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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미국의 리더십은 공짜로 유지될 수 없다
콜린 파월전 미 국무장관 위대한 국가란 다음 세대를 위해 세상을 더 안전하고 좋게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국가다. 한창때 미국은 그 역할을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평화를 주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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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문제, 한·일 국민 지혜 모아야”
━ JEJU FORUM “합의 무효화나 재교섭을 언급하지 않은 건 현명했다.” 1일 오후 열린 제주포럼 ‘동아시아와 유럽의 역사화해’ 세션에서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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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길도 발밑에서’ 글씨 선물 … 미국과 무역 전면전 피한 시진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함께 산책하고 있다. [팜비치 AP=뉴시스] “구 층 누각도 흙더미로 짓고, 천 리 길도 발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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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특파원이 본 미중 회담 결산
“九層之臺起於累土 千里之行始於足下” (구층누각도 흙더미로 짓고, 천리길도 발밑에서 시작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6일 저녁(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만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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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no), 그들은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중 월드컵 축구 예선전이 치러지는 바로 그 시간, 필자는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 참가하고 있었다. 회의를 끝내고 참가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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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경제 세계화 위해 아시아국가들 힘 모아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화와 자유무역을 위한 연대를 또다시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海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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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WTO 제소, 승소 힘들지만 중국엔 부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18일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샤오제(肖捷) 중국 재정부장과 면담을 타진했지만 실패했다. “일정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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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의 사드 횡포, 논리와 전략으로 당당하게 대응해야
━ 사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에 대한 중국의 대응이 도를 넘고 있다.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한 롯데그룹을 겨냥한 각종 보복 조치는 말할 것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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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사드 경제보복 칼 빼든 중국을 꺾으려면
김광기신문제작담당경제연구소장북한의 핵무기 제조 및 미사일 발사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의 정당성은 입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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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 아베, 유럽선 메이 … 외교 파트너 선택한 트럼프
━ 트럼프 글로벌 전략 아베(左), 메이(右)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과 일본을 지구촌 전략의 교두보로 만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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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번역기가 필요해
서경호경제기획부장인공지능(AI)을 자랑하는 똑똑한 통·번역 서비스가 속속 나오는 세상이다. 외국어 피로증 없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하나 글로벌 경제를 좌우하는 스트롱맨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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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쇼크’ TPP 회원국들 “미국 빠지면 중국과 할 것” 반발
━ 세계 통상 대격변 ■트럼프 탈퇴 선언한 TPP “미국 빠지면 중국과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선언하면서 세계 무역질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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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획부장의 뉴스분석] 구글 막으면서 개방 외친 시진핑의 모순
과연 중국이 개방과 자유무역의 수호자가 될 수 있을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7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주의와의 차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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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광섬유서 비데까지…중국, 교묘해지는 ‘무역장성’
중국 정부가 춘절 연휴에 한국행 전세기 신규 취항을 불허한 데 이어 한국산 전자식 양변기(비데)도 설명서 표기 결함 등을 이유로 최근 무더기 불합격 처분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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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개방·협력하라”…자유무역 수호자 나서
시진핑(習近平·얼굴) 중국 국가주석이 자유무역 수호자로 나섰다. 시 주석은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기조 연설자로 나서 “전 세계가 직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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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대’ 깃발 든 메르켈 “개방이 고립보다 안전 보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23일(현지시간) 베를린 연방 하원 의회에서 지그마르 가브리엘 경제·에너지장관(왼쪽),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국방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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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주의 지지" 트럼프와 상반된 메르켈
개방과 포용, 그리고 자유무역.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3일 연방하원 정책토론회 연설에서 내보인 메시지다. 총리 4선 도전을 선언한 그로선 첫 주요 연설이었다. 그는 이날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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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국에서 부는 보호무역풍
이상렬뉴욕특파원도널드 트럼프가 공식적으로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편향된 인식이 어느 정도 바로잡힐 것이란 기대는 순진한 것이었다. 트럼프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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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후 굳어진 미국 중심 자유주의 질서 붕괴되나
지난달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왼쪽)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대화 중이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해 그렉시트(그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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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국에서 불어올 보호무역 바람
이상렬뉴욕 특파원‘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 대선에서 흥미로운 모습을 봤다.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공화당 서열 1위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다음 선거에서 낙마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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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을 무조건 보호할 의무 없다"
리샹양(李向陽)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장은 “중국이 무조건 북한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다”며 전통적인 북·중 혈맹론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 경제학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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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리, 오바마 박대에 "점심땐…" 민망 해명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이 끝난 뒤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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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의 그림뉴스] "팔이 안으로 굽어도 너~무 굽어" 보호주의 망령 속 애플
[앵커] 그런데 애플의 일방적 승리를 선언한 이번 미국 배심원단의 평결을 두고 팔이 안으로 굽어도 너무 굽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호주의 망령'이 살아났다는 지적까지 나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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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내내 혹독한 인터뷰 심사 … 목에서 피가 나더라”
5·16 군사혁명이 일어난 1961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92달러. 아프리카 수단(104달러)·케냐(95달러)만도 못했다. 그러나 50여 년 만에 1인당 G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