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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 카프카 한국어판 전집
카프카 한국어판 전집 ◇인간의 실존적 위기상황을 투시하며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독일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한국어판 전집이 도서출판 솔에서 출간되기 시작했다.첫번째로 나온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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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5,000그루 심은 원용철씨
“물은 나무로부터 비롯됩니다.물의 근본인 산림을 소홀히하면 맑은물 보전은 물론 물부족 사태도 피할 수 없습니다.” 93년부터 매년 식목철마다 3천여그루의 나무를 심어온 홍천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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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임협,의정부에 전시판매장 운영.시중보다 묘목 20% 싸게 판매
“좋은 묘목과 성목을 싼값에 사세요.” 양주임업협동조합은 식목일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나무전시판매장을 설치,운영한다. 의정부시신곡동 동부순환도로변에 1천평 크기로 마련된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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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미래' '위험사회' 등 인류의 미래경고書 봇물
미국의 내분비물질 연구전문가 테오 콜본등 3명이 공동저술한'도둑맞은 미래'(사이언스刊)는 우리를 섬뜩하게 한다.탐정소설 형식의 쉬운 문체로 쓰여졌으나 그 메시지는 가위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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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암 寒山寺 上.
사람이 있어 한산 가는 길을 묻는구나 그러나 한산엔 길이 통하지 않네. 나같으면 어떻게 갈 수가 있지만 내 마음 그대 마음같지가 않네. 만일 그대 마음 내 맘같다면 어느덧 그 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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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女傑 에바 페론 일대기 "에비타" 소설로 출간
“당신이 원하면 재혼하세요.그래야만 당신이 어떤 사람을 잃었는지 깨닫게 될테니까요.하지만 후안,사람들이 나를 망각하는 것은 정말 싫어요.”세상을 뜬지 40년이나 흐른 지금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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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해 맞이해 읽어볼만한 교양서
올해는 정부가 정한 문화유산의 해.우리 사회의 가장 큰 숙제인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21세기 문화경쟁시대를 현명하게 대처할 지혜를 짜모을 시기다.그러나 우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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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씨 “어디있어,어디 갔어”펴내
척박한 국내 연극계에서 지난 30년동안 희곡창작에 전념한 극작가 강성희(姜誠姬)씨가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을 모아 5권의 전집으로 펴냈다.지난해 타계한 남편 유경채(柳景埰.서양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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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활짝 열린 人文교양서적 시장
최근 출판시장의 동향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사례 두가지.4백만부 판매기록을 세운 김진명의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김한길의 『여자의 남자』,이제훈의 『토정비결』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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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을 만나러 가는 길"펴낸 고제희 과장
지난 3년동안 전국에 흩어진 역사 인물들의 묘를 순례한 사람이 있다.삼성문화재단 문화사업실 고제희(高濟熙.38.사진)과장.직장일에 쫓기면서도 주말.휴일을 이용해 1백40여기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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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스키 시인 리진 첫 시집 출간
1930년 함흥 출생,김일성종합대학 영문과 재학중 6.25참전,51년 러시아 전연맹 국립영화대학 졸업후 러시아 거주.리진(사진) 시인의 약력이다.리씨는 북한 국적을 버리고 줄곧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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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란
여름내 푸르름을 뽐내던 나무가 기온이 떨어지면서 붉게 물드는것을 단풍이라고 말한다. 단풍의 색깔은 노랑.빨강.갈색등 세가지로 나뉜다.대기의 기온이 떨어지면 나뭇잎 속에 있던 엽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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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내장산등 단풍으로 온통 울긋불긋 치장하고 손짓
을이 오는 듯하더니 설악산과 대관령에는 벌써 서리와 함께 첫얼음이 얼었다.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23일)도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설악에서 달려온 단풍은 벌써 남부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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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 수상 심보르스카 대표作
***나는 너무 가까이 있다*** 나는 너무 가까이 있다,/그를 꿈꾸기에는./그의 위에서 나는날아다니지 않는다,/그에게서 달아날 수도 없다,/나무의 뿌리 밑으로./나는 너무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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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섹스를 한다" 카를로스 푸엔테스 著
노벨문학상 단골후보인 멕시코 문단의 거장 푸엔테스가 할리우드여배우와의 짧지만 열정적인 사랑을 그린 자전적 소설.에로틱한 사랑이야기를 중심에 세우고 미국의 인종문제를 통해 멕시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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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영문版도 나왔으면
『논어』『맹자』『사기』『팔만대장경』『칸트전집』『헤겔전집』등 인류가 남긴 대작들을 볼때마다 나는 경이로움에 사로잡히곤 한다. 그 책을 쓴 사상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당시 출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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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最古 불경 영국서 발견
기원전 1세기말에서 2세기초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세계 최고(最古)의 불경(사진)이 영국에서 발견됐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런던 소재 영국도서관이 골동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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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 보호에 눈돌려야
최근들어 산악인들 사이에 「꽃산행」이 성행하고 있다.자생식물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고 환경보호의식을 높여주는 동시에 등산도겸하기 때문에 일석삼조 효과를 준다. 그동안 우리는 자생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