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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루이뷔통 CEO 이브 카셀이 말하는 ‘유일한 명품’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0일. 인천공항은 작은 열병을 앓았다. 키 큰 보디가드들이 주위를 살피고 정장을 차려입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인사를 나눴다. 몰려든 국내외 취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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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음반에 홀렸다, 내 인생이 바뀌었다
서울 홍익대 앞 포스트극장에서 희한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재즈 악기를 든 연주자 10여 명이 무대에 둥그렇게 둘러 앉는다. 정해진 대로 맞춰 연주하는 건 처음 몇 소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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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2인자 양준혁, 이만수 제치고 ‘최고 레전드’ 꿈
이립(而立). 논어 위정편에 따르면 공자는 30세에 학문의 기초를 세웠다고 한다. 1982년 탄생한 프로야구는 올해 30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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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7) 풍요의 고장 청두(成都)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 봄이 되니 내리네.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소리 없이 촉촉히 만물을 적시네. 들길은 구름이 낮게 깔려 어둡고, 강 위에 뜬 배는 불빛만 비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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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주식투자 기법 접목, 조광래 감독도 감탄
‘손박사 싸커 아카데미’의 손외태 대표(오른쪽)가 효창운동장에서 문홍 선수에게 공 3개로 드리블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오른쪽은 조광래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찍은 사진.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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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판 임꺽정’에 골치 앓는 경찰
러시아 극동 지역의 경찰이 ‘의적(義賊)’을 자칭하는 30여 명의 무장 게릴라 조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 등 공무원의 뿌리 깊은 부패를 무력으로 응징한다는 명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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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술한잔 하자는 말에 속지 말라", 연애특강 가보니
“남자가 ‘언제 술 한잔 하자’고 말한다고 착각해선 안됩니다. 남자들 사이에선 그냥 인삿말일 뿐이에요.“ 수강생들 사이에서 ‘아~’하는 낮은 탄성이 나왔다. 지난 24일 서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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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중국 5세대 지도자
7593만1000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정당 중국 공산당은 ‘민주집중제’ 원칙에 따른다. 권력 핵심에 1인의 총서기, 9인의 정치국 상무위원이 포진한다. 2007년 67세의 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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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애플
‘빅 애플(The Big Apple)’은 미국 뉴욕시의 별명이다. 별명의 뿌리를 놓고 설이 분분하다. 19세기 초 뉴욕 사람들이 프랑스 출신 미모의 살롱 여주인을 ‘이브’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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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이다 투쟁이다 시끄러운데 … 뭐하세요, 요즘
여의도에서 7월 말~8월은 하한기 정국으로 불린다. 휴가철인 데다 국회도 열리지 않아서다. 하지만 7월 하순까지 계속된 6월 국회의 뜨거운 갈등은 한나라당을 ‘민생’ 속으로,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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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Mrs. 보수' 세라 페일린
▶설상차 경주를 끝낸 토드와 담소하는 페일린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명한 러닝메이트 세라 페일린은 겁없는 싸움닭으로 42세에 알래스카 주지사까지 올랐다. 강한 개혁 성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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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처음 오르다 주저앉아 울었어요 … 어찌 이리 아름다울까”
백두산 트레킹 전도사를 자처하는 윤치술씨가 9일 올 첫 산행을 앞두고 설레는 듯 행복한 모습으로 걷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 벌써 소서(小暑)다. 한여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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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처음 오르다 주저앉아 울었어요…어찌 이리 아름다울까"
벌써 소서(小暑)다. 한 여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다. 온 천지가 꽃 대궐이던 봄날이 어느새 후딱 가버리고 시인 이육사가 노래한대로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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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학교는 고달프다? 아니, 학교는 신난다
지난 밤 학교에서 생긴 일 조영희 외 글, 임수진 외 그림, 푸른책들 128쪽, 8500원, 초등생 우리 선생 뿔났다 강소천 외 글, 권태향 그림, 루덴스 128쪽,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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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린 政協 주석 정치풍파 딛고 아프리카 순방길에
‘부다오웡(不倒翁ㆍ오뚝이)’은 과거 덩샤오핑(鄧小平)의 별명이었다. 그러나 이 별명이 중국 정치협상회의(政協)의 자칭린(賈慶林) 주석(서열 4위·67·사진)에게 옮겨가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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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세요 건강·부부관계 문제 한방에!
살랑거리는 바람에 코스모스가 춤을 추고 울긋불긋 단풍과 우거진 갈대는 자연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이 풍류 속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면 가을의 한복판으로 들어서는 느낌이 온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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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다시 출발! 시속 330km 고속 인생
달리는 방식을 바꾼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때 '폭주족의 대부'로 통했던 이맹근(47)씨. 그는 지금 정식 레이서 겸 아마추어자동차경주대회 프로모터입니다. 그보다 스물일곱 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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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소재 무제한! 수위 무제한! '막가파' 케이블 방송
"아까 그 내레이터 모델? 가슴이 무서워. 난 너무 큰 애들 싫어하거든." 절친한 두 남정네가 소곤거리는 귓속말이라고? 오 노! 영화판과 TV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엄연한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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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돈보다 꿈이 좋아" 일에 미친 열 사람
한라산 자락 1만평을 깎아 도깨비 공원을 만드는 10인. 누구는 번듯한 직장을 걷어치우고 여기 와 무보수로 일한다. 두목 격인 교수는 아예 현장 컨테이너에서 자면서 오전 6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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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60) 경기 평택을 한나라당 이강열씨
▶ 이강열 상세정보 보기경기도 평택에서 출마 준비 중인 ‘평택 토박이’ 한나라당 이강열(40)씨는 “정치 개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정치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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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덕목은 첫째도 사명감, 둘째도 사명감"
2004년 갑신년이 ‘정치 개혁의 원년’이 될 수 있을까. 지난 한 해 대선자금 수사 등 각종 정치자금비리 소식과 ‘방탄 국회’의 뻔뻔함에 질린 국민에게 2004년 벽두 신선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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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2) 서울 관악갑 한나라당 김성식 위원장
▶ 김성식 상세정보 보기“경제가 어려울 때 당에서 경제를 총괄하는 제2정조위원장을 맡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저의 지역구인 서울 관악갑만 해도 서민들이 많이 사는 곳인데, 요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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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는 역시 달라…'사스 은폐' 前베이징시장 5개월 만에 공직 재발탁
지난 봄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다 낙마했던 멍쉐눙(孟學農.53) 전 베이징(北京)시장이 공직에 복귀했다. 홍콩의 명보(明報)는 1일 "孟전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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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성명-1 [선무당' 노무현이 노동자 잡네]
[ '선무당' 노무현이 노동자 잡네] 1. 아예 모르는 사람 보다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사람 잡는다고 했던가. 자칭 노동운동에 대해 좀 안다는 노무현 대통령이 연일 노동자들을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