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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력가 한명회 호 딴 압구정 정자 … 현대아파트 단지에 표석 있어
이혜은 교수 (동국대 지리교육과 교수)압구정동(狎鷗亭洞)은 젊음이 넘치는 최첨단 유행의 본고장이다. ‘야타족’ ‘오렌지족’ 같은 용어를 만들기도 했던 지역이며 연극, 소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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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마지막 노른자에 롯데캐슬 뜬다
[권이상 기자] 김포한강로 개통 등의 교통 호재가 줄을 잇는 수도권 2기 신도시 한강신도시의 마지막 노른자(Ac-13블록)에 고품격 브랜드 아파트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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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7) 물리학자 장회익 교수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는 우리의 삶을 이어달리기에 비유했다. ‘나’라는 개별 존재가 한 팀(온생명)의 일원으로 달리고, 그 바통을 후세에 전해준 뒤 휴식을 취한다는 뜻에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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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탐욕의 덫’에 걸린 우면산
서울 강남에서도 가장 터 좋기로 소문난 우면산 자락이 올여름 집중호우로 쑥대밭이 됐다. 100년 만의 폭우라지만, 멀쩡했던 산이 사방에서 허물어졌다. 지난해 추석 때도 태풍 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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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북한산·거제학동 포함 66.9㎢ 땅 국립공원서 풀렸다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육지면적이 1.7% 줄어들게 됐다. 환경부는 29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립공원 구역조정안을 심의·확정했다. 육상 국립공원은 3894.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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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ㆍ마천뉴타운 투자성 `쑥` 올라간다
강남권 뉴타운인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가 1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바뀔 전망이다. 송파구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가구수가 기존 계획보다 15%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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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육상 면적 11곳 89㎢ 줄어들 듯
전국 20개 국립공원 중 지리산·설악산·한려해상 등 11개 국립공원의 육상 면적이 지금보다 89㎢(3.6%) 줄어들 전망이다. 환경부는 11개 국립공원 면적 2472㎢ 중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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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로 재미 본 함평군 뱀 생태공원도 만든다
전남 함평군이 나비에 이어 뱀을 테마로 한 생태공원 조성에 나섰다. 함평군은 12일 "신광면 가덕리 일대 16만5000㎡에 2011년까지 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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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도 메리트 크다
투자자들의 발길이 기존 택지지구 내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썩어도 준치’라고, 부동산 투자 불확실성의 시대에 좋은 지역을 선점한 기존 택지지구의 메리트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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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학과선택가이드] '학과'는 당신의 미래
여행을 떠난다고 가정해보자. 떠나는 여행이 행복해 지려면 다음의 두 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첫 번째는 목적지에 관한 정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 사전에 목적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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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에 530만평 신도시 추진
인천시가 인천 서북부 지역 일대에 판교 신도시 규모의 대단위 '검단 신도시'(그림)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31일 "인천시 서구 검단.당하동 등 인천 서북부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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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요? 5년은 묻어두세요
농지의 투자환경이 확 달라진다. 농지법 개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도시민들도 사실상 무제한으로 농지를 살 수 있게 된다. 이는 그간 농업정책의 근간이었던 '경자유전(耕者有田)'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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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광산구에 또 대규모 택지개발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이어 이웃 하남2지구도 내년부터 택지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광주 도시발전 중심축의 서북진(西北進)이 한층 더 빨라지게 됐다. 광주시 도시공사는 하남2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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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씨 별장 있는 거제 구조라리 특혜시비 후 건축허가 봇물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가 1998년 별장 두 채에 대한 건축허가와 카페 한 곳에 대한 용도변경 허가를 받아 특혜 시비가 불거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에 97~2001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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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고엔 특별한 게 있다"
"민족사관고교에는 뭔가 특별한게 있다?" '한국의 이튼스쿨'을 꿈꾸며 1996년 문을 연 민족사관고교(www.minjok.hs.kr) 영재교육 시스템의 특별함은 무엇일까. 민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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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녹지 16만평 주거지역으로 편입
경기도 파주시 도시계획구역 내 2백58만여평의 주거및 녹지지역 토지용도가 변경 또는 세분화된다. 시(市)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파주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마련, 경기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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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첫 호텔 헐린다
서귀포 해안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절경지에 자리잡아 ‘서귀포 1호 호텔’로 기록됐던 라이온스호텔이 개관 30여년만에 헐린다. 서귀포시는 7일 천지연 북동쪽 암벽 위에 들어서 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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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충돌 사이 타지키스탄 :이슬람 사원 위로 美폭격기 굉음
30인승 경비행기 '야크-40'은 잘도 날아올랐다. 조그마한 엔진과 낡은 외모와 달리 우리 일행을 태운 이 비행기는 우즈베키스탄의 접경도시 후잔드 공항을 떠나자 곧 하늘 위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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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업계 1위보다 고객의 신뢰가 우선”
"마른 수건을 또 짜라.” 일본 경제가 한참 미국을 추월하던 1980년대 유행했던 말이다. 그러나 비용절감 위주의 이같은 구식 패러다임은 안창희(55) 한화투자신탁운용㈜ 사장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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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정말 뜨거워지고 있나 [1]
한 과학자가 ‘상식’에 반기를 들었다. 지구온난화는 지나친 우려라고 주장. 온실효과는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그의 말에 부시 대통령은 신이 났다. 매사추세츠 공대(MIT) 기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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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촌 돋보기] 광주 봉선지구
광주의 대표적인 아파트촌으로 꼽히는 남구 봉선지구. 도심이 가깝고 제석산 아래에 위치해 광주 최적의 주거지로 여겨져온 곳이다. 그러나 이 일대가 요즘 추가 택지개발 문제로 시끌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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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개발제한 완화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국립공원 구역이 1967년 이후 30여년만에 처음으로 대폭 조정됐다. 이에따라 국립공원내 거주하는 11만1천명 주민의 63%인 6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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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새해 특집] 세계 지식인 지도
지금 인류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혼돈 속에 현기증을 느끼고 있다. 이럴 때 지식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인류가 역사적으로 전진할 때는 에너지를 제공하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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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농림지 개발가능면적 절반으로 축소
오는 2002년 1월부터 준농림지가 보전.생산.계획 관리지역 등 3개 지역으로 세분화돼 개발 가능한 준농림지 면적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전국토의 25.8%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