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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iTV 사태는 정부의 책임
iTV 경인방송이 정파된 지 한달보름이 됐다. 정부가 방송 중단이라는 사형선고를 한 뒤 아무런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무작정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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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오기소 한국도요타 사장
"올 상반기에 할부금융 법인인 '한국 도요타 파이낸셜 서비스(TFSK)'를 세우고 연내에 2백억원 규모의 '도요타 트레이닝(정비교육)센터'를 만듭니다. 이를 통해 '렉서스'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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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 CJ에 팔려
신동방이 CJ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우리은행 등 신동방 채권단은 CJ㈜와 ㈜케이디파트너스가 공동 참여한 CJ 컨소시엄에 신동방의 지분 56.28%를 2천32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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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 간접투자' 리츠가 뜬다
부동산에 대한 투자도 주식형 펀드처럼 간접상품을 활용한 투자가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인 맥쿼리센트럴오피스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맥쿼리CR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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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 통신·과학 ◆ 휴대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휴대전화 가입자가 서비스 회사를 바꿔도 기존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음. SK텔레콤(011,017) 가입자는 1월 1일부터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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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카드 내년 3월까지 합병
우리은행은 우리카드를 내년 3월까지 흡수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특히 합병과정에서 법인세 감면을 받기 위해 우리카드에 대해 추가 증자를 한 뒤 합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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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로 1600억 대박
또 하나의 벤처 신화가 탄생했다. '아이리버'란 상표의 MP3 플레이어로 세계 시장을 휩쓴 레인콤이 19일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자마자 시가 총액 6천8백38억원으로, 코스닥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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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힘겨루기'로 3년째 표류
항공편이 사실상 유일한 연륙교통수단인 제주도가 야심차게 추진한 '지역항공사업'이 3년째 표류하고 있다. 기존 항공사에 대한 의존적 처지를 벗어나 민.관이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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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상품(리츠 주식공모 엄브렐러 펀드) 돈 몰리네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의 주식 공모와 투신사의 이색 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 은행 예금으로는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없어 불만스럽고, 주식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고 판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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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연합철강 완전 인수
AK캐피탈을 통해 한보철강 인수를 추진해온 중후산업 권호성 사장 측이 21일 연합철강 보유 지분 29.88%를 동국제강에 전격 매각했다. 이에 따라 연합철강의 1대 주주인 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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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적자 수렁…감원·통폐합 몸부림
신용카드사들이 인원.점포 등 몸집을 줄이면서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카드사들의 주된 수입원이었던 현금서비스와 카드대출 등이 올들어 급격히 줄어든 데다 기존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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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들기] 46. 지하철 3·4호선 건설
1979년 봄 어느 날 조간 신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대우그룹이 지하철 3, 4호선을 건설하고 운영까지 한다'는 기사 때문이었다. 대도시의 전철을 반드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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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성 DMB 컨소시엄 구성
SK텔레콤은 6일 위성 디지털미디어방송(DMB)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마치고 다음달 중순 2백여 업체가 참여한 자본금 1천3백억원 규모의 신설 법인을 발족한다고 발표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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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VIP 대우'
"실적이 좋아서 그런지 '졸업'도 하기 전에 벌써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이 서로 데려가겠다고 야단입니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지분 35.7%)인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들은 요즘 표정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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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토종 1위 '대호' 집단소송 위기
국내 대부업계의 대표주자인 대호크레디트의 엽찬영(37)회장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될 위기에 놓였다. 대부업자 단체인 한국소비자금융연합회(한금련)의 초대 회장(현재 명예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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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비젼 등 코스닥 등록 예심청구
코스닥위원회는 6일 와이비엠시사닷컴.엠텍비젼.태화일렉트론.아진종합식품.코엔텍 등 5개 업체가 지난주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와이비엠시사닷컴은 온라인 교육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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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등 관리종목 우려
롯데제과 등 18개사가 3분기가 끝나는 이달말까지 거래량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증권거래소가 24일 밝혔다. 거래소는 분기별로 월평균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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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상장 까다로워진다
다음 달부터 기업의 증권거래소 상장과 코스닥 등록이 한층 까다로워진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증권시장 진입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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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철강 증자 숨통 트여
권호성 중후산업 대표가 이끄는 AK캐피탈이 한보철강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權대표가 갖고 있는 연합철강 주식을 매각하는 등의 자금확보계획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權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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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등록社 상반기 수익성 분석]
경기침체의 후유증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장사가 안 돼 적자를 낸 기업들이 수두룩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지난해만 해도 기업들은 내수 호조에 힘입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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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2천여회 차익 188억 챙겨
부실기업의 처리를 맡는 구조조정회사(CRC)가 기업 회생은 외면하고 대규모 주가 조작을 해 거액을 챙겼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는 상장기업 세우포리머 등 3개사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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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채권 이자 받을 수 있을까
은행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하이브리드 채권)은 일반 예금보다 금리가 높지만 자칫 이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채권의 약관에 은행이 주주들에게 배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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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대북사업 절대 안한다"
현대자동차 등 현대의 형제 그룹들은 대부분 정몽헌 회장이 주도하던 대북사업을 지원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은 5일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빈소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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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객 한달 평균 3000명도 안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의장의 사망으로 현대가 진행 중인 금강산관광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고(故)정주영 명예회장에 이어 헌신적으로 대북사업을 추진해 왔던 구심점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