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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 확정] 정치권 반응
23일 확정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여권이 '기능위주의 감량개편' 이라고 환영한 데 반해 한나라당은 '용두사미식 졸속개편' 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국민회의는 내심 부처 통폐합안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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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 뜯어보니]빗나간 '공생',못미친 '개혁'
정부조직 개편이 1년 전 1차 개편에 이어 용두사미의 전철을 밟았다. 축소대상 부처의 반발과 로비에 밀리고 정치논리에 굴복해 정부개혁에 필요한 쟁점 사안들이 대부분 유야무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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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장관인선…JP '몽니'에 청와대 두손
국정 운영에서 김종필 (金鍾泌) 총리의 입김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민회의 당직자들 입에서 "지금 대통령중심제가 맞느냐" "내각제가 이미 시행된 것 같다" 는 말들이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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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계수혈론.내각제 발언 파장] 2與 반응
◇ 국민회의 김대중 대통령의 '젊은층 정계수혈론' 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회의 정균환 (鄭均桓) 사무총장은 맞장구라도 치듯 21일 "당에서 새로운 사람을 발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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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 간담회]'민간인 영입 줄여라' 2與 일치
"이거 정리하려면 어렵겠는데…" . 정부조직개편 작업의 막바지 조율이 한창인 18일 당정간담회장 (세종로청사) .진념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김종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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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장관 경질.공보실 개편 놓고 두與 딴 목소리]
◇ 金복지 경질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16일 장관 문책론을 제기하자 옆자리에 앉아있던 김종필 (金鍾泌) 총리의 얼굴은 굳어졌다. 金대통령이 예로 든 한.일 어업협상과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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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정부조직개편위 윤곽] 18일까지 당론 확정
국민회의가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당론 확정단계에 들어갔다. 남궁진 (南宮鎭) 제1정조위원장은 이날 당무위원회에 정책위 검토안을 구두로 보고했다. 공직사회의 동요를 예상해 서면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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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장관들 문 닫아걸고 정부개편 격론]
"오늘 여기서 나온 얘기가 (언론에) 알려지면 반드시 책임을 추궁하겠다. " "오늘 나도 오후 일정을 모두 비워놓을테니 여러분 (장관) 도 일정을 모두 비워라. " 김종필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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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정부부처 통폐합 최소화 기능위주 재편 바람직'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는 지난 13일 열린 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 국정협의회에서 제2차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부처간 통폐합보다 기능 위주 개편이 돼야 한다" 고 강조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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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예정대로 실시'-올 첫 고위당정회의 열려
청와대와 정부, 2여 (與) 간의 이견과 협의부재로 정책혼선이 거듭되고 있다. 여권은 이에 따른 비판여론이 거세자 당정협의를 강화하는 등 2여간의 갈등소지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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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폐지 등 정부개편안 최종 건의
재정경제부의 예산기능을 떼어내 예산청과 함께 기획예산위원회에 흡수시킨 기획예산부를 신설하고 산업자원부.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를 통합해 산업기술부로 개편하는 정부조직 개편방안이 제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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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전당대회 연기 배경]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그리는 올해 정치일정과 정국구상의 일단이 드러났다. 金대통령은 11일 '선 (先) 정치개혁 입법, 후 (後) 국민회의 전당대회 개최' 방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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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당·정 시스템 재정립해야
올해 들어 국정혼선 사례가 줄을 잇더니 최근엔 이에 덧붙여 집권당과 정부가 삐걱거리는 당정불화 (黨政不和)가 계속 불거지고 있다. 정부의 여러 정책부실에 대해 그동안 못마땅히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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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안 하순께 국회제출
정부는 제2차 조직개편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르면 오는 23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국회에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종필 (金鍾泌) 총리는 국민회의.자민련 양당 정책위의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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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 시안놓고 공동여당내 이견 심각
정부조직개편 시안 (試案)에 대한 공동여당내 이견이 심각하다. 자민련은 10일 총재단회의에서 시안을 전면 재조정하는 자체안을 내놓았다. 시안 대부분을 받아들인 국민회의와 대조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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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반발.2與 마찰로 정부개편 계속 진통
정부조직 개편작업이 관련부처의 반발과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휘말려 진통을 겪고 있다. 정부는 당초 이번 주 기획예산위원회안을 마련한 뒤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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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앞둔 관가] 2여 당사 로비 북새통
정부조직개편을 앞두고 관료들이 집권 여당을 향해 치열한 '살아남기' 로비를 하고 있다. 국민회의 여의도 당사와 자민련 마포 당사에는 각 부처 장.차관부터 실무자까지 저마다 연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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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안 자민련 반대의견
정부조직 개편 시안에 대해 야당은 물론 공동정권의 자민련까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서 실제 시행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자민련은 8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개편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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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재.보선 앞두고 득표전략 분주
오는 30일 재.보궐선거에 나설 여야의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각당이 선거체제를 구축하느라 부산하다. 불과 두곳에서의 재.보선이지만 집권 2년째를 맞는 '국민의 정부' 에 대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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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취임1년 회견] 주요쟁점
◇ 남북대화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언급하면서 '남북한 양국 (兩國)' 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북한을 분명한 화해.협력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한반도 냉전 (冷戰)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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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취임 1년 맞춰 국민대통합 본격 추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여권은 정치안정과 경제 재도약을 지향하는 국민 대화합 조치를 단행한다. 조치에는 이미 알려진 3.1절 대사면 이외에 정부조직경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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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거지는 합당론]한나라 여-여 갈등 부추기기
한나라당이 자민련 약올리기에 한창이다. 내각제를 둘러싼 여 (與) - 여 (與) 갈등을 부추기기 위해서다. 20일 총재단회의 직후 안택수 (安澤秀) 대변인은 "국민회의는 결국 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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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529호 사태]안기부 대국회활동 어떻게 하나
국회 529호에서 나온 문건들은 안기부가 새정부 들어서도 정치관련 움직임 수집활동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사찰 (査察) 이란 용어가 통상 '공작 (工作)' 까지를 포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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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새해 정가]정치부 기자 방담
기묘 (己卯) 년의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조차 어려운, 말 그대로 '안개정국' 이 될 것 같다. 연초부터 정치권에 파란을 몰고 올 내각제 개헌문제가 언제,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