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속으로] DJP, 노무현·정몽준 … 1강2중 구도서 꽃피는 ‘이종교배’
━ 대선 때마다 등장하는 합종연횡 정치권에서 쓰는 ‘이종교배’란 표현은 지역·이념·지지층이 전혀 판이한 두 정치세력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걸 뜻한다. 대표적 사
-
[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2) 금융개혁 실패] 표에 눈 먼 정략정치에 골든타임 놓친 금융개혁
기아사태 처리 지연 이어 금융개혁도 우물쭈물... 결국 구제금융 받고나서야 IMF 요구 따라 처리 97년 7월 3일 김영삼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강경식 부총리(右) 등이 배석한 가운데
-
이준석, '안희정 차기론'…"믿으면 안 되고 믿지도 않을 것"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이른바 '안희정 차기론'에 "문재인 대표와 같이 한다 해서 차기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건 안희정 지사도 그렇게
-
[월간중앙 2월호] 결선투표 도입된다면? 19대 대선 가상대결
올 대선에 나설 예정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왼쪽부터).안철수 전 대표는 양자구도 필승론을 설파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9
-
[뉴스 속으로] JP가 의원 5명과 만든 자민련, 15대 총선서 50석 돌풍
━ 보수정당 분열사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27일 둘로 쪼개진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탄핵소추 심판에 회부된 데 따른 후폭풍이다. 당내 주류인 친박계 의원
-
비박 떠난 뒤…새누리 ‘보수 기반’ 강남3구 의원 0석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오른쪽)와 유승민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주류 모임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이날 회의를 열고 27일 탈당하
-
[월간중앙 1월호] ‘대선 키맨’ 박지원이 본 정계개편 향방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2월 15일 국회 본청 국민의당 원내대표실에서 월간중앙과 인터뷰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은 “5당 체제가 개막되고, 개헌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꼭 필요한 인사는 해야…권한대행 때 차관 인사 했다”
■2004 탄핵 때 총리 고건, 그가 본 2016 탄핵수습 「“황교안, 비상경제대책위 꾸려라” “소극적·적극적 권한대행은 없다. 정상·비정상, 그것이 기준이다.” 고건(얼굴) 전
-
[김진국 칼럼] 촛불이 야당의 전리품은 아니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것 말고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유독 여의도만 예외다. 누구나 아는 답도 여의도에만 가면 미로에 빠진다.대통령
-
촛불이 야당의 전리품은 아니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것 말고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유독 여의도만 예외다. 누구나 아는 답도 여의도에만 가면 미로에 빠진다. 대통
-
“요즘 충청 어딜 가도 반기문·안희정 얘기”
“결심한 대로 하시되 이를 악물고 하셔야 한다. 내가 비록 힘은 없지만 마지막으로 혼신을 다해 돕겠다.” 결기가 느껴지는 이 말은 김종필(JP) 전 총리가 지난 15일 뉴욕에 간
-
[특별 인터뷰] ‘대선 조율사’ 박지원의 정권교체 플랜
반기문 총장 대선 출마 가능성은 ‘반반’, 여권 또는 야권 후보 될지도 ‘반반’… 손학규·정운찬·천정배, 안철수와 힘 모은다면 국민의당 외연 크게 확대될 것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
[단독] “야당 쪽에도 우리와 맞는 사람 있어…정계 빅뱅 올 수도”
이정현(58)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시한 정권재창출의 키워드는 두 가지였다.첫 번째는 “여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박근혜 정부 남
-
[단독입수] 더불어민주당, 2017년 정권교체 전략 보고서
당 싱크탱크 민주정책연구원, 최근 발간… 총선에서 국민의당 지지자 절반 이상이 ‘더민주는 지지하기 않았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 주목해야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제18대 대선일이
-
[심층해부] 정권마다 반복된 ‘집권 4년 차 징크스
매 정권마다 4년 차에 터지는 권력형 비리로 권력 누수 가속화… ‘법조브로커’ 사건에 ‘진박’ 인사 연루설 등 대통령 측근비리로 확대될 가능성도대통령에게 있어 집권 4년 차는 숙명
-
[심층취재] 여권 헤쳐모여 시나리오의 실체
정두언 의원 등 보수 일각, 안철수·손학규와 새누리당 비박계 간 연합론 ‘솔솔’... 새 질서 구축에 목마른 보수인사들이 집권전략 제시하는 후보 민다는 전망도박근혜 대통령이 5월
-
안철수 측 “유승민이 안철수와 힘 합치면 대선은 게임 끝” 호남파 박지원은 DJP식 연정 주장하며 김종인 만나
1990년 1월 22일 ‘3당 통합’을 선언하는 노태우(민주정의당 총재·가운데) 대통령과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왼쪽), 신민주공화당 김종필 총재. [중앙포토] 정치는 살아 있는
-
20대 국회 '원내대표 삼국지(三國志)'
(왼쪽부터)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여소야대(與小野大),3당 체제가 된 20대 국회를 이끌 3명의 원내대표가 이끄는 '삼국지(三國志)'가
-
연정 카드로 치고나온 남경필 … 독일서 국회서 토론회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지난 25일 수원시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청 관사)에서 간담회를 했다. 이날 도내 당선자 60명(더불어민주당 40명,
-
[전영기의 시시각각] 박근혜의 위기관리 실력은
전영기논설위원구조조정의 칼잡이였던 이헌재는 외환위기 때 상황을 이렇게 적었다. “1997년 말의 위기는 무서운 풍경이었다. 걷잡을 수 없이 시장이 무너졌다. 나라는 풍랑 속 조각배
-
정진석 전 의원 격려 방문한 JP, "방심말라"
사진=정진석 전 의원 제공김종필 전 국무총리(JP)가 22일 오랜만에 고향(충남 부여)으로 나들이를 갔다.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주-부여-청양 지역의 후보로 공천받은 정진석 전
-
미·중 ‘공동의 적’ 소련, 닉슨 만리장성 방문 길 열었다
1 1972년 2월 24일 만리장성을 방문한 닉슨 미국 대통령 일행. 지금으로부터 꼭 44년 전인 1972년 2월 21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했다. 미국 현직
-
[사설] 비리 전력 전직 대통령 아들 영입이 혁신인가
더불어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를 영입한 건 정당정치의 가치와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를 던진다. 문재인 대표는 홍걸씨 입당에 대해 “많은 이가 우리 당과 호남을 이간시
-
[토요 정담(政談)] “왜 직권상정 안 하나” 친정 여당서 구박하자 헬스장서 화 식힌 정의화
17일 저녁 만찬회동을 했던 정의화 국회의장(왼쪽)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 영결식에서 만나 굳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있다. [박종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