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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출신 CEO 5인의 성공기] ②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회사원의 목표는 한결같다. 바로 CEO가 되는 것이다. 말단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최고의 자리에 오른 5인의 CEO. 그들의 성공기를 통해 본 샐러리맨으로 살아남는 법-. /*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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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공룡’ 시대의 종언 … 몸집 줄이기 이어질 듯
“이제 때가 됐다. 변화를 선택하려고 한다.”로버트 루빈(71·사진) 씨티그룹 이사가 9일 최고경영자(CEO)인 비크램 팬디트에게 띄운 편지의 한 대목이다. ‘변화’란 우선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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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고수가 말하는 불황 시장 생존기술
‘서바이벌 게임, 가족 재산 리모델링, 환매와 비중 조절…’. 기축년 열두 달 내내 보듬을 ‘열쇳말’이다. 시장의 고수들에게서 2009년 화두에 따른 대응법을 들어봤다.못난이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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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한진해운 대표이사 최은영·김영민씨 外
한진해운 대표이사 최은영·김영민씨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30일 이사회에서 박정원 사장 후임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17일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영민 사장도 이번 이사회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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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개 단위조합 200개로 줄여야 수익 낼 수 있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문제로 국회가 전쟁터로 변했던 18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장태평(59·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만났다. 올해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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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Plaza] 에셋플러스자산운용 外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9일 전주, 20일 군산과 익산에서 무료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강방천 회장이 직접 나서 주식 투자의 본질, 현명하게 펀드를 선택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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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지구촌 누비며 대박 캔다 … 한국 벤처에도 매년 투자”
외국계 벤처캐피털인 블루런벤처스는 해마다 한국의 벤처기업 한두 곳에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이 비교우위를 지닌 모바일(단말기·소프트웨어)과 뉴미디어(디지털 게임·영상) 부문의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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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KB금융지주 공식 출범
KB금융지주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2013년까지 자산 600조원의 아시아 10위, 세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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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패자와 승자들
큰 돈은 나라가 망할 때나 새로 설 때 버는 법이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오는 렛 버틀러는 그런 장삿속으로 돈을 벌었다. 지금 금융제국 월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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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전쟁’ 막 올랐다
“대형 지주사와 합병해 금융 산업의 지도를 바꾸겠다.”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9일 포문을 열었다. 29일로 예정된 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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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투사’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신한 뺀 모든 은행이 인수 대상”
금융시장의 '검투사'가 돌아왔다. 황영기 국민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주말 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이 확정되면서 명함에서 '내정자'란 꼬리표를 떼게 됐다. 삼성증권 사장과 우리금융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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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부호들 이미 새 투자처 찾아 나서
흥분→환상→버블로 이어진 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 자산가격 폭락으로 신음이 들려온다. 재테크 세계에서 신음이나 아우성은 새로운 희망이 솟는 효과음이라고 한다. 버블이 붕괴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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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투사’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지주회사 전환이 미뤄질지 모를 정도의 아슬아슬한 계가였다. 지주사 전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율이 마지노선(전환 부결 비율로 정한 15%) 직전에서 멈췄다.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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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인수 긍정적이지만 국책은행 주도는 곤란”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국내 IB 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계 대형 IB 인수를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입장이 바뀐 건가.“그때는 IB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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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CEO 풀드의 아성 깨지나
“리처드 풀드는 자신의 앞길을 막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팔을 부러뜨릴 인물이다.”한국 산업은행이 인수 협상을 하고 있는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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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의 땜질 처방으론 역부족
구원투수 페터 쿠르에르 회장이 병든 스위스계 거대 금융그룹 UBS의 수술에 성공할까.지난주 쿠르에르는 그룹의 3대 부문인 투자은행, 자산운용, 프라이빗 뱅킹을 분리해 독립성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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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달러 주무르는 '철의 여인'
제니 주(Jenny Chu·한국명 주영희)를 만난 건 로데오 거리가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UBS파이낸셜서비스 건물 2층이었다. 시원한 원피스 차림의 그에게 받은 명함에는 ‘F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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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매긴 성적표 “B학점은 되지 않을까요?”
다음달 8월 26일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의 경영권을 이어받은 지 10년이 된다. 고 최종현 회장의 뒤를 이은 그는 자산과 매출에서 SK를 두 배로 키워 국내 3위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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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매긴 성적표“B학점은 되지 않을까요?”
“글쎄요. A학점은 어렵고 B학점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최태원(48·사진) SK그룹 회장은 ‘10년 전 작고한 부친(최종현 회장)에게 지난 10년간의 경영 실적에 대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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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M&A로 회사 키우겠다”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에 전력을 쏟아 붓겠다.” 황영기(사진) KB금융지주 초대 회장 내정자는 4일 수차례에 걸쳐 ‘성장’이란 단어를 강조했다. 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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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직 놓고 감도는 전운
강정원(58) 국민은행장의 완승인가, 황영기(56) 전 우리금융 회장의 역전승인가. 국민은행의 지주회사로 9월 출범하는 KB금융지주회사의 회장 선임을 놓고 경합이 치열하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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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역시 골드먼삭스다.” 골드먼삭스가 최근 내놓은 2분기 성적표는 왜 골드먼삭스가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IB)인가를 여실히 보여줬다. 골드먼삭스의 올 2분기(2∼5월) 순이익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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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엔 ‘월가 알파걸’도 소용없네
미국 4위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의 에린 캘런(42·사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2일 결국 밀려났다. 리먼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여파로 올 2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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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의 증권업 사랑
재벌이 한창 사업을 확장해 가던 시절 금융업, 특히 증권업은 막내의 ‘전유물’이 되곤 했다. 한진에선 고 조중훈 회장의 막내아들인 조정호 부회장이 한진투자증권(현 메리츠증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