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보 혜택 확충·주택 공급에 주력-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전문
지난 한해에도 여러분께서 우리 나라 정치에 대화와 화합의 기풍을 확립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오신데 대해 본인은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제 희망찬 갑자년 새해를 맞이하
-
정치-경제 타산초월한 버마인 자존심 놀라와
-김영희논설위원=버마정부가 이번에 취한 외교적조치는 솔직이 우리의 당초 예상보다도 강도가 휠씬 높은것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버마라는 나라를 너무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과연 버마정부
-
각 기업 토지 재매입 내용을 보면…|서슬퍼런 극비 조사에 눈치 작전 기업들 "항서"
★…19일 비업무용 부동산 재매입 현황을 직접 발표한 김종호 건설부 장관은 여느 때의 굵직한 목소리에 가일층 톤을 높여 『어떠한 의혹이나 오해가 없도록 철저히 조사했으며 이번 기회
-
인도주의가 놓은다리-한·중공 여객기 송환협상 타결의 뜻
납치된 중공여객기와 승객의 인도를 위한 지난 이틀간의 한·중공간 교섭은 합의문서작성이라는 막바지단계에서 주춤거려 9일 하루를 공로하고 10일에 들어 타결을 보았다. 합의문서 작성을
-
국회 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김상협 국무총리 답변=전두환 대통령이 주창한 선진조국의 창조는 우리국정의 향후 기본목표로 정치·경제·사회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발전과 선진상태에 도달함으로써 단절 없는 평화적 정
-
자살한 김상기 씨 예금 86억 유용
은행고객이 맡긴 거액의 예금을 유용, 갚을 길이 없자 4월 19일 자살한 조흥은행 명동지점 전 차장 김상기씨(39·원진 프로모션 대표)의 유용 액은 모두 2백65건에 86억 원에
-
"양심적인 교사만 당했다" 비난 뒤따라|「봉투사건」전보 인사로 서울시 교위 입장 난처|경찰 비장의 카드 특공대 알려져 당황|「경로증」 푸대접 시비로 보사부 곤욕|성명서의 고간운운은 사실무근 치안본부서 해명
한달 전부터 극비리에 경찰특공대 창설작업을 추진해온 치안본부는 대장임명을 계기로 창설계획이 신문에 보도되자 몹시 당황하는 표정. 그동안 국회에서도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도시 게
-
"국정조사감이다…아니다|시각차가 빚은 혼선
국정조사특위구성결의안의 폐기와 경과위 7인소위구성 결의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의 협의과정은 구시대 국회를 보는 느낌이었다. 실질적인 대화의 부재, 합의사항의 번복, 물고 늘어지기,
-
국정조사위구성 좌절
여야는 임시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12일 외미도입관련 뇌물수수설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특위 구성결의안과 임시국회 회기연장결의안의 처리를 둘러싸고 날카롭게 대립, 이날 열린 운영위에
-
(4)저녁6시에 원서를 판 학교도 부형들, 본사설문에 잇단 격려
-당초의 우려대로 서울대 7개과등 서울에서만도 17개과가 미달하는등 미달사태가 속출했군요. 이런 엄청난 사태가 벌어진 것은 현재의 입시제도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당초부터 예
-
김포공항확장|공사부정 38건 새로적발|교통부 8일간 정밀검사
현대건설(회장 정주영)이 시공했다가 각종 공사부실과 관계공무원들에 대한 뇌물공여·납품업체들로부터의 김품수수등으로 말썽을 일으켰던 김포국제공항확장공사는 검찰수사로 밝혀진 부실공사외에
-
」와 OPEC>
6년전 우리나라의 어느 장관이 한국에 진출해있는 모 외국 석유회사의 외국인 중역과 자리를 함께한 일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장관은 중역에게 우문을 던졌다. 『당신회사는 도대체 산유
-
국회 상임회 질문·답변 요지
▲고재청 의원(신민)=「아파트」부정사건 수사는 청와대 사정특보 실의통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인가. 그전에 사건을 몰랐다면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알고도 눈감고 있었다면 권력층을
-
국회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김녹영의원(통일)=서정쇄신에 연대책임을 지운다면서「현대」사건에 곽후섭 서울시부시장을 구속했으면 구자춘 시장도 최고책임자이며 당연히 인책해야 할 것 아닌가. 7, 8천만원씩이나
-
(5)「중앙 미술 대전」에의 기대-내일을 위한 발굴·평가
오=「중앙 미술 대전」의 발상은 1년 동안을 종합해 「에센스」를 뽑아 내자는 데 의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초대 작가의 선정에 있어 종래 작가의 이름 위주로 초대하던 것을 지양하고
-
사립학원…학생도 초만원 횡포도 초만원
시내 중-고교 재학생들이 평준화된 학교수업을 불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거 학관으로 몰려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내 인문계 학원들은 이들 재학생들을 상대로 정원초과·수강
-
예산 변태지출 막을 수 있었다|자체분석 따른 보사부 실례
정부 각 기관이 결심만 서면 지난날 국가예산을 예사로 변태 지출했던 타성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보사부는 74년도 예산을 예산회계법에 따라 집행, 감사절차를 밟으면서 지
-
건축 행정 부재 속 「위법 고층」 난립
불법 건축물이 된서리를 맞게 됐다. 검찰은 감사원의 고발에 따라 무허가로 고층 건물을 지었거나 건축법을 위반하여 멋대로 증축, 또는 용도 변경한 건축주들에 대한 일제 수사에 나서고
-
「중간착취」에 철퇴|전국협회·조합·번영회 수사의 뒤 안
각종 조합·협회·시장 번영 회 등에 대한 전례 없는 대규모 수사가 전국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일 하오2시를 기해 일제히 착수된 이번 수사대상은 모두 2백50개 단체. 이
-
실효 없는 비위공무원 수사
정부가 모처럼 비위공무원을 척결한다며 내세운 서정쇄신의 수사가 물거품처럼 김 빠지고 있다. 말끝마다 내놓은 서정쇄신은 단 1건의 거물급 비위공무원 한사람도 제대로 입건하지 못해 입
-
한국안보 4반세기와 미국|포터 주한대사의 기조보고
(1) 미국상원외교위원회의 안보협정 및 해외공약분과위원회(위원장 스튜어트·사이밍턴 의원)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극동 여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공약실정을 철저히 규명하
-
일본의 불교전래사은비 건립|환영·신중의 엇갈린 반응
최근 일본의 불교계는 백제의 옛 서울인 부여시내에 불교전래사은비를 세우고자 사업회를 발족했고 우리나라 불교계의 일부에서도 이를 받아들일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런데 다른 한편에선
-
타협되살린30일
68연도제1회추경예산안을처리하기위해 공화당과 십·오구공동명의로 지난6월5일 소집된 66회임시국회가 30일간의 회기를 끝내고 4일폐회되었다. 신민당이회기초 일반국정감사실시를요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