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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스탈린」의 죽음 ⑩|「크렘린」의 낙조
1964년 10월13일, 이날 「모스크바」는 온통 축제기분으로 들떠있었다. 57년10월4일 ICBM 인공위성을 세계 최초로 지구궤도에 올려놓은 소련은 7년만에 다시 3인승 인공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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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북한|불의 북한 통 언론인「장·라쿠튀르」씨 회견 기
【파리=장덕상 특파원】세계의 시선이 집중하는 가운데 두 차례의 남-북 적 회담이 열렸다. 남-북한 당사자의 의도와는 별개로 세계여론은 이 역사적 한반도의 정세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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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부 누른 주 당료 체제
중공 당국이 전 국가 부주석 겸 국방상 임표의 실각·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함으로써 작년 9월 이후 10개월간에 걸쳐 파다했던 『임표 「미스터리」』가 일단락 되고 명실상부한 주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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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 내분 심각
【홍콩 27일 UPI 동양】오는 8월 1일로 창군 45주년을 맞는 중공 군부는 군부의 비군사적 정치세력을 제거하려는 당료들과의 심각한 내분을 계속하고 있다고 이곳 중공 분석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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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레오니드·브레즈네프
미·중공 해빙외교가 국제정치의 구조를 개편한 뒤 부쩍 활기를 띤 소련의 다변외교는 「브레즈네프」의 권한강화와 함께 71년을 「브레즈네프」총진군의 해로 특징지었다. 독·소 조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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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의 4가시 도박|캄 진격·라오스 침공·중공 방문·달러 방위
닉슨 미 대통령은 취임 후 2년 8개월 사이에 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친구를 깜짝 놀라게 하는 대담무쌍한 네 가지의 도박 적인 행동을 취했다. 이 4대 도박행동은 캄보디아 진격,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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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누크 평양에
【동경22일 UPI동양】실각한 전 「캄보디아」국가주석 「노로듬·시아누크」가 북괴를 공식 방문 차 22일 열차 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괴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시아누크」는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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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리히트」의 퇴거
속독 사회주의 통일당 (공산당) 제1서기「발터·울브리히트」는 3일 갑자기 고령을 이유로, 당 중앙위 제16차 전체회의에 사표를 제출하고 사임 (국가평의회의장직은 계속 유지)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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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에 정변|시가전끝에 반란군 실권장악
【나이로비25일DPA합동】「밀톤·오보테」「우간다」대통령은 그에게 충성심을 보이는 신임육군참모총장 후세인 장군파와 전육군참모총장 「이디· 아민」소장지지파간의 12시간의 혈극끝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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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서 쫓겨난 드레비치 재벌 신정부서 응크루마와의 결탁·부정들춰
가나에서 응크루마 대통령 시대에 『개발원조』라는 미명하에 단단히 재미를 본 루마니아인 재벌 드레비치 일가가 이번에 국외로 추방되었다. 드레비치는 전전에는 고국 루마니아에서 인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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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공의 「문혁」-국회
중공의 지배자 모택동이 1965연말께부터 작년 여름까지 정치도시 북평에서 종적을 감춘 일이 있었다. 이때 모는 상해의 여우출신인 그의 처 강육과 수제자격인 국방상 임표를 데리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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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불」은 안꺼진다|전 체코 공산당서기장「두브체크」회견
『「체코」에서 일어난 불길은 말살되지 않을 것이다.』 소련의「체코」침공을 계기로 「체코」공산당서기장 자리서 실각된 「알렉산도르·두브체크」는 실각 후 서방기자와의 단독회견에서 이와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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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미국무성 아시아·태평양 지역담당 차관보 외교관 마셜·그린|11일 내한하는 그 인가과 외교|UPI존·바턴기=본사 독점특약
중공의 모택동과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가 국내외 정치무대에서 짝자꿍이 한패로 밀착돼 있던 1956년7월 신임미국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은 결코 기분 좋은 의식일 수 없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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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와지는 동남아 ①
본사 경제부 송평성 기자와 사진부 이종완 기자는 지난5월30일 「인도네시아」해역으로 출어한 신흥 수산원 양선단을 따라 부산항을 출발, 1백여일의 취재를 끝마치고 귀사했다. 「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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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당의 재기|「이라크」쿠데타의 배경
【동경JP본사특약】「바그다드」 방송이 17일 전하는바에 의하면「이라크」에서 「쿠데다」가 발생, 「아레프」대통령은 사임하고 실권은 혁명회의사령부가쥐게되었다. 이 사령부가 발표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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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력발휘한「백서」|군참모총장임기연장의 언저리|동시교체의 공백을조정|「국방상의필 요」강조한셈
국방부는2O일하오 개정된군인사법19조3항에의거, 강기천해병대사령관의임기를 1년간연장토륵제청,군의고급장성인사정책에 하나의「이수」를던졌다.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의 임기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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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서 서두르는 월남전 협상의 언저리
[북폭 중지]―마침내 월남전 종식을 위한 협상의 첫걸음으로 등장했다. 극 비밀리에 진행되는 미·월맹간의 접촉, 소련수상 「코시긴」의 협상에의 적극개입, 모택동의 호에 대한 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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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공「문화혁명」의 이면
작년 8월 중공 11중앙위 전체회의 직후에 등장하여 중공 전국을 광란하는 홍위대를 첨병으로 한 중공의 이른바 「문화대혁명」이 시작된지도 꼭 6개월이 된다. 그러나 「뉴스」원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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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0대 「뉴스」선정 |독자를 위한 사건자료
1966년도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저무는 한해를 독자여러분이 정리, 1966년도 「국내·외 뉴스」뽑기를 마련한 본사에서는 응모독자를 위한 자료로서 다사다난하였던 66연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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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권력 암투|폭주하는 홍위대
모택동 사후의 수정주의화를 막기 위해 작년 11월 시작된「문화대혁명」이란 이름으로 표현된 중공의 권력투쟁은 중공 제2인자 유소기 국가주석의 격하를 뚜렷이 부각시킨 후 사구 (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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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새 숙청 선풍
최근 중공에서 회오리치기 시작한 새정풍운동, 숙청선풍은 점차 그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듯하다. 두말할 것도 없이 중공치하에서는 일단 반당분자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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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해진 물자도입
지난 2월24일 철권「응크루머」 대통령을 몰아낸 「가나」국민들은 이제 밝은 내일의 희망에 부풀고 있다. 지난날 어지러웠던 독재의 잔재는 차차 사라지고있고, 두터운 장막 속에 감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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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즐기는 35세의 흰「머플러」|월남수상 「키」의 사생활
집권하기 전에는 흰「머플러에 가죽 잠바」차림으로 전투기에 몸을 맡기기를 잘하던 하늘의 사람「구엔·카오·키」월남수상의 권세는 권부 십년이 아니라 권부 1년쯤으로 끝날 것 같다. 성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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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북평의 대외 정책
【편집자주】모택동의 중공 통치 17년, 그동안 모는 지칠줄 모르는 투혼으로 줄곧 세계기상도에 멱칠을 해왔다. 그러나 그의 마력도 연속적인 외교 정책의 실패와 그에 따른 내부갈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