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9위 금호그룹… 후계 항로는 '박삼구 체제' 시동 채비
박정구 회장의 별세로 호남기업을 대표하는 금호그룹의 후계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 서열 9위의 대그룹인 데다 그동안 형제간의 그룹 회장 이양으로 주목돼 왔기 때문이다. 금
-
"월드컴 파산 불가피"
미국 2위의 장거리 전화회사 월드컴의 존 시즈모어(사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법정관리 신청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최소 38억달러의 회계부정을
-
외국인 주주에 일단 물어봐 !
지난 5월 말 제5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아 한국 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 이 영화가 탄생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
워크아웃 9개월전 청와대선 이미 '大宇 경보'
DJ는 강봉균 경제수석으로부터 보고 문건을 하나 받아들었다. 8쪽짜리 보고서의 표지 제목은 '김우중회장 접견 참고자료'. 다음 날로 잡혀 있는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앞
-
"연내 다른 은행과 합병 계획 없다"
이덕훈(사진) 우리은행장은 7일 "연내 다른 은행과의 합병 계획은 없다"며 "대신 2년 내 자산을 1백50조원으로 늘리고, 중국 등 해외영업을 강화해 대형화·세계화에 대비하겠다"
-
1백만 가구로 늘린 정부 임대주택 계획 국민주택기금 부실 우려
정부의 '임대주택 1백만 가구 건설계획'이 재정부담 등을 신중히 고려하지 않은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올 초 임대주택 50만가구 건설계획(2003~201
-
4대그룹 내부거래비중 37.6%
지난해 삼성·LG·SK·현대자동차 등 4대 그룹의 전체 매출액 중 계열사끼리 사고 판 내부매출액 비중이 37.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도 39.5%에서 다소
-
결합 재무제표 작성 기업집단에 동원·부영그룹 추가
내년 6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결합재무제표 작성 대상 기업집단(그룹)으로 삼성·LG·한진·롯데·현대·쌍용·동부·코오롱·영풍·동양·동원·태광산업·부영 등 13개 그룹의 5백84개
-
우리금융 공모가 6,800원
우리금융이 6월 말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29~31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6천8백원. 이는 공모 주간 증권사가 우리금융의 자산가치·수익가치를 평가해 계산한 본질가치
-
'KT 누가 갖나?' 재계 물밑 각축전
“대학 입시 때면 벌어지는 치열한 눈치 작전을 보는 듯하다. ” 오는 6월 말로 시한을 잡아놓은 KT(옛 한국통신)완전 민영화를 위한 정부 지분매각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입시에
-
"외국자금 한국 유입 1~2년간 계속될 것"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열흘 동안 이들의 순매도 규모만 1조2천억원이 넘는다. 그동안 줄기차게 한국 주식을 사들여 주가를 끌어 올렸던 외국인들이 이젠 증시에 찬
-
KT株 17,18일 청약 정부지분 28.37% 매각… 값은 9일께 확정
정부는 KT의 완전 민영화를 위해 다음주 중 정부 보유 지분(28.37%·8천8백57만4천4백29주) 매각작업에 착수해 오는 17, 18일 이틀간 전략적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들을
-
연기금 주식투자
◇턱없이 적은 주식투자=현재 국내 연기금은 공공기금 37개와 기타 기금 38개를 합쳐 모두 75개. 이들이 보유한 자산규모는 5백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연기금의 자산은 1996년
-
MOU 구속력 없어 계약 취소될 수도
하이닉스 매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양해각서의 효력은. "구속력이 없으며,조건이 맞지 않으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정확한 매각 금액은. "채권단은 2
-
"하나·제일銀 합병 적극 지원"
"하나은행의 1대 주주로서 하나-제일은행의 합병을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방카슈랑스(은행창구를 통한 보험상품 판매)와 자산운용업 등에 협력을 강화하겠다." 독일 알리안츠그룹의 최고
-
외국인 팔만큼 팔았나
모처럼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주춤했다. 그동안 줄기차게 팔아 치웠던 이들은 15일 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데 그쳤다. 이에 힘입어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크게 올라 890선에 안착
-
"연기금 투자 늘어나야 한국 증시 업그레이드"
"한국 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연기금이 활발히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 선진 주식시장에서도 성장의 원동력은 연기금이었다." 세계적인 투자기관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
마카오 카지노'넘버2' 헨리 폭 은퇴한다 1조원 지분 공공재단 기부
스탠리 호(80)와 함께 마카오 카지노업계를 주물러온 헨리 폭(78·사진)이 카지노업계를 떠난다. 11개 카지노를 거느리고 있는 마카오 관광오락유한공사의 지분 27.7%를 공공재
-
공기업 9개 IN 사기업 16개 OUT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발표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을 보면 재계의 부침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지난해까지 30대 그룹에 속했던 기업 중 16개 그룹이 이번 지정에서 제외된 반면 공
-
안전·수익성 높인 상품 크게 늘어
은행권에 안전성과 함께 수익성을 높인 상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목돈을 날릴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덜어주면서, 정기예금 금리에 '+α'를 얹어줌으로써 저금리를 못견뎌하는 고
-
그룹마다 서바이벌 게임
한화그룹 25개 계열사의 자산규모는 11조원 가량 된다. 한화가 인수하고 싶어하는 대한생명의 자산규모는 21조원. 한화가 대생을 인수하면 그룹의 주력이 제조업에서 금융업으로 바뀐
-
(上)'게이트'에서 산업으로
외환위기 이후 4년4개월. 국가신용등급은 'A'를 회복했지만 '구조조정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꼬리가 아직도 붙어 있다. 정부 주도의 부실정리에 주력했지 민간 주도의 구조조정 시장
-
[뉴스위크] 삼성맨의 전성시대
몇년 전만 해도 한국 경제의 풍운아가 되려는 사람은 현대를 선택했지만 이제는 삼성 직원이 사회의 엘리트, 1등 신랑감으로 떠올랐다. 1998년 서광영(徐光永) 삼성정밀 과장이 처음
-
저금리후유증
금리가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최근 1~2년 사이의 일이다. 그러나 사상 처음 경험하는 이 저금리가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다. 기업의 자금조달을 쉽게 해 투자를 늘리고 결과적으로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