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정진길 의원(민한)=11대 국회의 첫 작품으로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폐지했는데 이제 그 아류로 남은 자원 운영 등에 관한 규정도 마땅히 정산되어야 한다. 대체입법을 하든
-
(63)한진 그룹(하)|전분경영인(27)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 거래나 동업은 하지 말라는 옛 말이 있다. 돈 문제로 의절까지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진그룹에는 이 말이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초창기 때부터
-
국회내무위 서울시관계 질의·답변내용
▲김태수의원(민한)=서울시가 지하철·올림픽등 주요사업을 정부지원없이 추진하다가 시민1인당 13만원의 빚을 지웠다. 교통사고를 줄이고 운전기사의 생활안정을 의해 택시요금의 시간·거리
-
국회 당임위 질문ㆍ답변
▲양창직의원(민정)=82년도 조세징수실적을 보면 미수납및 부납결손액이 8천5백87억원으로 전년도의 5천2백67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 조세부과와 징수에 있어 행정편의에 치중했다는
-
(41)대우(상)|전문경영인
대우의 최고경영자들은 최근「공생」이라는 맡을 강조한다. 해외시장에서 선박 등·중화학제품이나 건설공사 입찰 등에서 한국업체끼리 『문어 제 다리 잘라먹는 식』 의 경쟁을 피하자는 것이
-
「타이페이」365일
자유중국 사람들과 토론을 하다보면 이들의 뇌리에 손문의 삼민주의사상이 뿌리깊게 박혀 있음을 보게 된다. 토론이 점차 열기를 띠게 되면 그들은 곧잘 『국부(손문)께서 말씀하신 내용중
-
(33)-은행을 잡아라.(7)
확실히 금융기관은 대기업들에 매력있는 투자대상이다. 자율화 바람을 타고 제2금융권 참여의 길이 활짝 열리면서 기업들의 금융전쟁은 치열해졌다. 은행을 잡지못한 기업은 80년대 패권다
-
야망의 25시
우리나라 소설중에서 미처 뿌리를 박지 못하고 있는게 두가지 있다. 하나는 추리소설이며, 또 하나는 기업소설이다. 월전에 김은국씨는 칼럼에서 다음과 같이 어느 출판사 사장말을 인용
-
현대 또는 금성서추진
차범근에 거액의 투자를 불사하며 스카우트제의를 한「한국의 프로팀」은 할렐루야나 유공등 기존팀이 아닌 창단작업을 추진중인 신생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대와 금성으로 압축된다.
-
"소비과열" 진정대책있나 |사치성산업 집중투자를 억제
▲김상협총리 보충답변= 어제 본인의 답변내용이 미흡하다는 의원여러분의 지적과 이로인해 의사진행에 불편을 초래케 한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모두 본인이 부덕한 탓이며 다른 뜻은
-
(6)추격전
「정상급」기업그룹에 비하면 『우리는 아직 멀었다』고 겸손해 하지만 부단히 정상을 향해 달리는 그룹들. 수를 헤아리자면 손가락이 모자란다. 이들 그룹 중에는 해방직후 창업주가 설립한
-
국세청, 일반에 판 땅 재 매입 조사 않기로-주가폭락 사태 싸고 국일 증권에 화살
안무혁국세청장은 21일 간부회의에서 『기업이 일반 매각한 비업무용 부동산의 처분이나 이의 재 매입 여부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히고 이를 검토한 사실도 없
-
공식 대화는 일단 "인질"에 국한 | 피납 중공 승객들·협상 대표들의 서울 표정
○…서울에서의 사흘 밤을 보낸 피납 중공 승객들은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설렘속에 서울시내와 용인자연농원을 관광하는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승객들은 8일상오8시부터 호텔측이 특별히
-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
▲김병렬의원(민한) 질문=KBS의 MBC소유주식 70%를 민간에게 불하하여 민영방송으로 건전하게 발전토록 할 용의는 없는가. 문예진흥기금의 조성을 서민의 극장관람료에 붙여 징수하
-
약세속 거래양 늘어
○···요즘의 종목별 주가동향을 보면 홉사 경기예고지표를 읽는 듯 하다. 4월 들어서는 전반적으로 맥이 풀린 장세가 지목되고 있어 종합주가지수는 나날이 빠지고있지만 거래량은 조금씩
-
재계에 「영상재편」바람
경기에따라 재계의 판도도 변한다. 올들어 예년에 없이 활발히 이뤄지고있는 일부 재계재편의 움직임이 바로 그렇다. 지난 2∼3년간의 불황, 지난해 사채파동, 빈명제파동, 금리인하등의
-
21세기의 말
남의 나라 얘기만은 아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얘기일지도 모른다. '향후 17년의 21세기. 바로 그무렵에 사라져 버릴 말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본의 한 유명 출판사가 일본인을
-
재계 원로 자주 어울려 새로운 화합 무드 조성|불황 터널 해쳐온 82년의 재계
조용한 것 같지만 바람 잘 날 없는 곳이 재무여서 금년도 다사다난했다. l년 내 불황의 긴 터널을 헤쳐 오면서 사채·실명제 파동·금리인하·세제개혁·세금공세 등을 잘 타고 넘으면서
-
사건―사고―파동의 연속|82년엔 "말"도 많았다|채찍과…해학과…말 따라 거슬러 가본 각계 365일
세월은 가도 말은 남는다. 올해 따라 대형 사건 사고에다 실명제 파동, 한일 교과서 파동 등이 겹쳐 말도 유별나게 많았다. 따지고 보면 정치나 외교는 대부분「말」의 교환이고 방침이
-
한국말공부에도 열심…보수우경 색채의14선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집권자민당의 새 총재「나까소네」(중증근강홍·64)는 일본정계지도자들 중 드물게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봄부터 매주 토요일 1,2시간씩 한 일
-
(상)반도체 등 첨단기술참여에 실기
미쓰비시그룹은 1백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얼본 최고·최대의 기업그룹으로 은행·섬유·화학·중공업·보험·선박회사 등28개 사가 소속되어있다. 2차대전 전엔「이와사끼」가(암기)를 중심으
-
레바논 파병 결정 앞서 이런 점을 생각하자
레바논에 대한 국군파견과 이에 따른 경제적 득실을 가늠하기에는 외교·군사적 변수가 너무 크다. 빈자와 부자의 경제적 대립, 보수와 혁신, 자유와 공산주의, 왕 제와 공화제에 대한
-
「라퀄· 웰치」 등과 염문 뿌렸던|미 자동차재벌 딜로런 구속
■…한때 미 최대자동차회사인 제너럴 모터즈 부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북 아일랜드 스포츠카 회사대표인 「존·Z·딜로런」 (사진)이 마약거래 혐의로 FBI에 체포돼 미· 영의 자동차업계
-
「1·5세대」에 들어선 한국 재계
한국재계가 l·5세대를 맞고 있다. 각고면려에 부를 쌓는 창업주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하나 둘씩 지계하거나 후선으로 물러서고 그 뒤를 핏줄을 통한 승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