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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여전히 고압적인 농촌개발
지난해 12월 발표되었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첫번째 대상지가 지난 4월 초 36개 권역으로 확정되었다. 경상북도 소재지는 6개 권역이다. 이 사업은 2004년부터 10년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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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미아 찾기 위한 유전자 DB 괜찮나
경찰청이 부모와 어린이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미아를 찾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잃어버린 아이를 빨리 찾아 부모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면에서는 모두 동의한다. 그러나 정부가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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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1월] 고개 들어 새해, 새 아침을 맞자
시인 고은(71)의 '세상월령가'가 매월 초 독자 여러분을 찾아간다. 근래 신문 글쓰기를 자제하던 시인 아니던가. 그래서 다시 더워진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고은 시인의 월령가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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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재활용품 모아 1억 장학금
1992년 3월 27일 서울 동작구 흑석2동 동사무소. 새마을 지도자 흑석2동협의회 이준지(71)회장이 모여든 회원들 앞에서 말을 꺼냈다. "우리 새마을 지도자와 새마을 부녀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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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험재정안정협의회 공식 제안
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대정부 투쟁기구 가동을 경고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들에 `건강보험재정안정협의회(가칭)' 구성을 공식 제안, 관심을 끌고 있다.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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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남용 한국 낙농자조금추진 위원장
김남용(金南龍)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자조금추진위원장은 지난 12일 평화의 신나는 집에서 '사랑의 우유나누기 운동' 캠페인으로 조성한 성금 3억원을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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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 기업들 집단 탈퇴 움직임
제3시장 기업들이 집단탈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3시장협의회는 4일 그동안 증권업협회와 금융감독원이 재정경제부에 건의했던 제 3시장 활성화 방안의 대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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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386 정치인 5·18 전야 술판에 부쳐
1980년대 그 동토(凍土)의 산하에, 배운 자들 가진 자들 모두 비겁하게 침묵하고 있을 때 그대들은 맞섰다. 맨살로 모진 삭풍을 견디느라 잔가지 허다히 부러지고 등걸에 깊은 생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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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향우'] 한.일 전문가 대담
한국과 일본의 두 학자가 일본 우경화의 위험한 뿌리에 대해 논의했다. 방한 중인 도쿄 (東京) 대 교육학과 사토 마나부 (佐藤學.48) 교수는 진보적 역사 교육을 주장해왔다.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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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은 '꽃의 날'…농민들 반발에 농림부 묘안
정부가 공직자 10대 준수사항 여파로 소득 감소를 겪고 있는 꽃 재배농가 달래기에 애쓰고 있다. 공직자들 사이에서 '10계명' 으로 불리는 준수사항 중 제3항은 '경.조사나 이.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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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中企 잡는'특허분쟁
서울 망우리에 위치한 해동섬유는 설립 30년이 넘는 중소 직물업체. 이 회사 최정수 (崔正洙) 사장은 자신이 일생을 바쳐온 직물쪽보다는 엉뚱하게도 특허전문가가 다 됐다는 자조 섞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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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훈장 수상자 명단]
◇ 자조장 = ▶서한태 새마을운동경남도지부회장 ◇ 협동장 = ▶강창구 충북도협의회장▶황복희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최송규 전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조세환 직장새마을운동전북도협의회장▶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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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총재 "영어는 내가 최고" 포항대강연서 실력과시
"영어솜씨는 (대선후보중) 내가 최고. " 조순 민주당총재가 4일 저녁 포항공대에서 영어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趙총재는 '동아시아 연구중심 대학교 협의회' 제3차총회의 연사 (演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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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기쁨찾자]갈수록 열기 자원봉사 대축제
중앙일보.KBS의 '제4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10월 6~12일)에 공동개최및 참가신청이 줄을 이어 점차 축제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추석연휴를 전후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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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질주등 위험 조장 광고 많아
오토바이 고속질주나 달리는 지하철에 뛰어들기, 고공 다이빙과 같은 아슬아슬한 표현들이 광고에서는 별다른 여과없이 허용돼도 괜찮은가. 최근 '위험을 조장하고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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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서훈자 의결
국무회의는 광고산업 발전과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33명에게 훈장을 주고 무장공비와 교전중 사망한 군인 3명에게 훈장을 추서키로 12일 의결했다 ◇국민훈장 목련장 金明河(코래드)甘炅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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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세미나인가
4일 오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의실에서는 여대생취업과 관련,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인턴사원제의 운용문제와 대책을 논의하기위한「여대생 취업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주제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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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그림자조직 은행 변신의 첨병 역할
얼굴 없는 「그림자 조직」들이 은행마다 소리없이 움직이고 있다.모두가 항시 공식 조직에서는 비켜선 채 몸을 숨기고 있지만공식 조직보다 몇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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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외 각종 정보/전화 한통화로 자동응답
◎인사·대부금 조회 등 백18가지/삼성전자서 첫 실시 반응좋아 여간 꼼꼼한 회사원이 아니고서는 자신의 인사기록 등 직장관련 정보를 일일이 챙기기란 그리 수월치 않다. 회사담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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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씩 더 일합시다”/새마을중앙협/사치·낭비 추방운동점화
◎힘들고 궂은일 외면 개탄/“한강의 기적 살리자” 호소/「일하는 보람상」제정 내년부터 시상/본사 후원 『하루 30분씩 더 일합시다.』 사치·낭비·과소비 만연속에 우리 경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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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원장관|지위만큼 힘못쓰는 「경량급부총리」|대북정책 청와대등에 밀려 "뒷전"|즉흥·저돌적인 허문도장관땐 「폭풍의시대」로 불리기도
○…통일원장관만큼이나 장관개개인의 역량에 좌우되는 자리도 없다. 더구나 그 자리는 시대상황에 민감해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큰 진폭을 보여주었다. 남북관계가 대치상래로 치달았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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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불꽃튀기는 여 공천경쟁(14대 전초전 현장에 가다:12)
◎대통령인척 출사표 “태풍의 눈”/분구겨냥 야서도 맹추격/동구/현역과 「실세」의 치열한 각축/수성/5공거물 재입성 여부로 긴장/서갑 6공정권의 본산지인 대구는 30년 권력의 아성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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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소유상한선 확대/자경농 5∼10㏊로
◎농업진흥지역 앞당겨 고시/한계농지는 농진공서 매입개발 농업진흥지역(농사를 짓기에 알맞은 우량농지)이 내년 3월까지 앞당겨 지정고시 된다. 또 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농업진흥지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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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의원89명...200여명 출진 준비|마산1구 10여명 경쟁 가장 치열
『지방의회 후보로 한번쯤 거명되지 않은 사람은 지방유지가 아닐 겁니다. 경남의 농·어촌이나 도시 어느 곳이든 출마 예상 자들의 하마 평이 무성, 지역유지들 사이에선 유명세를 톡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