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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5공 신군부 핵심 이학봉 전 의원 별세
5공 신군부의 핵심 인사였던 이학봉(사진) 전 의원이 24일 새벽 자택에서 별세했다. 76세. 부산 출신인 이 전 의원은 경남고를 나와 1962년 육사를 18기로 졸업했다. 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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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국내 1세대 무용 평론가 조동화 선생 별세
우리나라 1세대 무용 평론가로 꼽히는 조동화(사진) 월간 ‘춤’ 발행인이 24일 오전 서울 충신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92세. 1922년 함북 회령에서 출생, 서울대 약학과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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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구나 왔어∼" 배뱅잇굿 이은관 명창 떠나다
서도소리 배뱅잇굿으로 한국전쟁 직후 한국인들을 웃기고 울렸던 이은관 선생. 그는 최근까지 자신이 설립한 민요교실에서 후진을 양성했다. [중앙포토] ‘배뱅잇굿’으로 유명한 판소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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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자살 직전 함께 있던 전 매니저도 자살 ‘충격’
故최진실 영정 사진고 최진실의 전 매니저 박모씨(33세)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여관에서 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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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자살 직전 함께 있던 전 매니저도 자살 ‘충격’
故최진실 영정 사진고 최진실의 전 매니저 박모씨(33세)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여관에서 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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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DJ 이종환씨 별세
이종환그는 목소리로 기억되는 사람이다. 라디오 전성기를 이끌었던 DJ 이종환씨가 30일 오전 1시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자택에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76세. 해박한 음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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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길, 가족과 집에서 지내다 떠나고 싶은데…
세상을 하직할 때 평생을 살던 집에서 가족에 둘러싸여 눈을 감았다. 이부자리·장롱·가족 사진 등 아끼던 물품이나 추억을 기억하면서…. 10년 전만 해도 이런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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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 미술 발전에 자양분 준 한복린
한복린㈜신한화구 한복린 회장이 1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90세. 한 회장은 일평생 물감 개발에만 온 힘을 쏟아 부어 국내 최대 규모의 물감회사를 일구어낸 한국 미술재료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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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흠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서울대 종교학과 윤이흠(사진) 명예교수가 20일 오후 4시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73세. 평북 박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동고, 서울대 종교학과를 거쳐 미 밴더빌트대·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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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전 국회의원, 장기기증하고 떠나
11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원준(사진) 전 울산상의 회장이 5일 장기를 기증하고 별세했다. 70세. 고인은 지난달 25일 자택에서 쓰러진 채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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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화 큰별 이두식 홍익대 교수 별세
고 이두식 홍익대 교수가 타계 전날인 22일 오후 자신의 정년 퇴임 기념전에 참석해 대표작 ‘잔칫날’ 앞에 섰다.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사진 홍익대 현대미술관]‘잔칫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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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사진 1세대 최민식씨 별세
흑백 사진에 담은 그때 그 사람들을 만나러 갔을까.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 1세대 작가로 꼽히는 최민식씨가 12일 오전 8시40분 부산 대연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85세. 유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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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연세대에 100억대 기부 김순전 할머니
100억대 재산을 연세대에 기부한 김순전(사진) 할머니가 10일 세상을 떠났다. 90세. 병원 측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보름 전 대퇴부 골절로 입원해 치료받던 중 상태가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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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가압류 압력에 극단적 선택 않게 대책 세워야
부산시 대교동 영도구민장례식장 301호실. 안내판엔 장지와 발인이 빈 칸으로 돼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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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가압류 압력에 극단적 선택 않게 대책 세워야
부산시 대교동 영도구민장례식장 301호실. 안내판엔 장지와 발인이 빈 칸으로 돼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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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아시아의 젠틀맨’으로 불린 큰 기업인 ‘PH 구’
늘 가까이 했던 대형 지구의 뒤에서 포즈를 취한 구평회 E1 명예회장. “자신이 모든 것을 이루고도 무대 뒤로 숨어버리는 분, 마음을 비운 사람, 내가 아는 회장님의 진면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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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탤런트 조경환씨 별세
엄하게 다그치다가도 그 넉넉하고 따뜻한 품으로 아이를 안아줄 때면 TV를 보는 시청자의 눈시울도 붉어지곤 했다. 20여 년이 흘러도 여전히 훌륭한 교육자의 전형으로 남아있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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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정주영 등과 한국 건설 이끈 1세대
1968년 마닐라에서 열린 서태평양 건설업자대회에 참가한 최종환 삼환기업 명예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조정구 삼부토건 총회장(왼쪽부터). [중앙포토]삼환기업 창업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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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배우 승규 오토바이 사고 숨져
MBC 주말극 ‘무신’에 출연 중이던 배우 승규(30·본명 이승규·사진)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승규는 지난 11일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한·일전을 응원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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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서예가, 매일 약주하며 명작을…
소지 선생이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즉석에서 쓴 이태백의 ‘산중대작(山中對酌)’. 소지 선생이 행서로 쓴 글씨 중대표작으로 꼽힌다. 작품 속의 취(醉?오른쪽에서 셋째 줄 맨 윗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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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에도 조문 4만명 …‘철강왕’ 박태준 오늘 동작동에 잠든다
16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빈소에 사회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창수 전경련 회장, 도문 조계종 총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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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예수교장로회 원로 이종성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제70회 총회장을 지낸 춘계(春溪) 이종성(사진) 목사가 2일 낮 12시40분 서울 자택에서 노환으로 소천했다. 89세. 192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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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삶을 설계하는 건축가’ 정기용씨 별세
‘기적의 도서관’ ‘무주 프로젝트’의 건축가 정기용(성균관대 석좌교수·기용건축 대표·사진)씨가 11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명륜동 자택서 별세했다. 66세. 정씨는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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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타계] 인간의 허위와 속물근성 낱낱이 까발린 ‘영원한 현역’
가톨릭 신자였던 박완서 작가에게 글쓰기와 신앙은 동일한 구도행위였다. 박씨는 삶의 고통을 창작의 에너지로 승화시켰다. 22일 고인의 빈소에서 연도(煉禱·위령기도)를 하고 있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