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기능 강화 위해 법개정 추진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l7일 중앙당사에서 올해 첫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기능의 강화와 정당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국회법 정당법 집회시위에 관한 법 등 관계법의 개정투쟁을 적극 전개할
-
새해 외신점검
76년의 국제관계는 주역인 미·소·중공이 다같이 지도체제에 변혁을 겪게 됨으로써 불안정 요인을 안고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곧 국제관계가 이들 주역들의 국내 정치적 압력에 일층 더
-
허장성세의 서구 공산당|포르투갈
【파리=주섭일 특파원】「포르투갈」좌익정당은 친소 온건 노선의 공산당과 모택동 노선의 극좌파 군소「프롤레타리아」정당들로 대표된다. 구 정권 아래서 불법화됐던 공산당은 74년4월 군부
-
"폭력혁명으로 공산정권 수립획책"-비상군 재 검찰 부, 민청학련 주모자급 1차로 54명 기소
비상군법회의 검찰 부는 전국 민주청년 학생 총 연맹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27일 1차로 주모자급 54명을 비상보통군법회의에 기소했다. 이들에겐 대통령긴급조치 1호 및 4호·
-
「솔제니친」그의 문학과 생애인간양심과 진실을 외쳐온 자유정신의 거목
【모스크바AFP동양】「솔제니친」은 56년전 북부「코키서스」의「키슬로보트스크」에서 자살한 지주의 유복자로 출생했으며 과학도였던 그는 생계를 위한 직업을 택하느냐, 문학의 길을 가느
-
여·야당의 출납 명세서
한달 지출규모 5천만원서 다시 반감|부장 봉급 4만원에 보조비 만5천원 전성기 한때 월1억5천 만원에 이르렀던 공화당 살림 규모가 「10·17」이후 약5천 만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
퇴역 8대의원 어떻게 지내고 무엇을 설계하나
9대 국회에 출마 안 했거나 낙선한 8대 의원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활설계를 하고있을까. 정치무대의 전면에서 물러선 이후 퇴역 8대 의원은 모두 1백명(은퇴=7 불출마=20
-
호주서 불타는 「윔블던」에의 꿈 한국 여자테니스 4강 전지훈련 2개월
「윔블던」의 꿈이 멀리 호주의 「멜버른」에서 익어가고 있다. 국내 여자 「테니스」계의 4강인 양정순·이덕희·이순오·이미옥 선수가 「멜버른·테니스·클럽」에서 강화훈련을 받은 기간이
-
분당 있을 수 없다
신민당의 전 당수 유진산씨는 23일 당수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전당대회에 반대했다. 유 의원은 작년 전국구파동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간회견을 통해 신민당의 당면한 과제를 말하면서『제
-
수해대책에 두 총무 말다툼
박정희 대통령은 22일 상오 9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천재를 당했을 때는 이웃이 서로 돕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면서 국민들의 이웃돕기운동을 권장하라고 지시. 박
-
닉슨 방중 전야...|특파원들이 본 각 국 표정(상)
거리는 조용…TV중계에 큰 기대…신문만 날개 돋친 듯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닉슨」대통령은 모·주 등 중공지도자들과의 일련의 정상회담을 위해 17일 아침 10시 30분(현지시간)
-
7월 대회 합의 본 격론과 중화의 기상|신민 정무회의 대화
총 선거 후의 신민당 첫 정무회의는 「진산 파동」「전당 대회 소집 여부」로 8일 한낮 7시간을 보냈다. 주류와 비주류는 모두 한 발 짝씩 물러나 파동 처리 후 전당 대회 개최로 타
-
유령의 재기…스탈린주의 부활
68년의 「체코」침공이후 소련 안에선 작가·과학자·자유주의자들에 대한 탄압이 격화되고 유대계 시민들에 대한 박해도 갖가지 형태로 나타났다. 「매스·미디어」를 통해 『계급의 적』에
-
(5)-국립극장 권위 높여 무대예술계 이끌게
『올해는 무엇보다 국립극장이 한국 무대예술계의 지도적 위치에 서야겠어요.』 신축국립극장에 대비한 준비와 함께 연극을 본궤도에 올리고 창극을 정립하는 일부터 서둘러야겠다고 중앙국립극
-
선거법 협상 원점에|총무회담공개 중진회담 유산기미
여야간의 선거관계법 개정협상은 공화·신민양당의 주장에 거리가 생겨 쉽사리 결말나기 어렵게됐다. 여야총무단은 9일 모임을 가졌으나 신민당전당대회 이후 열리지 못했던 9인 중진회담의
-
개헌논의, 지방에 확산?
○…「명순오정점체제의고수」라는 한계를 그어논 신민당의 지도체제문제는 아무래도 부총재등 당직에대한 사전안배 흥정에따라 좌우될듯. 3명의 부총재를 2, 3명더 늘린다는 전총재구상이 전
-
반소투쟁 조직화
【프라하23일AP·AFP=본사종합】「체코」 지도층과 학생및노동자들간에 개혁운동을 계속추진하기위한 최종협상이 결렬되었다는 풍문과함께 학생들은 「프라하」 「브르느」등 대도시를비롯해 전
-
「71년」 향한 자체 정비|공화·신민 올해의 청사진
공화·신민 양당은 69년을, 2년 뒤에 있을 선거에 대비하는 자체 정비의 해로 삼고 있다. 공화당은 정치적 안정 속에 경제 발전의 대업을 이룩하기 위해 3차 집권의 기초를 이해에
-
신민당의 전당대회
20일 신민당전당대회가 열렸다. 작년2월 민중·신한양당이통합대회를 열어 신민당을 발족시킨이후처음 열리는 전당대회이다. 신민당은 그동안 두차례의 선거를 치렀고, 원내 교섭단체를 가진
-
여·야 조직 정비에 박차
공화·신민양당은 작년의 양차선거 이후 미루어져온 당조직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공화당은 핵심당원을 5분의1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대폭적인 조직축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신민당은 5
-
중공 「문혁」 혼미 속의 전환
중공의 문화혁명은 혼미 속에서 후퇴 기미를 보이며 전환을 전조하고 있다. ①당 이론지 「홍기」의 온건한 사설에서 엿보이는 정책 변화 ②국가주석 유소기와 일부 군 간부들에 의한 당
-
「재건자유당」|그 꿈과 판도를 보면
자유당은 l6일 네 번째 전당대회를 갖고 새 체제를 구성, 4·19이후 이름만 지탱했던 자유당이 「재건」이란 깃발을 달았다. 구자유당 온건계열이 중심인 세칭 재건자유당의대표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