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기든스 사회이론 국내소개 활발
앤서니 기든스(58)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80년대 중반부터 좌우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 관점에서 후기 산업사회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파헤쳐 서구학계에서 선구적 학자로 인정받아왔다. 그
-
정선 두위봉
강원도 정선은 칼같은 산들이 얽히고 설킨 가운데 비단결같은 냇물이 잔잔하게 흐르는 곳이다. 두위봉(강원도정선군남면문곡리.1천4백66)은 백두대간상에 솟은 함백산(1천5백73)에서
-
林協중앙회,고로쇠음료 시판
위장병.변비.관절염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樹液)과 자작나무 수액(사진)이 병으로 시판된다.임협중앙회는 강원도춘천시지암리와 화천군 화악산 일원에서 채취한 이들
-
깊이있는 인문.교양서 인기 상승
경박단소(輕薄短小)는 이젠 그만-. 인문.교양서적을 찾는 독자들의 취향이 달라지고 있다.가볍고 톡톡 튀는 책에서 호흡이 길고 깊이 있는 쪽으로 비중이 옮겨가고 있다.불황에 허덕였던
-
장원-저 봄비 맞으면
저 봄비 맞으면 누구라도 촉이 트일라 세상 너머 딴 세상 가듯 신발을 묶는 날엔 영혼도 아파서 숨질 고운 사랑 보일라 불면의 해초들이 뒤척인 저 바다 섬들은 한조각의 구름을 문신하
-
공해지표 나무
녹색식물의 엽록체는 공기중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빨아들인 수분으로부터 탄수화물을 생성한다.이 과정을 광합성이라부른다.광합성은 빛에 의존하는 명(明)반응과 유기촉매인 효소
-
두 역사인물 재조명 화제의 新著2편
역사속의 인물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가 신화로 한꺼풀덧씌워져 후대에 기억된다. 독배로 생을 마감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BC 470~399)와 오늘날 가학성 변태성
-
"통일의 지름길은영구분단이다"펴낸 지만원씨
『통일은 부르짖을수록 저멀리 달아납니다.』우리의 시대적 화두인 통일.합리적 예측과 분석에 바탕을 둔 시스템 이론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군사평론가 지만원(池萬元.54.사진)씨는 「우
-
오대산 사자암
상원사에서 중대(中臺)사자암(獅子庵)을 오르다 보면 마치 학창시절의 생물 수업이 시작된 느낌이다.산새들이 수업을 알리는 벨처럼 소리를 내자 주위의 나무들이 저마다 자기를 소개하고
-
올 상품 원색바람 분다
「더욱 밝고 화려하면서도 자연회귀의 색상」. 올 상품시장의 유행색은 최근 2~3년사이 자동차.가전제품 등에서 나타났던 원색화 바람이 한층 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상에서는 흰색과
-
안산초지동에 시민공원-19만평에 산책로.체련장등 조성
「쓰레기더미를 시민공원으로.」 경기도 안산시는 그동안 쓰레기가 마구 버려진 채로 있던 초지동 화랑농장터에 시민유원지를 만들기로 했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도심인 초지동
-
간행물윤리委서 뽑은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權赫昇)는 최근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읽어야 할 좋은 책으로 작가 박완서씨의 수필집 『한길 사람 속』 등 30종을 선정,발표했다.다음은 청소년 권장
-
上.해인사板庫 온.습도 조절에 이상적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려 팔만대장경은 70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제작과정이나 보존방법등이 신비의 베일에 싸여있다.해인사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스님.책임연구
-
동물이 인간으로 보인다
▶동물이 인간으로 보인다=비교생태학의 창시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콘라드 로렌츠가 수많은 동물과 한데 어우러져 살면서 경험한 동물들의 이야기. 저자가 기러기의 어미 노릇을 하며 마침
-
옐친 호화판 별장 건립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공금으로 호화판 별장을 건설중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고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가 지난달29일 보도.이 신문은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호숫가에 자리
-
"질투하는 문명" 와타히키 히로시 지음
다이아몬드.종이.합성고무.소금.질병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사소한 것들에 담긴 역사를 통해 복잡한 세계사에 접근한 책.질병이 세계사를 바꾼 예를 보자.1348년 유럽 전역을 휩쓸었
-
地自體 "돈되는 일이면 뭐든 한다"
『돈되는 사업이라면 도둑질 빼고는 뭐든지 한다.』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기발한 수익사업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재정자립」이 지방자치 성공의 관건이란 사실을 민선단체장을 중심으로
-
달아 높이곰 돋아사
『아내가 옆에 있는 줄도 모르고 외간 여인과 정사를 가진 남편은 거느리지 말며….』 최악의「악남(惡男)」이랄 수 있는 남자가 내 남편이다….아리영은 깊은 절망의 벼랑을 들여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