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과 개혁「거여」의 실험/닻 올린 민자호 잘 달릴까
◎1당 독주파벌정치 폐해 경계/보수결속 쇄신조치 제동 우려 거대여당인 민자당이 9일 3당통합 수임기구의 합당결의로 출범의 닻을 올리게 됐다. 보수대연합의 현실화가 이뤄진 것이다.
-
민정 단일계보 가능할까/중간 실력자들 세 규합 활발
◎소수그룹 실리 따지며 「줄서기」 한창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이 9일부터 한살림에 들어 거대신여권의 파벌정치 개막이 예고되고 있다. 이질적인 3개 정당의 결합에서 오는 당연한 귀결인
-
신당 감투 나누기 “3당 이몽”
◎확대되는 정책기구에 눈독,민정/이탈 무마용 당정요직 희망,민주/의석비 아닌 균등배분 강조,공화 통합신당 민자당(가칭)의 골격이 점차 잡혀가자 3당간에는 당직 배분등을 놓고 은근한
-
「큰집설계」 조심스런 3여/신당 15인 추진위 「각당주장」의 복안
◎여쪽야쪽 민주화 합쳐 융화 민정/권력구조 더 시간갖고 검토 민주/3당 등가원칙 백지에 그림 공화 ○박준병 『이제 옛날처럼 우물우물 하는게 아니라 공개적ㆍ합법적으로해 국민의 이해와
-
신당모델(분수대)
지금 일본총리 가이후(해부)는 자민당 고모토(하본)파 소속이다. 이 파벌의 소속의원수는 겨우 30명에 지나지 않는다. 5개의 파벌중 가장 소수파쪽에서 총리를 탄생시킨 것이 바로 일
-
「민자당 정국」 어떻게 될까/정치부기자 방담
◎자리잡을 때까진 세 다툼 치열/파벌에 따른 계파정치 활성화/고립 평민ㆍ재야목소리가 변수 보수대연합의 거대신당이 22일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가위 우리 헌정사 초유의 무혈정치 혁
-
여 후계구도와 맞물려 혼전(정계개편 바람분다:6)
◎계파간 득실 계산 “하자” “말자” 암투/노대통령도 파문클까 신중한 대응 민정당에 정계개편은 야당과는 또다른 의미에서 민감한 이슈다. 개편의 방향에 따라 향후 후계구도가 엄청나게
-
일여야의원 1백9명|빠찡꼬업계 수뢰말썽
【동경=방인철특파원】일본의 여야당 국회의원 l백9명이 국내 빠찡꼬 업계로부터 총1억5천만엔 (약6억5천만원) 의 정치헌금을 받았다고 마이니치 (매일)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
가이후 새 내각 출범부터 시련
【동경=방인철 특파원】새로 발족한 일본 가이후 (해부) 내각의 각료 중 최소한 3명과 주요 당직자 2명이 리크루트사로부터 현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데다 가이후 수상 자신에 대한 여
-
가이후 조각 착수
【동경=방인철 특파원】자민당 총재로 8일 선출된 가이후 도시키 (해부준수) 의원이 9일 오후 열린 중의원 본회의에서 76대 수상으로 정식 선출된다. 가이후 총재의 수상 지명은 자민
-
"참의원 선거서 대패해|우노 11까진 집권 해야"
【도쿠시마 공동=연합】「우노·소스케」일본수상은 오는 23일 실시 예정인 참의원 선거에서 그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대패하게 되더라도 오는 11월까지는 수상직을 유지해야할 것이라고
-
일 자민·사회당 당직자
【동경=방인철특파원】북한에서 7월1일부터 열리는 제13회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일본에서 자민당의「구노」(구야충치) 일 조우호의원 연맹회장, 사회당의「히로세」(광나수길) 동 사무국장,「
-
자민당 전면개혁 요구
【동경 AP·로이터=연합】리크루트 스캔들로 「다케시타」(죽하) 일본 수상이 사임키로 함에 따라 차기 수상으로 유력시되는「이토·마사요시」(이동정의) 자민당 총무회장은 9일 자민당이
-
일 경영인협 회장 죽하 사임 요구
【동경 로이터·연합=본사특약】「이시하라·다카시」(석원준) 일본 경영인협회 회장은 재계인사로는 처음으로 최근 확대되고있는 리크루트사 정치 스캔들에 책임을 지고「다케시타」(죽하등) 수
-
이학봉 의원 구속설에 "정치는 정에 얽매이면 안된다"민정|평민 "지금은 민주 대 반민주이지 보·혁대립 아니다"
○…정부는 노태우 대통령의 미국통 참모인 현홍주 법제처장을 10일 미국에 몰래 보낸데 이어 11일에는 최호중 외무장관을 수행중인 신두병 외무부 미주국장을 파리에서 바로 뉴욕으로
-
(4)보수연합-빠르면 상반기중 태동
우리정치의 변두리를 끊임없이 맴돌고 있는 이른바 보수대연합과 내각제개헌문제가 올해엔 보다 자주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상황전개에 따라선 정국의 최대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노태우
-
"협상-타협의 정치관행 정착필요"
22, 23일 이틀동안 서울아카데미하우스에서 크리스천 아카데미 (원장강원룡)주최로 4당주요당직자와 각계인사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88년후반기 한국정치의 중요과제에 대한 토론이 있
-
일, 오쿠노 장간 해임 확실
【동경=최철주 특파원】「다케시타」(죽하등)일본 수상은 역사왜곡 발언으로 거듭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오쿠노」(오야계량) 국토청 장관을 자진 사임케 하거나 경질시킬 것임이 거의 확실하
-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 신년 인터뷰
인터뷰 전육 정치부차장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는 새해를 맞아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대통령 취임후의 국정운영 계획, 국내외의 당면 현안과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포부와 소신을 피력
-
한국선거로 피날레 장식
87년중 일어난 전세계 정권 교체중 가장 관심을 끈 한국은 국민들이 만16년만에 처음 실시된 직선제대통령선거에서 새 지도자를 선출함으로써 끝났다. 그러나 아이티에선 30년만에 처음
-
나카소네 집권연장 기간이 초점
【동경=최철주특파원】「나카소네」 수상은 억세게 재수 좋은 정치가다. 그의 집권연장은 이미 떼어논 당상이다. 그는 코끼리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중의원·참의원 동시선
-
각료회담 유동적|일 정치일정 바빠
【동경=최철주특파원】올해 한일정기 각료회담은 일본 측의 바쁜 정치일정 때문에 연내동경에서의 개최가 매우 유동적이다. 14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22일 특별국회에서 새 수상이 지명된
-
새로운 한국이일본땅에뿌리내린다줄어드는 대한편견
「한일신시대」무드를 타고 한국에관한 책이면 히트를 치고 있는일본서점가에 지난연말 묘한 책한권이 선을 보였다. 『대중의 적, 빠찐꼬를 고발!』이란 이름의 2백22페이지짜리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