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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550억불 긴급지원 합의…자본·금융시장 사실상 전면개방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 은 3일 주변국 협조융자를 포함, 총5백50억달러 이상의 긴급자금 지원에 합의했다. 이중 20억달러가 4일 첫 지원된다. 미셸 캉드쉬 IMF총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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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외환대책 실패…정리대상 8개사 양도시한 넘겨
정부가 추진하던 종금사 외환업무의 강제정리 계획이 사실상 물건너갔다. 외환업무 정리대상인 8개 종금사 가운데 삼양과 대한종금이 정부방침과 달리 '자력해결' 을 선언하고 나선데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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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돈부시교수 "한국도 '태국통화위기' 영향권"
태국 바트화에서 시작된 동남아 통화위기가 일단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 동남아 각국에 몰아닥친 통화위기의 배경은 무엇이며 우리는 그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지를 이 문제에 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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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통과 民生법안 요지
국회는 제184회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30일 본회의를 열고 성폭력범죄 처벌법 개정안등 72개 법안및 1개 동의안등 73개 안건을 처리했다. 다음은 이날 통과된 사회.경제분야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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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그룹 은행경영 참여 확대-은행법 개정안 발표
내년부터 주요 시중.지방은행의 비상임이사 자리를 선경이나 기아.쌍용등 6대 이하 대기업그룹의 대표들이 차지하고 은행경영에참여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부터 모든 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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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전면 개편 '신증권정책'
우리나라의 증권관련 제도가 40여년만에 전면 수술대에 올랐다.이번 발표된 시안을 놓고 「한국판 빅뱅(대폭발)」이니 하는 수사가 붙는 것만 봐도 개편내용이 얼마나 획기적이고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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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재테크-올 증시 뜨겁게 달굴 5大 테마
올해는 경기 연착륙에 대한 우려가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금융산업개편,대외개방폭 확대등 경제의 틀을 다시 짜는 굵직굵직한제도변화가 기다리고 있다.증권업계에서는 상반기중 증시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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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 부패 지도부 대폭 물갈이-부시장解職.서기 좌천 방침
[北京=文日鉉특파원]중국 지도부는 부패사건과 연루됐다가 지난4일 권총자살한 베이징(北京)부시장 왕바오선(王寶森)등 市행정최고책임자들의 부패혐의가 속속 드러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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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기준 모호한 규제 수두룩-학원 관계법령 문제많다
-상위법과 시행령.규칙.조례가 서로 어긋나거나 담당공무원조차혼란을 일으킬 정도로 관계규정이 복잡하다. -담당공무원의 재량권이 커 민원소지가 상존한다. -하위법령으로 내려갈수록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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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세계은행 역할 전면개편 시급
브레턴우즈체제 이후의 세계경제질서는 어떻게 짜여질 것인가. 제프리 삭스 美하버드대 교수는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통합된 자유시장경제체제」로 규정하고,이같은 세계경제의 변화에 맞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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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재무 발언으로 본 금융정책 기조
뒤편에서 경제정책을 조율해오던 박재윤(朴在潤)前경제수석이 이제 재무장관을 맡아 전면으로 나섬에 따라 앞으로 금융.세정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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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산업기술 발전전략 토론회-주제발표 鄭根謨
엔지니어링 산업기술 취약으로 우리가 처음 개발한 세계적 수준의 첨단과학생산품이 지금까지 상품화에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즉연구개발된 첨단과학기술을 대량생산할수 있도록 시스템화하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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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한 농수산물 유통개혁안
농수산물 유통개혁기획단이 내놓은 개혁대책 試案은 말과는 달리현실에 安住하려는 기색이 역력하다.이번 대책에는 여러 방안들이나열되어 있으나 대체로 중매인에게 도매행위를 허용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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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안법 더 강화한다/지정도매법인은 왜 빠졌었나/청와대 전면 재개정
◎제외의혹 국회로비도 내사/대책 소홀 관련공무원 문책키로 정부는 개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농산물시장의 대혼란을 초래한 것은 물론 농산물 유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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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풀린 TV 외국광고/저질내용 “밑물” 문화비속화 우려
◎「사후심의」 한다지만 전파타고 나면 “무용”/경쟁력 약한 국내업계 치명적 외국방송광고의 사후심의는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전면개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부작용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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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육개혁 말뿐” 질타(초점)
◎막대한 사교육비 부담 사회문제로/예산늘려 직업·기술교육 강화 촉구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교육개혁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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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이후/나라살림 불균형 심했다/사회간접자본 투자 제자리
◎이해집단 소득보상 지출은 크게 늘어/조세연구원 심포지엄서 지적 80년대 이후 「민주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라살림은 각 이해집단의 정치논리에 밀려 제구실을 하지못했다는 실증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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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의 전격 실시(사설)
금융실명제의 전격 실시는 개혁차원의 정치적 결단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기존 실명제법을 대폭 강화하여 대통령 긴급명령으로 즉각 실시하는 것이나 종합과세에 앞서 거래실명제부터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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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형화」 대상 확대/추곡수매 축소·2중곡가 해소
◎신경제 3분기 추진계획 확정 정부는 제2단계 금리자유화의 여건조성을 위해 3·4분기중 금리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금융시장별 금리 및 자금수급동향을 항상 점검하고 정책자금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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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신경제5개년 계획」을 보면…
◎「경제회생개혁」 조화 “청사진”/「고통분담」차원 과감한 실천의지/발표쫓겨 부처간 이견조정 미흡 정부가 19일 발표한 「신경제5개년계획 작성지침」은 김영삼대통령 재임기간중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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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땅 사기 연기관권선거 재수사 용의없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대학 못가는 연 37만명 학생 취업대책은/호주산 「농약밀」 1만톤 유통 고발 왜 않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29일)◁ ◇최낙도의원(민주)=북한 고위간첩 이선실일당이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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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회성』갖춘 작품 드물다
영화는 당대의 문화적 산물이다. 제작당시 대중의 심리를 잘 읽은 영화, 곧 대중이 원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라야 산다. 나아가 대중보다 한발 앞서 그들을 리드할 수 있는 영화라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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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도시 개방·정부기구 개혁추진/이붕 총리 전인대 국정보고
20일 개막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7기 5차 회의에서 리펑(이붕) 국무원 총리가 발표한 정부 공작보고(국정보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91년도 국내 사업 보고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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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격 전면자유화/의약품등 일부품목만 제외
◎IMF 요구에 따른 조치/국영기업 독점상품 가격인하 추진 【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러시아 정부는 내달말까지는 의약품등 극히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생필품에 대한 가격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