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권 맞춤형 수사 사슬 끊으려면 ‘총장 패싱’부터 없애야
━ 전 정권 수사 늪에 빠진 ‘검찰 잔혹사’ 10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김관진 전 국방장관.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기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
내연남 아내가 이혼 안해주자 '청산가리 살인'
━ 내연남에 집착한 여성의 광기어린 '청산가리 살인'…무기징역 확정 2015년 1월 22일 새벽 4시경,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입가에 피를
-
[더,오래] 노영범의 소울루션(8) "오늘 문단속 확인 몇번 했나요?" 살아있는 죽음 '강박증'
강박. [중앙포토] 우리는 살면서 종종 강박적 성격을 경험한다. 문단속은 잘했는지, 가스 밸브는 잠갔는지, 답안지에 답을 잘 옮겨 적었는지, 더 나아가 물건이 원하는 모양으로 놓
-
집권 초 숙청 빼닮은 김정은 총알·알사탕 함께 중시
━ 젊은 시절 김정일과 김정은 비교 [중앙포토] ‘감정이 변덕스러운(moody)’ ‘못 말리는 미치광이(a total nut job)’ ‘미치고 뚱뚱한 녀석(crazy f
-
[알쓸신세] 무섭고도 슬픈 노인의 죽음, 노노개호(老老介護)의 끝
일본에서 시작된 ‘노노개호(老老介護)’라는 말을 아시는지요. 개호(介護)는 간호, 병수발이라는 뜻의 일본어입니다. 즉, ‘노노개호’ 란 노인이 노인을 수발하고 돌본다는 뜻인데요.
-
국적·인종 다양성 경영 통해 성장·혁신 모멘텀 마련할 때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프리쉬의 『안도라』 1961년 『안도라』의 취리히 초연을 위해 조언하는 막스 프리쉬(가운데).막스 프리쉬(Max Frisch, 1911~91)는
-
[실버건강, 지켜야 산다] #25 노인에서 더 중요시 되는 개념 '아증후군적 우울증'
[류장훈 기자] ▲일러스트 최승희 choi.seunghee@joongang.co.kr우리나라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올해 우리나라가 고령사회
-
배우자·자식까지 '신상털기'…가해자 가족의 트라우마는 어느 정도일까
'초6 제자와 성관계한 여교사 신상(수정본)', '만두로 꼬셔서 성관계한 초딩 여교사 프로필' ….네티즌들이 남자 초등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된 여교사 '신상 털기'
-
“잭팟 터지면 이력서 따위는 … ” 도박 지옥에 빠진 N포세대
━ 위기의 ‘취준남’ ‘메가 잭팟 297,676,846원’. 지난 11일 저녁 취업준비생 김모(26)씨가 강원랜드 카지노 안에서 슬롯머신을 뚫어지라 보고 있었다. 자릿수도 세기
-
[위기의 ‘취준남’]취준생 유혹하는 도박…20대 도박 중독 치료 5년 새 3.4배로
‘메가 잭팟 297,676,846원’지난 11일 저녁 강원랜드 카지노 안에서 취업준비생 김모(26)씨가 슬롯머신을 뚫어지라 보고 있었다. 그는 자릿수도 세기 힘든 숫자들이 별처럼
-
"文정부도 우릴 유령 취급, 한국이 우리에게는 군함도"
2017년 5월 경기도 여주시의 한 돼지 농장 분뇨 처리시설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스 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1.8m 깊이의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다 갑자기 가
-
고 최진실 딸 최준희 SNS 폭로 글에 언급된 '두 사람'
[사진 KBS 방송 캡처]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에 대한 장문의 폭로 글을 남겨 화제다. 최 양은 외할머니인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씨가 그동안 자신에게 폭행과 폭언을
-
갑자기 톡 쏘아대는 당신, 톡소 감염 때문일 수도
━ [조현욱의 빅 히스토리] 20억 명 머리 속의 기생충, 톡소포자충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쥐는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기생충이 포유동물의 뇌를 조종하는 드문 사례다.
-
매일 제대로 못 자도 낮에 팔팔하려면…박보검처럼
배우 박보검은 스태프들에게 '감사합니다'는 말을 자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감사하다'는 표현도 구호처럼 쓴다. 이런 자세나 역량을 회복탄력성이라 부르는데, 삶의 질에 좋은 영
-
“표현의 자유 넘어선 마녀사냥식 폭력, 법으로 막아야”
━ 특별 대담 문자폭탄 무엇이 문제인가 윤평중 교수(오른쪽)는 “정의와 진리를 독점한다는 자기 확신으로 충만한 집단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택광 교수는 “문자폭탄은 민주주의의
-
[단독] 야간 교대근무 오래하면 우울증 위험 최대 2배 높다.
간호사나 경찰관처럼 야간에 교대 근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최대 2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포토] 간호사·경찰관·소방
-
[삶의 향기] 기대와 현실의 균형
송인한연세대 교수·사회책임센터장 살면서 몇 번쯤은 좋은 사람이 되기를 시도해 보지만, 결국 포기하게 되는 참으로 어려운 일 같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수식만 붙는다면 비교적 쉽게
-
[TONG] “TV·영화에 없는 연극만의 매력은…”
by 이영락·김이신 연출가라는 직업은, 특히나 연극을 연출하는 일은 과연 어떤 것일까. 사전적 설명만으로는 막연하다. TONG청소년기자들이 연극 '가족'(이용찬 작)의 구태환 연출
-
튀김 좋아하고 과일 안먹는 중년이 왠지 우울한 이유는?
중년(45~64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레스테롤 관리가 심·뇌혈관 질환뿐 아니라 우울증 같은 심
-
[건강한 가족] 뚱뚱하다고 착각하는 여학생, 우울감 위험수위 가장 높아
병원 리포트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외모에 민감한 청소년기엔 정상보다 마르거나 뚱뚱한 것이 큰 스트레스다. 저체중 또는 과체중이 우울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뒷
-
최측근의 특권, 예나 지금이나 최고 권력을 뒤흔드는 진앙
━ [세상을 바꾼 전략] 이승만 대통령 양자 이강석의 부정 입학 파문 지난해 10월 19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교수·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의 딸 특혜입학 의혹을 제기하며
-
되풀이된 민주당 경선 참사 … 배경엔 뿌리 깊은 계파 패권주의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투표 결과가 유출되면서 그 후폭풍이 거세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재형)는 23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투표 결과 유포와 관련한 범죄 행위가 드러나면
-
광장 내몰린 어르신들 … 정치가 부추긴 ‘세대 게임’ 희생자
3개월간 이어져 온 탄핵 정국은 이념 대립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해묵은 세대 갈등을 드러냈다. 촛불집회엔 ‘2040’이 주축을 이뤘고 태극기집회엔 60대 이상이 모여 흡사 ‘세대
-
[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2) | 기생충 제국] 개미가 스스로 먹잇감이 되는 이유? 상상을 초월하는 흡충·열원충의 생존 전략
상상을 초월하는 흡충·열원충의 생존 전략... 누군가에게 조정 당한다면 리더의 자격 없어 흡충(사진 아래)은 개미의 뇌를 조종해 풀잎 끝에 매달려 풀을 뜯는 소나 양에게 먹히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