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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인의 토로 “정부는 규제 하나로 모든 걸 무력하게 하는 규제 귀신”
“규제 샌드박스 처리 기간이 2~3개월이라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일 년도 더 걸립니다. (박인술 쓰리알코리아 대표ㆍ58)” 8년 전 화상투약기를개발했지만 대한약사회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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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전환시대①]편의점 마저 ‘키오스크 쇼크’ 내 알바자리가 위험하다
중앙일보 취재팀은 지난 5~6일 아르바이트 업체에서 올라와 있는 종로·강남·서대문 일대 편의점 10곳의 직원 공고를 보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잡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 새벽이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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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1통 들고 튀었다…AI 점장이 그새 계산했네
━ 유통산업 뒤흔드는 인공지능(下)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소재한 이마트24 김포DC점. 9월 30일 문을 연 국내 최초 무인자동결제 편의점이다. 이 매장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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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편리미엄 시대’ 연 자판기·편의점의 변신
편리성이 곧 프리미엄이 되는 ‘편리미엄 시대’를 맞아 서비스의 진화도 계속되고 있다. 판매만을 목적으로 했던 자판기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과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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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30억 개씩 버려지는 종이컵…재활용 대책은 '깜깜'
종로구 한 카페 매장 내에서 사용 후 쌓여있는 다회용 플라스틱컵과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컵은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없으나, 종이컵은 규제 대상이 아니다. 김정연 기자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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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재활용률 86% 맞아? 전국 235곳에 ‘쓰레기산’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에는 거대한 쓰레기 봉분이 솟아 있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비닐과 나뭇조각·부직포 등이 흙과 섞여 산을 이루고 있다. 누군가 몰래 버린 방치폐기물이 쌓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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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연인산 자락에는 좀비농장이 있다
━ 안충기의 삽질일기 좀비농장 주인장 손에 들려 사진을 찍으려고 눈앞에 보이는 꽃을 후다닥 꺾었다. 구절초·개쑥부쟁이·개망초·감국·큰금계국·루드베키아를 구별하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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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잔돈으로 펀드·주식 투자하고 보험도 들고
100원대 잔돈도 자동 저축… 2030세대 사이 ‘짠테크’로 유행 소득수준이 증가하고 물가가 오르면서 동전(銅錢)은 진작 애물단지가 됐다. 심지어 1000원짜리 몇장도 그저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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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자신감 "AI 기술개발은 내가 최고"
지난 2018년 윈치대회에서 알리바바는 IoT 시장으로의 전면 진출을 선언하며 ‘5년 내 100억대 수 연결’을 목표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발표한 바 있다. 후발주자인 알리바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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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강남역4거리에 나타난 냉장고 바지 아저씨
호박꽃잎은 대개 다섯 장이다. 밭둑에 핀 꽃 중에 여섯 장짜리가 있어 한참을 봤다. 잎과 순을 얻어 된장찌개에 넣고, 콩가루 묻혀 국을 끓였다. 두 대접을 비웠다. 일주일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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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모십니다" 네이버·카카오 입사하려면?
━ 3년 만에 공채 뜬 네이버, 2년째 개발자데이 연 카카오 네이버는 3년 만의 하반기 개발자 공채를 앞두고 채용설명회 '오픈 클래스 2019'를 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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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리스타 뺨치는 로봇 바리스타 등장, 서빙은 팡셔틀이
미래의 지구에서 식민행성으로 향하는 호화 우주여객선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패신저스’. 홈스테드2 행성으로 비행 중인 우주선에는 기기 오작동으로 먼저 깨어난 두 남여를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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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자판기 만든 '유통 달인' 청송사과유통공사, 8년만에 폐업
한 시민이 서울시청에 설치된 사과자판기에서 사과를 뽑고 있다. [중앙포토] 사과자판기를 개발해 ‘유통의 달인’으로 불렸던 청송사과유통공사가 비리로 얼룩져 설립 8년 만에 결국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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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스티브 잡스 때문에 세번 창업, 지금은 8만 구독자 보유한 크리에이터 태용
지식 플랫폼 폴인이 브랜드 살롱 비마이비와 함께 만드는 스토리북 중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용의 이야기를 조금만 공개합니다.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스타트업에 관해 인터뷰 콘텐츠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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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지역확산 플랫폼 1호 대덕에너지카페 탄생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우측 첫 번째)과 정여택 대덕구청 에너지관리과장(좌측 첫 번째), 김은정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우측 두 번째)가 대덕에너지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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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개발자들의 축제…‘판교판 우드스탁’에 2만 명 몰렸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유문원 엔씨소프트 게임 인공지능 연구원의 발표를 듣는 참관객들. [김정민 기자] 24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넥슨코리아 본사. 본사 지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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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만 IT 인재 판교 결집… 개발자판 ‘우드스탁 페스티벌’ 가보니
2019 NDC에서 강연장에 들어가기 위해 일찍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판교=김정민 기자 2019 NDC에 입장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장면. [사진 넥슨]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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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덜어내고 악의를 정화해주는 이 책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31) 나와 동생은 살아있을 때 서로 살가운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동생이 떠나고 나니 미안하고, 가슴에 맺힌 기억이 새로워 동생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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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느님'에 치이고 쇠고기에 쫓기고···위기의 삼겹살
국내에서 1인당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고기는 무엇일까. 정답은 돼지고기다. 돼지고기 소비는 1970년 1인당 2.6㎏였지만 경제발전·소득성장 추세에 발맞춰 급증했다. 1990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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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투명 키보드, 입체안경 없이 3D 보는 TV
MWC 2019에서 선보인 신기술들. 화웨이의 3D TV는 특수 안경 없이 3D 화면을 볼 수 있다. [김경진 기자] 안경 없이 대형 스크린으로 3차원(D) TV를 보는 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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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MWC]안경 없는 3D TV, 돌돌 말리는 투명 키보드…MWC를 달군 이색 아이템
안경 없이 대형 스크린으로 3차원(D) TV를 보는 게 가능할까. 키보드를 종이처럼 돌돌 말 수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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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박힌 디폴트 세팅,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 [더,오래] 한순의 인생후반 필독서(15) 신년이 되면 직원들에게 『이것은 물이다』 를 읽도록 권한다. 해결되지 않을 문제를 잠시 내려놓고 동네 벤치에 앉아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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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1m 가다 멈춘 캐리어 로봇…중국선 성공할 때까지 밀어줬다
━ 한국 미래의 심장, 판교밸리 아날로그 플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 헬멧 사용자를 위한 블루투스 디바이스 ‘어헤드엠’을 전시했다. [사진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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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가다 멈춘 캐리어 로봇…중국선 성공할때까지 밀어줬다
━ 판교는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다. 공장 굴뚝 하나 없는 이곳에 1200여 개 기업, 7만여 명의 인재들이 한국판 구글ㆍ페이스북을 꿈꾸며 일한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