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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준의 줌마저씨 敎육 공感] 총채 든 남자, 걸레 든 아이
강홍준논설위원 얼마 전 이사 갈 집에 미리 가 아이의 옷장이 들어갈 수 있는지 치수를 잰 적이 있다. 주인 허락을 받고 그 집 딸아이가 쓰는 방에 들어가긴 했다. 방 구석구석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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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강연·대담 작가와 독자들 가까이 더 가까이
1 2014 라이프치히 도서전 한국관 모습. ‘한식’을 주제로 했다. 2 독특한 모습으로 책을 전시한 독일 부스. 관련기사 “작년 성과 좋아 규모 2배 키웠어요 현지 유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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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능력, 진학사 개별코칭으로 잡아주자!
학부모 J씨는 올해 고1이 된 아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다. 고등학생이 된 지 한 달이 다 돼 가는데 아직도 마음은 중학생에 머물러 있는 듯 보인다. 3월 첫 주에는 그래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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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스펙 초월 채용' 제대로 해보자
남민우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한국벤처기업협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최근 청년들의 스펙 쌓기 열풍이 과열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예전에는 학벌·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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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통신大서「몰입」저자 황농문 교수 특강
한국방송통신대(총장 조남철, 이하 방송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지역대학(서울 성동구 성수동) 9층 대강당에서 몰입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황농문 교수를 초청해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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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외고 "사교육 없이 대입 준비, 그래도 국내외 명문대 대거 합격"
경기외고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는 이 학교 전성은 교장. 경기외고(이사장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가 201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국내외 명문 대학에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 졸업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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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국어 교과서 … 교사는 환영한다는데, 글쎄요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12개 출판사, 총 16종이다. 일선 학교는 이중 하나를 선택한다. 국어교사들은 “어떤 교과서든지 작품성 높은 작품은 많이 실려 있지 않아 아쉽다”고 입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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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카레이서·사진가·교수 … 난, 끝없이 꿈꾼다
조민기(49). 서울 서라벌고에 다니던 1982년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시작했으니, 벌써 경력 33년차 배우다. 그간 출연한 드라마가 49개, 영화가 11개다. 결코 과작(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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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 교육이 옳다, 일본도 반성 중
기타하라 가즈오 일본 도쿄이과대 교수는 “과학이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이의 기본 소양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과학창의재단]현대과학이 갈수록 전문화하다 보니 과학자들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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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빈칸 추론 무난 … 수학 A형은 까다로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2일 실시됐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준별 시험으로 치른다. 다만 국어·수학·영어 모두 쉬운 A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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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정해 놓고 압박 마라, 그건 너무나 한국적
토니 페르난데스 엡솜 칼리지 말레이시아 이사장이 지난달 20일 쿠알라룸푸르의 엡솜 칼리지 캠퍼스에 아시아 각국 기자를 초청한 자리에서 축구 실력을 뽐냈다. 이곳은 국제축구연맹(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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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조기유학 어학연수 지금이 적기.
영어는 이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조건이 되어 버렸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기 자녀들의 영어교육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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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민사고·자사고 입시 전략
뉴스터디 본원은 지난 3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사고·자사고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문정숙 원장은 “민사고·자사고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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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학교밖에 몰랐던 중2가 왜 그런 선택을 …
저자: 오쿠다 히데오 역자: 최고은 옮김 출판사: 민음사 가격: 각 권 1만2000원 시체는 의문을 남긴다. 일본의 중학교 2학년 남학생 나구라 유이치. 그가 어느 날 학교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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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한비야' 꿈꾸지 말라 … 제1의 영희, 제1의 철수 돼라
아프리카 가나 아이들의 사진을 들고 있는 한비야씨. “체력이 되는 한 늘 구호현장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거침이 없다. 당당하다. 자기 일에 대한 확신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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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 후쿠시마의 비극은 '현재 진행형'
[사진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 2011년 3월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았던 당시의 대재앙은 전 세계를 충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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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발밑의 행복
[일러스트=강일구] 혜 민스님 3월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미국 동부는 아직 겨울바람이 매섭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 하고 반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똑같은 겨울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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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에 교과 캠프, 방학 땐 전문가 특강 열어 여학생 이공계 진출 도움"
민승규 온양한올고 교사가 과학실에서 동아리 ‘H-WISEM’ 소속 학생들을 가르칠 준비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진수학] 민승규(34) 온양한올고 교사가 화제다. 그는 교내 과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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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 좋은 책] ④ 존 페리『 미루기의 기술』
부부싸움, 학습능력 저하, 직장 내 생산성 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미루는 버릇이다. 미루기가 좋다는 사람은 없다. 미국 작가 나폴리언 힐(1883~1970)은 “미루기는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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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많은 화려한 고위직? 밤 늦도록 격무 시달리는 '국제 공무원'
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모습. 국익이 충돌하는 협상에서 각국 외교관들은 치열하게 싸운다. 2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 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의 유엔대사들.3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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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② 중학교 신입생을 위한 국어 교과서 속 소설 묶음집
지난해 중학교 교과 과정이 개편되면서 국어교과서가 다양해졌다. 현재 중학교 국어교과서를 발행하는 출판사는 16곳. 총 96권인 셈이다. 새 교과서의 특징은 학년 구분이 없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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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폰으로 연애 '응사 커플' 수두룩 … 음주 적발되면 퇴사
본관 옥상에서 포즈를 취한 2014학년도 남도학숙생들. 20년 전 선배들처럼 학숙에서 추억을 쌓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어느 날 기숙사로 돌아오니 한 여학생이 피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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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상] 매년 바뀌는 대입전형
대입전형이 매년 바뀌어 학부모나 수험생은 혼란스럽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에서도 몇 가지 변화가 있다. ‘학생부전형’에서 자기소개서에 공인 어학성적, 교외 수상실적 등 외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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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노래 소리 끊기고 편싸움만 하는 서울대 성악과
이상화사회부문 기자 “학과 내 파벌과 비리 많다는 거 다 알아요. 하지만 우리들이 뭐 때문에 월 수백만원 레슨 받으며 경쟁 뚫고 여기 왔겠어요. 좋은 스승에게 배우려는 거예요. 서