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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증권사 인수 1년 만에 재매각 추진
유진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유진투자증권(옛 서울증권)을 되팔 계획이다. 유진그룹은 9일 증권선물거래소의 유진투자증권 재매각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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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8조 베팅 안 아깝다 ‘노다지’ 대우조선 노터치!
주식 평가액이 3조1200억원 정도인 대우조선해양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7조~8조원을 베팅하려는 속셈은 뭘까. 산업은행이 9일 실시한 대우조선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결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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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전쟁’ 막 올랐다
“대형 지주사와 합병해 금융 산업의 지도를 바꾸겠다.”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9일 포문을 열었다. 29일로 예정된 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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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미운 오리 3형제’ 날아오를까
증권·건설과 인수합병(M&A)주, 주식시장의 ‘3대 미운 오리’들이 8일 일제히 날아올랐다. 올 들어 끝없이 추락했던 증권·건설업종 지수는 이날 하루 동안 각각 13.1%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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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리먼브러더스 인수 관심”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의 와타나베 겐이치 사장은 최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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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투사’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신한 뺀 모든 은행이 인수 대상”
금융시장의 '검투사'가 돌아왔다. 황영기 국민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주말 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이 확정되면서 명함에서 '내정자'란 꼬리표를 떼게 됐다. 삼성증권 사장과 우리금융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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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9부 능선에 가까이 왔다”
공포구간 진입‘코스피 장중 1400 붕괴(9월 2일)’→“이젠 신뢰가 무너졌다. 투자심리를 되살릴 해법이 급하다(9월 3일, 증권·자산운용사 사장단)”→“루머에 휘둘리지 말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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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투사’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지주회사 전환이 미뤄질지 모를 정도의 아슬아슬한 계가였다. 지주사 전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율이 마지노선(전환 부결 비율로 정한 15%) 직전에서 멈췄다.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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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대우조선해양 새 주인 찾기 막 오른다
대우조선해양의 예비입찰이 9일 마감된다. 지난달 27일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포스코·GS·현대중공업·한화의 건곤일척 승부가 시작되는 것이다. 네 기업은 9일까지 인수 희망 가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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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은 그를 보며 꿈꾼다
수출 전선의 세일즈맨에서 연봉 33억원을 받는 샐러리맨의 우상이 됐다. 지금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경영하는 오너. 윤윤수 휠라 회장의 이력서다. 성공의 주술에라도 걸린 듯하지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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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O 방식의 M&A는 업무상 배임죄?
한일합섬 인수 과정에서의 배임 혐의로 동양메이저 추연우 부사장이 지난달 구속된 데 이어 검찰이 3일 동양 현재현 회장까지 소환조사하면서 차입인수(LBO·레버리지 바이아웃) 방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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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소환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세훈)는 동양메이저의 한일합섬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의혹과 관련, 동양그룹 현재현(59) 회장을 3일 오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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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투자한다는 소문에 자산 72조 그룹 주가도 휘청
지난주 이후 주식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대기업의 자금 압박설이 3일 모처럼 잠잠해졌다. 최근 투매 양상을 보였던 금호아시아나·두산·코오롱·STX·동부·SK 그룹주 상당수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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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또 팔리나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벨기에의 인베브사가 보유하고 있는 오비맥주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인베브가 한국의 맥주 사업부문을 매물로 내놓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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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 3위 은행 합친다
독일 2위 은행인 코메르츠은행이 3위인 드레스드너은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레스드너은행의 모기업인 알리안츠그룹의 미하엘 디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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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인수 긍정적이지만 국책은행 주도는 곤란”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국내 IB 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계 대형 IB 인수를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입장이 바뀐 건가.“그때는 IB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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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가뭄에 명동 사채시장만 붐빈다
정부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며 관리에 나서는 마당에, 중소기업은 돈 구할 데가 없다고 난리다. 은행 문턱은 높아지고, 증시 조달도 여의치 않다. 회사채 발행도 하늘의 별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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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해외 은행 우리 돈 주고 샀다
국민은행이 카자흐스탄 은행 지분을 사들이면서 원화로 대금을 지불했다. 국민은행은 27일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의 지분 23%를 인수했다. 이채로운 것은 대금 지급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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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인수전에 새 강자
세계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든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향서 제출 마감시간인 27일을 하루 앞두고 서류를 제출하겠다고 26일 전격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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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에 목 매는 리먼브러더스
미국 4위 투자은행이자 158년 전통의 리먼브러더스 주가가 산업은행의 일거수 일투족에 울고 웃고 있다. 지난 20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한국의 산업은행과 중국 시틱증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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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CEO 풀드의 아성 깨지나
“리처드 풀드는 자신의 앞길을 막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팔을 부러뜨릴 인물이다.”한국 산업은행이 인수 협상을 하고 있는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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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美 은행 사냥 대어 될까 폭탄 될까
지난주 금요일 미국 주가가 크게 오른 배경에 한국이 있었다. 한국산업은행이 월가의 ‘시한폭탄’ 리먼 브러더스를 인수하려 한다는 뉴스를 로이터가 타전하자 금융 부실 청소가 빨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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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팔면 내 연봉 주겠다”
소주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두산주류BG 매각설이 파다하다. 2006년 10월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1년마다 한 번씩 ‘팔릴 것’이라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왜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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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월척’ 노리는 빅3
대우조선해양 매각 공고일이 22일로 확정돼 인수 경쟁을 선언한 포스코·GS·한화 간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벌써부터 ‘한화의 인수 불참설’ ‘GS-포스코의 연합설’ 같은 소문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