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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20대 여자 농락했다? 건국전쟁 감독이 밝힌 진실 유료 전용
(관객 수가) 116만 명을 돌파했거든요. 그런데 대한민국 영화 평론가들이 지금 침묵을 지키고 있어요. 자기가 싫다는 이유로···. 심지어 이런 건 볼 가치가 없대요. 이게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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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건국전쟁'이 말하지 않은 것
고정애 중앙SUNDAY 편집국장대리 영화 ‘건국전쟁’을 보며 문득 공로명 전 외교장관이 전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말년이 떠올랐다. “이 대통령은 4·19 이후 하와이로 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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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서조선'으로 불리게 된 까닭은
김정은과 시진핑. 셔터스톡 서른한 살이나 차이가 나는 두 영웅은 각자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 지 6년 만인 2018년 3월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처음으로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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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일으킨 청 황제, 천연두 탓 황급히 귀국…역사책에 기록 않고 숨겨”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지식은 얼마나 정확한가. 서울대 동양사학과 구범진 교수는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에서 기존 병자호란 서사를 뒤집는 사례를 많이 소개했다. [사진 임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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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학 교과서 검정 "독도는 일본땅"…외교부 "시정하라"
일본 문부과학성이 24일 발표한 ‘2021년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이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영유권 관련 분량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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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한국 버릇없는 꼬마"라고? 이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
다큐 '주전장' 한 장면. [사진 시네마달] “한국은 정말 귀여운 나라에요. 버릇없는 꼬마가 시끄럽게 구는 것처럼 정말 귀엽지 않나요?” 일본 극우파의 핵심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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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한국당 문자 경고..우리도 그래서 망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국당은 이날 회의실 배경막을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우리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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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단순 코딩 기술보다 ‘컴퓨팅 사고’가 중요한 시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가상 공간을 처음 창조하고 그 안에서 살기 시작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바로 컴퓨터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 서핑하는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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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전권 위임할 편향된 국회의원 고르는 선거다
허태균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또다시 미워할 사람을 고르는, 아니면 골라놓고 미워하는 전 국민이 함께하는 변태현상의 시점이 4년 만에 돌아왔다. 그 미움의 가학적(자학적?) 특성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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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 “사죄 간접적 언급은 뺀 것과 같아” 이원덕 “아베 넘어 일본 국민 보고 외교를”
‘종전 담화보다 역사 인식은 분명히 후퇴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입에 한·일 관계가 좌우되도록 놔둬선 안 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담화를 지켜본 국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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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보장 없다" 일본 민주당의 셀프 디스
“휴일이 없어진다. 비판을 받게 된다. 몸은 힘들어진다. 수입은 줄어든다. 당선 보장은 없다. 게다가 민주당.” 일본 민주당이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학적인 내용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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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한국,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8일 “현재 한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유와 개방을 통해 세계의 인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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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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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 대입 반영 이어 내실화 이어가야
한국사 교육이 마침내 정상화 궤도에 들어섰다. 한국사가 고교 선택과목에서 필수 과목으로 전환된 데 이어 다시 대입에 필수적으로 반영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고 한다. 당정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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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일본, 이웃나라 배려는 없다
일본이 전쟁으로 피해를 끼친 한국·중국 등 아시아 주변국을 배려하도록 돼 있는 현행 교과서 검정제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겠다고 선언했다.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문부과학상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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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극단적인 일본의 두 얼굴
서승욱도쿄 특파원 이젠 연례행사가 돼 버린 것 같다. 26일 발표된 일본 정부의 교과서 검정 결과 말이다.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사회 교과서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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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향우’ 교육 시동 건 아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우익 교육개혁에 시동이 걸렸다. 아베 총리는 24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총리 직속 ‘교육재생실행회의’ 첫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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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장관, 50년 만에 다시 쓰는 ‘한국인’
이어령(77·본지 고문·사진) 전 문화부 장관이 베스트셀러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출간 50년을 맞아 후속 에세이를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에 연재한다. 9월호부터 실리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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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학사관 교과서 전교조 탓 이제 그만”
한국사 교육의 ‘제자리 잡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고교에서 실종 위기에 처했던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부활한 데 이어 교과서 내용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대학에서도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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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자기 역사 중심으로 써야…북한 관련 내용 필요 이상으로 많아”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 이태진(68·사진)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위원장 취임 이후 뜻 깊은 경험을 했다. 고교 한국사 교육이 실종될 위기에 있다가 부활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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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고교 필수과목 됐다] 부활하는 한국사 교육
내년에 고교생이 되는 현 중3이 한국사를 고교 3년간 필수(85시간)로 배우게 되면서 역사 교육이 제자리를 찾고 있다. 지난해까지 고교 1학년 때 필수과목이었던 한국사는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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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곡절 끝에 제자리 찾은 한국사 필수과목
마침내 고사(枯死) 위기에 처했던 한국사 교육이 제자리를 잡았다.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가 22일 “한국사 과목을 내년부터 고등학교 필수과목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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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추진위에 ‘성공의 역사’ 교육 기대한다
박세환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의장 정부의 공식 자문기구로서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역사추진위)가 지난 15일 출범한 것은 역사 왜곡이 일상화된 오늘의 상황에서 가뭄의 단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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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제리』로 ‘오늘의 작가상’ 받은 김혜나씨
‘소설가는 자신의 생애라는 집을 헐어 그 벽돌로 소설이라는 집을 짓는 사람이다.’ 체코 작가 밀란 쿤데라는 소설가를 이렇게 정의한 적이 있다. 출판사 민음사가 선정하는 올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