대의 이 사건은 여전히 수많은 의혹과 수수께끼에 싸여있다. 그러나 금년여름 『「워린」보고서는 날조다. 「오즈월드」의
-
연체 대출의 회수 문제
문 은행감독원장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통과된 「금융 기관 연체 대출금에 대한 특별 조치법」에도 불구하고 그 입법 때문에 금융기관 연체 대출금의 회수가 그리 용이하지는 않을 것으로
-
「수카르노 거세」 추인|인니협의회의 수하르토-나수티온 체제 확립
20일 열린 「인도네시아」 임기시국민협의회는 이미 실권을 쥔 「나수티온-수하르토」 체제를 공식적으로 추인, 합법화함과 동시에 「수카르노」의 사실상 실권도 공식화했다. 이번 개최된
-
영광의 세 얼굴|아주「올스타」에 뽑힌 차태성·김정석·조윤옥
우리나라 축구계의「스타·트리오」인 차태성(33·시경) 김정석(28·중석) 조윤옥(27·중석) 3선수가「아시아·올스타」의「멤버」로 축구의 본고장 영국「프로·팀」과 대전키 위해「말레이
-
6월의 메모|농사 바쁜 손…모내기 절정|기후 낮은 기온…하순에야 비내릴 듯|행사 현충일낀 전란 발발의 달|
①벼농사의 밑거름은 전층시비로 한다 ②모는 얕게 심으며 4점 5조식을 한다 ③잎도열병, 이화명충, 애멸구등의 병해충 발생시기에 약제를 뿌려 방제한다 ④가뭄에 이앙이 늦어지는 모든
-
춤바람유부녀에 징역6월을산고
27일 하오 서울형사지법 황석렬판사는 남편과 세자녀를 가진 유부녀로서춤바람에 놀아난 현기남(43·여·성동구현인동)씨에게징역6월를 선고하고 현여인을 유흑한 「댄스」교사 김선태 (43
-
속 다르고 겉 다른 이중정책|일·소 어협 개정과 한·일 어협의 비교|【동경=강범석 특파원】
한·일 국교 후 처음으로 발생한 일본어선이 우리 전관수역에 침입하여 나포된 사건은 두 나라의 어업협정에 따른 장차의 협력이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일본은
-
위원 임기를 2년으로|KOC 정관 개정을 심의
대한 「올림픽」 위원회 (KOC)는 오는 28일 서울 신문 회관 강당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KOC위원의 임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단축시키고 위원회에 감사 2명과 총무·재무를 각각
-
미결수 3622의 소녀-다시 어머니 품으로|두 동생 독살에 눈물의 선고
법은 병마와 고리채에 신음하는 홀어머니의 부담을 줄이고 동생하나라도 남과 같이 공부시키기 위해 두 동생에게 극약을 먹여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기도했던 나이 어린 소녀에게 집행유예를
-
불사조의 돈사…그후|군부 집권 「인니」의 오늘과 내일|본사 외신 스태플의 진단
작년 9·30 공산 발 「쿠데타」로 막을 연 인니 정정의 동란은 12월 「수카르노」 퇴로 일단락을 지은 것 같다. 「수하르토」「나수티온」「팀」으로 대표되는 우선 군부가 앞으로 인니
-
24세의 재단이사장-「집시 가족」거느린 박성택 군의 자수성가
거리를 방황하며 문전걸식하던 17세 소년이 『불우한 동료들을 모아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해 보겠다』고 다부지게 맹세한지 6년. 피눈물나는 노력이 열매맺어 2백여 명의 「집시」 가족에
-
(1)자유의 장
[학원의 위기]라는 말과 함께 학문연구의 자주성이 많이 논의되고 있다. 학생들의 한·일 협정반대「데모」가 심해지면서 정부당국의 대학에 대한 감독권 강화방안이 줄기차게 계속되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