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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의 행복한 북카페] 작지만 호화로운 행복
김성중 소설가 아침 첫 독서로 러시아 작가 이반 투르게네프(사진)의 단편집 『사냥꾼의 수기』를 읽는 것은 작지만 호화로운 행복을 안겨준다. 책을 펼치면 항상 날씨가 좋고, 흥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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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이 인간 속성이라면…“함께 지낼 방법” 찾아야
중독의 역사 중독의 역사 칼 에릭 피셔 지음 조행복 옮김 열린책들 쇼핑 중독,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중독은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현대인의 여러 문제를 설명하는데 널리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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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핀 중독 친구에게, 프로이트가 처방한 '쇼킹 치료제' 정체 [BOOK]
책표지 중독의 역사 칼 에릭 피셔 지음 조행복 옮김 열린책들 쇼핑 중독,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중독은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현대인의 여러 문제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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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림의 퍼스펙티브] 자치와 자율, 마을과 지방이 대한민국 소생 지름길이다
━ 대한민국 최중심 문제, 인구②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정치학 〈7월 6일자 퍼스펙티브에서 이어집니다〉 인구문제에 대해 주목해야 할 다음 선현은 몽테스키외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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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같은 기술에 의존 휴먼증강, 인간 정체성이 관건
━ 코딩 휴머니즘 영화 ‘로보캅(2014)’. 아침에 눈을 뜨면 비타민과 몇 가지 몸에 좋은 약부터 챙긴다. 가능하다면 더 일찍 일어나 운동을 했으면 좋겠지만 항상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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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 석학 길희성 교수 "영적 휴머니스트, 예수외 3명 있다"
서강대 종교학과 길희성(78) 명예교수가 최근 책을 냈다. 서문에서 그는 “나의 학문 인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저서가 될지도 모른다는 다소 ‘비장’하고 무거운 심정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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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내 행위가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는 방식으로만 행동하라”
━ 불편부당한 도덕의 세계를 건축한 임마누엘 칸트 독일 화가 에밀 되르스트링의 작품 ‘칸트와 손님들’. 임마누엘 칸트가 동료들과 토론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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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내 행위가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는 방식으로만 행동하라”
━ 불편부당한 도덕의 세계를 건축한 임마누엘 칸트 독일 화가 에밀 되르스트링의 작품 ‘칸트와 손님들’. 임마누엘 칸트가 동료들과 토론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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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수의 카운터어택] 부족사회처럼 살면 안되니까
장혜수 스포츠팀장 지구에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한 건 20만년 전이다. 사실 20만년은 적응을 위한 진화가 이뤄지기에 짧은 시간이다. 인류는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을 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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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산만했던 인간의 뇌, 책 안읽으면 원시인처럼 된다
━ 독서의 힘 “우리가 읽는 책이 주먹질로 두개골을 깨우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책을 읽는단 말이야? 책이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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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의 과학 판도라상자] 미세플라스틱의 역습
김기흥 포스텍 교수·인문사회학 현대사회의 중요한 미덕중에 하나는 청결함과 위생이다. 아침에 처음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이를 닦고 세면을 하는 것처럼 청결과 위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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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영 어덜트 SF 너희들의 매력은 뭐니?
영 어덜트 SF 너희들의 매력은 뭐니?10대들의 생존 게임통제 사회에 저항하며 자유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10대 소년·소녀들. ‘메이즈 러너’(2014~) ‘헝거게임’(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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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중년의 의미
이현우북 칼럼니스트 가을도 마지막 한 주를 남겨놓고 있다. 겨울 문턱이라고는 하지만 계절의 실감이 예전만큼 뚜렷한 건 아니다. 한파만 닥치지 않는다면 난방이 된 실내에서 다른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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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인간이라는 동물, 개미의 눈으로 다시 봤더니
사회생물학의 승리 존 올콕 지음, 김산하·최재천 옮김 동아시아, 383쪽, 1만6000원 그 누구도 한 점의 사심도 없이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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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기업, 착해져야 산다
박대혁리딩투자증권 부회장 인간의 본성이 선한가 아니면 악한가. 2300여 년 전 맹자는 성선설을 얘기했고 순자는 이를 비판하면서 성악설을 주장했다. 그 후로도 논쟁의 역사는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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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 주여' 앞발 들고 기도합니다
'오! 주여' 앞발 들고 기도합니다 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엄마 대신 프리허그 광고계에선 '3B 법칙'이 존재한다. 동물(Beast), 아기(Baby), 미인(Beauty)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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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생 로랑의 힘
좋아하는 것끼리는 서로 당기는 힘이 있다고 한다. 지난달 방문한 파리 시립미술관 프티팔레(Petit Palais)에서 이브 생 로랑의 40년 인생을 만났다. 그곳에선 여성복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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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본성은 지식과 실천 없으면 내 것이 아니다”
시간을 뛰어넘는 유교의 기획, 혹은 ‘궁극적 설계’가 있을까. 율곡의 『성학십도』 1장 ‘통설(統說)’은 이 물음에 대한 응답이다. 율곡은 여기 『중용』과 『대학』의 첫 장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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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가 氣를 낳았다고? 라이프니츠는 잘못 알았다
10월 13일자 조선일보에 ‘창세기 1장 1절이 오역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네덜란드의 구약성서 학자 반 볼데(Van Wolde·54) 교수가 히브리어 성서 원문을 읽던 중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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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김씨, 작품 들고 관객 앞에 서다
김진송, 질주2, 캔버스에 유채, 182.5×91.5㎝, 2009.미술평론가이자 기획자, ‘목수 김씨’ 등 여러 직함을 가진 김진송(50)씨가 첫 회화전을 열었다. 서울 신문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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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살신성인 원숭이와 무자비한 야만인의 후손, 인간
인간 딜레마 이용범 지음 생각의 나무 552쪽, 2만원 자연에 존재하는 생물 가운데 인간이 먹어 치우지 못하는 종은 없다. 또 인간만큼 빠른 시간 내에 자연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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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임신부 입덧도 ‘자연의 선택’이다
진화론의 유혹 데이비드 슬론 윌슨 지음, 김영희 이미정 정지영 옮김 북스토리, 544쪽, 2만5000원 이름은 널리 알려졌지만 알맹이는 잘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마르크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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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슴 능력 없는 자, 정치하지 마라
관련기사 성적 존재로서의 ‘나’에 대한 미학적 설명 이희원씨의 『무감각은 범죄다-‘저항의 미학’으로서의 성 미학』(이루·2009)을 읽었다. 제목에 붙은 긴 부제를 보면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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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첫 王 사울도 점쟁이 찾아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사울왕과 사무엘의 혼령,17세기 이탈리아 화가 실바도레로자의 그림 내일 벌어질 일을 알아내 내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인간은 너나 할 것 없이 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