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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우리 곁에 남은 '새마을' … 7명이 사진전 열어 外
*** 우리 곁에 남은 '새마을' … 7명이 사진전 열어 박정희 정권이 펼친 '새마을 운동'은 1970년대 이후 한국 근대건축과 문화공간에 큰 흔적을 남겼다. 농촌 개조와 소득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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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율동감 넘치는 붓질 … 곽훈 개인전 열어 外
율동감 넘치는 붓질 … 곽훈 개인전 열어 지난해 중국 베이징 전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서양화가 곽훈(65)씨가 3월 9일까지 서울 신사동 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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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한 자 … 한 자 … 집념으로 쓴 감동 소설
두 팔과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이윤자(39)씨는 마우스 스틱을 입에 물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 글을 쓴다. 강정현 기자 "사지를 쓸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지만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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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한국작가 개인전 릴레이 外
한국작가 개인전 릴레이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주요 화랑 중 하나인 'CJ 갤러리'에서 한국 작가 100명이 1년 동안 개인전 이어달리기를 한다. 한국.미국.프랑스 국제아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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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문인 150여명 '통일문학의 새벽' 행사
▶ 2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 대회의실에서 무릎을 맞댄남과 북의 문인 200여 명은 ‘6·15 민족문학인협회’를 꾸리고 ‘6·15 통일문학상’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사진 앞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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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작품 LA에 '큰 시장' 선다
한국 작가 76명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심 화랑가에서 개인전 형식의 미술견본시장을 연다. 선보일 작품 수만 630여 점. 한국의 현대미술작품이 미국에서 이렇게 한 몫에 전시.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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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재화 전 태인초등 교장 별세 外
▶김재화씨(전 태인초등 교장)별세, 김성오(전 대한항공 근무).충호(현대자동차 상무).종호씨(부평고 연구부장)부친상=4일 오전 5시 일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3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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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김정수, 주말 드라마로 첫 대결
이래저래 명승부다. 서민 드라마의 1인자로 통하는'전원일기'의 작가 김정수(55),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김수현(61)씨. 이들이 주말 저녁 첫 맞대결을 벌인다. 김정수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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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 '문학소녀'는 설렌다
학창시절 시와 소설을 즐겨읽던 40대 주부 임정옥(서울 개포동)씨는 가을이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심심찮게 나붙는 '백일장' '글쓰기 대회' 공고를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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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헬로, 봉주르, 니하오… 우린 벌써 친구 됐어요”
요즘엔 네댓살 난 꼬마도 “헬로”“생큐”하고 쫑알댄다. 대도시 초등학교 교실에선 ‘기내식’을 먹어본 아이들 찾기도 어렵지 않게 됐다. 그야말로 국제화 시대다. 어린이 책 시장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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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헤딩라인 뉴스 앵커 이명선씨
"스포츠특집입니다. 2004 여의도 말빨리그의 열기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정관용·손석희 등 각 경기 심판의 플레이볼 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리그전은 2강1중의 구도로 혼전이 예상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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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당] 내달 '기지시 줄다리기' 外
*** 내달 '기지시 줄다리기' 윤년마다 열리는 충남 당진 '기지시(機池市) 줄다리기'대제 행사가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기지시리(里) 일원에서 개최된다. 줄다리기는 마지막날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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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살만한 세상인데요"
친척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날 아침, 그녀는 홀로 서울에 남았다. 아버지·어머니는 물론, 단짝같은 오빠도 청주의 할머님댁에 갔다. 같이 가고 싶었지만, 차마 갈 수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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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사진과 역사적 기억'展
요즘 세계 미술의 최대 감상 포인트의 하나는 천정부지로 오르는 안드레아스 구르스키의 사진값이다. 독일 출신의 이 작가는 1995년만 해도 사진 한 점에 2만달러 내외였다가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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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집필 600회… 양근승 방송작가: '발로 쓰는 드라마' 솔선 40년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들 속에서, '정'(情)만은 붙잡고 싶었소. 순박함이라 부르는 것 말이오. 그게 우리네 고향 정서 아니겠소. 이렇게 오래 할 생각은 없었는데 허헛,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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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쓴'전원일기' 펜 놓는다
"내 소망이 있다면 힘이 닿는 한 '전원일기'에 출연하는 것이다. 대사를 잊어버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날이 온다면 미련없이 그만두겠지만, 아니라면 이 작품과 여생을 같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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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다시 시작이다: TV출연만이능사인가
지난 7월 가요계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석 달. 결과는 방송사 전·현직 PD와 스포츠신문사 간부, 연예기획사 임직원 등 16명의 구속과 관련자 수배로 나타났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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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철철 넘치는 그 엄마에 그 딸
"넌 러키 걸(lucky girl)이야." 엄마는 딸에게 말했다. 딸을 보는 대견함에 같은 여자로서 부러움도 섞인 듯한 그 한마디. 엄마는 지금 어느 누구도 환갑을 넘은 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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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찾사' 권진원 솔로 10년 기념 콘서트
"1995년 2집 앨범의 '살다보면'이 히트하면서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솔로로 데뷔한 지 10년이 됐다고 하면 모두들 놀래요. 딸이 중1이라고 하면 또 놀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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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겸 PD'서 방송작가 교육원까지
해방 전후만 해도 작가와 PD의 구분이 명확지 않았다. 라디오만 있던 시절, 작가가 별도의 직업군을 형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PD가 여러 가지 방송 일을 동시에 하다보니 대본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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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국'통치하는 女作家들
지난 10년간 전파를 탄 TV프로그램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20개를 고르면 그 중 11개가 드라마다. "잘 만든 드라마 한 편이 사세를 좌우한다"는 방송가의 속설이 농담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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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서점 변해야 산다
198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들이 이제 서울 시내에 6곳 정도 남았다. 그나마 경영난으로 간판만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오히려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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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춤추며 놀자구요 : 홍 신 자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하지만 걸리는 게 왜 이리 많은지. 돈만 좀더 있으면, 나이만 좀더 젊다면, 외모만 좀더 번듯하다면, 재능만 좀더 있다면…. 그런것 따져 무엇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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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아동문고 200권 돌파 77년 제1권 출간 창작동화 새 장 개척
1977년 2월 이원수 동화집 『꼬마 옥이』를 제1번으로 출간되기 시작한 '창비아동문고'시리즈가 2백권을 돌파했다. '오늘의 동화선집'이라는 부제가 붙은 200·201번 책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