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연, 5인의 지성에게 길을 묻다] 섣불리 뜯어고치지 말고 교육현장부터 파악해야
조한혜정 명예교수는 학교 운영의 자율을 확대하고 가정에서는 아이와 적극 소통하면서 협동적인 자아감을 심어주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동 기자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
-
200개 넘는 동아리 활동으로 자연·인문 벽 허무니 창의성 ‘반짝’
비교과 활동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입시를 뚫는 핵심 요건이 됐다. 하지만 비교과 활동이 ‘모두의 과제’가 되면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해졌다. 지난해 하버드대 3명,
-
"이름뿐인 자사고? 차라리 일반고 가라"
김미연유진투자증권 교육 애널리스트난해한 입시를 명쾌하게 정리한 보고서 ‘교육의 정석’(2011년)으로 단숨에 입시판 명강사로 떠오른 이가 있다. 김미연(사진) 유진투자증권 교육 애
-
[The New York Times] 우리는 자유무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제프 매드릭센트리재단 수석연구위원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때는 거의 없다. 다만 ‘무역은 다다익선(多多益善)’ 원칙에는 모두 동의한다. 오바마 행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유럽연
-
안양대학교, 산업체 인턴십으로 실무능력 키워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는 지리·공간정보 도시계획 전문가를 길러낸다. 안양대 학생들이 도시모형을 보며 토의하고 있다. [사진 안양대] 기술이 발전하면서 주목받는 분야로 정보기술과 도시
-
[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19) 프랑스 데카르트 고등학교
프랑스 학교는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자율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걸 더 강조한다. ① 중학교 3학년 때 학교 근처 공원으로 소풍을 간 임서현(오른쪽 두 번째)양과 친구들. ② 데카르
-
화려한 방한, 빈약한 성과 … 한·중 관계, 현상유지 불가피
이번 서울 한·중 정상회담은 형식의 화려함에 비하면 알맹이는 그저 그런 평범한 것이었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서울 중시’ 모양새 방한
-
화려한 방한, 빈약한 성과 … 한·중 관계, 현상유지 불가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한국을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
-
화려한 방한, 빈약한 성과 … 한·중 관계, 현상유지 불가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한국을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
3일에 한 번꼴로 ‘쾅’ ··· 10건 중 9건은 대학에서 발생 ‘연구실이 위험실’
지난해 7월 세종대학교 연구실에서 황산용액이 폭발해 연구 중이던 학생 7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났다. 이 학교에서는 5월에도 비슷한 연구실 안전 사고가 났지만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조희연·김석준 답하다
격동의 70년대를 함께 건넜던 서울대 사회학과 75학번 입학 동기 3인. 송호근 교수(왼쪽)가 서울과 부산의 교육 지휘관이 된 조희연(가운데)·김석준(오른쪽) 교육감에게 애정과 비
-
[중앙SUNDAY-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기획] 성적 공개, 자치역량 높일 동기 … 역기능 최소화는 숙제
23일 본사 7층 유민홀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 평가? 결산 좌담회 참석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하성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전창범 강원 양구군수, 김순은 서
-
[중앙SUNDAY-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기획] 성적 공개, 자치역량 높일 동기 … 역기능 최소화는 숙제
23일 본사 7층 유민홀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 평가 결산 좌담회 참석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하성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전창범 강원 양구군수, 김순은
-
[사설 속으로] 삼성 총장 추천제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사설] 삼성 사건이 보여준 한국의 갈등 구조
설 연휴는 전국이 전국으로 모이는 특별한 사회 의식(儀式)이다. 남녀노소, 빈부, 보수·진보, 고·저 학력 가릴 것 없이 모든 가족이 모인다. 이런 회동에서 한국 사회가 한번쯤
-
[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단국대 장호성 총장
단국대가 2007년 8월 서울 한남동에서 죽전(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으로 본교 캠퍼스를 옮겨 제2창학을 선언한 지 만 5년이 지났다. 당시 서울에 있던 대학이 자발적으로 서울 밖
-
열심히 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그러니 우울한 거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나는 속이 아주 깊다. 그런데 내 속이 깊은 줄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좁아서 그렇다. 속이 한없이 깊지만 동시에 아주 좁은 나는 대인관계에
-
열심히 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그러니 우울한 거다
일러스트=최종윤 관련기사 [김정운의 에디톨로지]포스트모던 시대의 개인과 우울증 나는 속이 아주 깊다. 그런데 내 속이 깊은 줄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좁아서 그렇다. 속이 한없이
-
현장실습·융합교육·진로설계 집중 지원 … 21세기형 인재 키운다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은 곧 인재 양성을 의미한다.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어느 정도의 노력을 기울이냐를 알 수 있는 한 지표다. 사회와 기술이
-
졸업생이 귀띔하는 과학영재학교 학업능력
이현직(왼쪽)·이상준씨는 영재학교를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질문을 즐겨하고 스스로 답을 구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과학영재학교 학생은 필수·선택 과목 170학
-
47개 동아리서 포트폴리오 … 10명 중 3명 입사관전형 합격
춘천 강원고는 2012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졸업생 307명 중 95명(30.9%)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4년제 대학에 진학시켰다. 2010학년도 10.5%, 2011학년도 18.8%
-
[BOOK] 대중이 행동을 시작했다, 그들의 무기는 SNS다
많아지면 달라진다 클레이 셔키 지음 이충호 옮김, 갤리온 312쪽, 1만5000원 일종의 뉴미디어론이기도 하고, 인터넷 낙관론으로도 읽히는데 궁극적으로는 사회 트렌드를 짚어낸 책
-
[가봤습니다] 박형수 기자가 본 농어촌 자율학교, 경북 안동 풍산고
김민애(15) 양은 경북 안동 풍산고 신입생이다. 올 3월 민애는 서울에서 혼자 안동으로 내려왔다. 집에 가는 건 한 달에 한 번꼴. 고속버스로 3시간을 달려 가족들을 만난다. 민
-
[중앙시평] ‘뉴 노멀’ 이 절실한 일본
유재하UCO마케팅그룹 대표이사 본 지면을 통해 사하라 사막개미의 내비게이션 기능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독일 울름대학 연구팀의 관찰을 통해 발표된 내용은 이렇다. 사하라 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