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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한테 내 공장 가져가라고 했다”
“우리 공장을 가져가라고 했다. 돈 나올 데가 없다는 걸 나보다 은행이 더 잘 안다. 만기도 안 된 대출금을 빨리 갚으라니 공장밖에 내놓을 게 없다.” 부산에서 자동차 부품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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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기자의 오토 포커스] ‘빅5 생존론’ 믿고 덩치 키워놨는데 …
1990년대 세계 자동차업계를 뒤흔들었던 ‘빅5 생존론’은 이제 쓰레기통에 처박아야 할 구닥다리 이론이 됐습니다. 주로 미국 애널리스트와 학자들이 주장한 것으로 ‘세계 5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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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 직장마다 ‘올드 루키’ 넘친다
2007년 2월 서울 소재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송모(28)씨는 올해 초 W투자금융회사에 입사했다.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꿈꾸던 회사에 들어갔다. 송씨가 곧바로 이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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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사] 다이모스 부회장 김용문
현대자동차는 6일 김용문 기획조정실 부회장을 부품 계열사인 다이모스 부회장으로 이동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했다. 양승석 다이모스 사장은 글로비스로, 김치웅 글로비스 사장은 위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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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전, 인도시장서 1등 질주
삼성·LG전자를 비롯한 국내 가전업체들이 신흥 시장인 인도에서 최고 브랜드로 대접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인도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1위’는 물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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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부품·IT업체와 활발히 제휴할 것”
“만도 등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죠. 가격 대비 성능이나 품질이 좋아 앞으로 구매를 크게 늘리겠습니다.” 올해 110주년을 맞은 파리 모터쇼의 ‘안방마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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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외펀드 환율만 바라본다
거침없이 내달리던 환율이 모처럼 꺾였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떨어진 달러당 118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원화 가치가 빠르게 살아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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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도 원자재값 부담에 별 이득 못 봐
대부분의 기업은 올 초 경영계획을 짤 때 ‘원-달러 환율 900원대’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환율이 29일 장중 한때 1200원을 돌파하자 “설마했었는데…”라며 말끝을 잇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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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영권 양보한 때부터 노조에 끌려다니게 됐다”
2003년 8월 6일 현대차의 이헌구 당시 노조위원장이 조합원을 상대로 단협 잠정합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이때 처음으로 신차종 개발, 사업 확장 때 노조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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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녘 맛과 멋에 흠뻑 ~
김제 호남평야에서 열린 지난해 지평선축제의 황금들녘 우마차 여행. [김제시 제공] 산들바람이 부는 10월-. 높은 가을하늘아래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풍성하다.‘문화수도’ 광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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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카·희귀차 군산에 다 모인다
1955년에 등장한 국산 최초 자동차 '시발택시'. 국내에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택시’. 국제차량공업사가 생산한 차로 1955년 산업박람회에서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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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공장’ 현대차 새 전략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공장도 연산 5만~10만 대 규모의 중소형으로 짓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그동안 연산 30만 대 이상의 대형 공장만으로 해외에 진출한다는 방침에서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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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한화, 차부품·건설·금융 … 이머징마켓 공략 가속
한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중인 마덴 담수발전플랜트 현장. “글로벌 시대에는 둥지만 지키는 텃새보다는, 먹이를 찾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새의 생존본능을 배워야 한다.” 한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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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현대·기아차 10년 내 하이브리드 50만 대 만든다
지난달 미국 대륙 횡단에 성공한 현대차의 투싼 연료전지차.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미래 성장 전략으로 ‘친환경기술’과 ‘쇳물부터 자동차까지’로 요약되는 수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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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 무거운 차는 설 땅 없어
고유가와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세계 자동차 업계가 ‘다이어트 열풍’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차체를 가볍게 만들어 연비를 높이려는 것이다. 통상 자동차 무게를 10% 줄이면, 연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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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편하고 오염물질도 줄이고 기름 값도 안 들고… 일석삼조 전기자전거
일본 영화 의 한 장면. 영화 속 주인공인 중학생 소녀와 5살 남짓한 소년 L이이 외부에서 침입한 세력으로부터 도망치는 중이다. 소녀와 소년은 일분일초가 아까운 와중에 지하철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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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인프라 갖춘 군산서 차의 모든것 체험할 축제로”
2008 국제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는 문동신 군산시장. [군산시 제공]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오식도동 새만금전시관·물류지원센터 일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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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중국 정부 향해 SOS “합작공장, 인가 빨리 내주오”
“현재로서는 더 이상 바라볼 곳이 없다. 중국 진출이 안 되면 최악의 사태를 가정하지 않을 수 없다.”(쌍용자동차 경영기획팀 관계자) 판매 부진에 빠진 쌍용차가 요즘 중국 합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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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최강 기업’ 주목하라
세계 증시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일이 잦아진 데다 경제성장 기대감도 함께 약화하고 있어서다. 형편이 좋을 때는 빠르게 덩치를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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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는 취업 보장 받고, 장학금 받고
“예비 직장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으니 정말 든든합니다.“ 10일 ‘주문식 교육 장학금’을 받은 영진전문대학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제공]대구 영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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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협력사와 상생경영 시동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협력업체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하고 상생경영을 선포했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그룹 각 계열사와 1, 2차 협력업체 2368개 등 2400여 개로 국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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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따라 올 수 없는 명예·자부심 … 아무리 비싸도 산다
한 대 가격이 수억원씩 하는 초(超)고가차 시장이 고유가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페라리·벤틀리·롤스로이스·포르셰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반세기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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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고향 길 안전하게’ 무상점검 서비스
올 추석 연휴는 주말을 끼고 있어 예년보다 짧다. 그래서 고향에 가는 길이나 돌아오는 길에 교통체증이 무척 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내 차를 몰고 가족과 함께 나서는 운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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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경유차 → LPG차
일진전기는 경유차의 터보엔진을 액화석유가스(LPG) 터보엔진으로 개조하는 기술을 업계 처음 으로 개발해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경유차 터보엔진을 L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