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로 보는 사설] 유엔평화유지군
유엔평화유지군은 세계 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해 국제연합(유엔)이 파견하는 다국적군대다.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은 유엔이 민간인이나 군사요원으로 활동단을 구성, 무력 사용 없이 분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일본 자위대 실탄 받은 한빛부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사설] 자위대 실탄 지원, 정치적 이용 말아야
아프리카의 신생독립국인 남수단의 평화유지와 재건을 돕기 위해 파견된 한국군 부대가 최근 현지 일본 자위대로부터 탄약을 지원받았다. 사안의 민감성에 대한 고민 없이 자위대에 지원을
-
한국이 원한 실탄 1만 발, 아베 야심에 디딤돌?
올 초부터 남수단에서 평화 유지 및 재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우리나라 한빛부대 장병들이 지난달 29일 임무를 마친 뒤 캠프로 복귀한 모습. [사진 합참] 23일 오전 11시53분
-
남수단 분쟁 격화 … 실탄 장전한 한빛부대
지구상의 ‘최신생국’ 남수단이 독립 2년여 만에 내전 위기를 맞았다. 정부군은 진압 병력을 증강하고 있고, 반군은 유전지대를 장악해 정부의 숨통 틀어쥐기에 나섰다. 남수단에서 유
-
[취재일기] 국격 걸린 필리핀 파병, 국회 동의 서둘러야
정용수정치국제부문 수퍼 태풍 하이옌이 덮친 필리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사망자와 실종자만 5000명을 넘었고 재산피해는 집계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최대 피해지인 타클
-
[글로벌 아이] 일본 야구팀, 어디로 가나
서승욱도쿄 특파원 지난해 8월 도쿄 특파원으로 부임한 뒤 첫 미션은 ‘야신’ 김성근 감독과의 인터뷰였다. 그가 SK 감독직에서 반강제로 물러난 지 일주일쯤 지났을 때였다. 김 감독
-
‘자원의 보고’ 남수단에 PKO 파병 무산
지난해 7월 독립한 남(南)수단에 평화유지군(PKO)을 연내 파병하려던 정부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9일 “5월 말 현지에서 우기가 시작돼 주둔지 부지 조
-
[사설] 한·일 군사협력, 낮은 단계부터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국과 일본의 군사협력이 추진되고 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의 다음 주 방한을 계기로 양국 국방장관들이 군사비밀보호협정과 상호군수
-
연합 훈련만 빼고 한·일 신군사협력
한·일 양국이 군사협력의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오는 10일 서울에서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열고 군사정보보호협정(가칭)과 상호군수
-
한일 안보협정에 관한 신 공동선언 추진
한국과 일본이 포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공동선언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4일 보도했다. 올 상반기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공동선언에 서명하는 방안
-
한·일 군수물자 상호 지원키로
한국과 일본이 올해 해외에서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등에서 군사장비의 부품과 연료 등을 서로 융통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MLSA:Mutual Logistic Support Ag
-
아소 “집단적 자위권 해석 바꿔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금지하는 현행 일본 정부 방침을 당분간은 유지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정책을 바꿔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위대의 ‘테러
-
미군·자위대 '컨트롤 타워' 공유…한 몸처럼 움직인다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키티호크가 지난달 28일 모항인 요코스카 기지를 떠났다(위). 이지스함 ‘존 S 매케인’이 정비·수리 작업을 하고 있다(아래). 지난달 21일 주일 미
-
미군·자위대 ‘컨트롤 타워’ 공유…한 몸처럼 움직인다
지난달 21일 주일 미 해군사령부가 있는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기지.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키티호크호는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주위에선 크레인과 일본인
-
[배명복시시각각] 생각을 바꿔보면
세상에는 돈키호테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생각을 하고, 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상식과 규범을 뛰어넘는 엉뚱한 사람입니다. 제가 보기에 일본
-
"빨리 뛰어라. 늦으면 죽는다!" 日자위대 여군훈련장 르포
7월 첫주 일본 자위대 동부방면대 여군 훈련장. 오전 6시30분 요란한 기상벨이 훈련병들의 잠을 깨운다. 내무반에 일제히 불이 켜진다.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난 대원들은 일제히 좌우
-
규마 후미오 일본 방위상 인터뷰 전문
올 1월 9일 일본 방위청은 방위성으로 승격했다. 이에 따라 규마 후미오(久間章生) 방위청 장관은 정식 각료인 초대 방위상(대신)에 취임했다. 1954년 출범 이후 내각부의 외국(
-
"아베 평화헌법 9조 개정 결코 이루지 못할 것"
일본 제1야당의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53) 전 대표는 "전쟁 포기 등을 담아 평화헌법의 근간이 되고 있는 9조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오카다 전 대표는 17
-
[중앙포럼] 북한 붕괴와 차기 대선 주자
김정일 북한 정권은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핵무기가 있다고 안 무너집니까. 소련은 핵무기가 1만 개 있었는데 붕괴했죠. 핵무기는 애초부터 정권 안보와 아무 상관 없습니다.
-
[해외칼럼] 아베의 안보정책은?
일본이 새 지도자를 맞았다. 신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젊고, 보수적이며, 야심적인 인물이다. 아베는 전임자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는 좀 다르다. 고이즈미는 재임 기간
-
[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
•아베 "북한 핵실험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日, 북한 핵실험 강행시 강력 제재 주도할 듯 •中, '北 핵실험'해법 美日과 3각 연쇄접촉 •김정일, 핵실험 강행하면 한반도 '민
-
[노재현칼럼] '비자주'로 이루는 자주국방
특차(特車.도쿠샤)라는 일본말이 있다. 대학에 특별 전형으로 들어가는 특차(特次)도 아니고 소방차.제설차 같은 특장차(特裝車)를 일컫는 말도 아니다. 전차(탱크)를 뜻하는 단어다
-
[깊이 보기 : 일본 개헌 논란] 동북아시아에 미칠 영향
일본 개헌의 초점은 일본의 전쟁 포기, 교전권 부인, 그리고 전력 불보유를 규정한 헌법 제9조의 개정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 삽입한 '처벌적 평화조항'은 냉전의 전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